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갈통만 큰 민달팽이 연합

신성은 대민련이 아니니 제발 좀 착각하지 마세요. 최근에 UVS에서 올라온 글을 보면 조금 화나는 글이 있습니다...(중략)..."대갈통만 큰 민달팽이 연합"이라구요? 왜 신성과 싸워 놓고 대민련에 난리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네요. 이 말에 대한 책임을 알아서 지기를 바랍니다.
— 정대성, UVS에게 하는 말

대갈통만 큰 민달팽이 연합 (-聯合)은 가상국제연합의 이전 명칭인 대한민주주의연합을 가리키는 멸칭이었다. 2011년 대한민주주의연합과 가상국가연합회(UVS) 간의 대립이 격화되던 시기에, 토끼(사탕) 당시 가상국가연합회 운영위원장이 신성대한제국의 UVS를 향한 비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서 대한민주주의연합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이다.

당시 대한민주주의연합은 약칭으로 '대민련'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약칭 "대민련"의 역두문자어로서 "대갈통만 큰 민달팽이 연합"이라는 표현을 만든 것이다. "대갈통"에서 대를, "민달팽이"에서 민을 따온 후 "연합"에서 연을 가져와 '대민련'으로 줄여 쓸 수 있다. 이 밖에 토끼 당시 운영위원장은 루P정전을 작성해 rupert2005를 공격하였으며, 하트완드, 정대성에게 "시정잡배" (市井雜輩)[1], "찌질거린다"와 같은 막말을 하여 대민련 유저들의 비난을 크게 받았다.

2012년 말 토끼는 정대성과 가상대한제국을 향해, 이와 같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하였다. 하지만 비바루터 등 이 당시에 토끼가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던 유저들은 토끼에 대한 분노와 불만을 오래도록 거두지 못하였으며, 2015년 초까지 토끼와 지속적으로 대립하였다. 당시에는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에서 진지하게 사용했던 표현이었으나, 2013년 대민련이 가상국제연합으로 이름을 바꾼 뒤에는 언급되는 일이 급격히 줄어들어, 토끼가 스스로 회고할 때를 제외하면 이 표현은 더 이상 쓰이지 않고 있다.

각주

  1. 시장 바닥의 잡다한 무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