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사상의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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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그 많은 신도들이 다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Omnia sunt communia)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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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장 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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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회주의(영어: Christian Socialism)는 잉글랜드 성공회 사제들이 사회주의의 기독교화를 주장하면서 시작한 사회주의 사상으로, 1850년에 붙여진 이름이다. 넓게 보자면 해방신학과 사회복음주의가 이 부류에 들어갈 수 있다. 유사한 사례로 유교 사회주의, 이슬람 사회주의, 신비주의나 토속신앙에 근거한 사회주의 등이 있다. 기독교 좌파도 같이 보자.
감리교신학대학교 이덕주 교수(역사신학)에 따르면, 기독교사회주의는 빈부의 격차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신념을 갖고 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레위기 19장 18절 말씀과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마태복음서 7장 12절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행동원리가 되어야 한다.
빈부의 격차 문제, 경제적 불균형으로 인한 사회적 소외계층과 빈곤계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학적 모색과 선교적 실천을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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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에서 말하는 기독교 사회주의는 종교 사회주의라고 부르기도 하며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근거하여 사회문제 특히 노동자 계급에서의 문제와 기독교 신앙과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등장한 개신교의 신학운동을 일컫는다. 인간의 책임하에 정의로운 사회를 형성하는 일과 하나님 나라와의 조화를 찾고자 하였다.
카를 마르크스의 예견대로 되어가는 듯한 현실의 상황에 신학자들이 사회주의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고 기독교의 박애와 자유, 평등에 대한 관점을 사회주의와 접목시켜서 수정자본주의의 한 토대를 세우려 한 것이다. 대표적인 신학자로는 헤르만 쿠터와 레온하르트 라가츠, 리히텐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