경안시

경안시 (京安市)는 대한제국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이다.

명칭

2001년 광주군에서 시로 승격할 당시, 광주읍 일대의 옛 명칭인 경안면 (京安面)을 따 경안시로 승격하였다. 호남의 광주광역시 (光州廣域市)와의 명칭 혼동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민단체들의 제의로 개칭 승격이 추진되었고, 주민투표 결과 광주시, 남한산시, 한산시보다 경안시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 경안시로 확정되었다.

역사

역사적으로 이 지역은 '광주군 (廣州郡) 혹은 너븐골 (廣州)으로 불리우던 지역 중 하나였다. '넓은 고을'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광주군은 조선 시대까지는 지금의 한산시 일대 뿐만 아니라 성남시, 한성특별시 동남부, 하남시는 물론, 수원시의왕시, 안산시 일부까지 견아상입지의 형태로 관할하던 군이었으나, 지속적인 행정구역 개편과 인구 증가로 인한 산하 행정구역들의 독립으로 오늘날의 영역으로 축소되었다.

정치

의정위원은 북부의 한산시 갑, 남부의 한산시 을 2개의 선거구에서 1명씩 선출한다. 제19대 의정원 때까지는 1석만을 선출하였으나, 인구 증가로 말미암아 2개 선거구로 분구되었다.

과거에는 교외의 한적한 농촌 지대로서, 보수주의 정당들이 많은 지지를 받아왔으나, 2016년 제20대 총선과 2017년 제19대 총리대신 선거를 기점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안동을 비롯한 동 지역을 비롯, 난개발로 인구가 폭증하고 있는 오포읍, 초월읍, 곤지암읍 등은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세가 특히 강하며, 남종면, 퇴촌면 등 농촌 지역은 보수주의 정당의 지지세가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면 지역들도, 남종면을 제외하면 제19대 총리대신 선거에서 민주당계 정당 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을 합하면 보수주의 정당 후보인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득표율을 상회하여, 보수주의 정당의 텃밭이라는 타이틀도 옛말이 되고 말았다.

현직 군수는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효식으로, 2006년부터 높은 지지율로 3선을 연임하였으나, 3선 제한으로 인해 더 이상 출마가 불가능하다.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