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연방공화국정치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아웅 산의 반 파시스트 인민자유동맹(AFPFL)이 총선에서 당선해 연방제 국가로 설립, 양원제, 다당제 하에서 선거가 이뤄젔다. 그러나 공산당 및 소수민족 간의 정치 갈등과 경제 혼란등이 겹처 1962년 네 윈의 쿠데타이후 1988년까지 버마 사회주의 계획당(BSPP)이 1당 독재를 했다. 물론 민주주의 국가로서 구색을 갖추려고 의회도 만들었으나 BSPP의 승인을 받은 인사만 출마가 가능하다.

그러다가 1988년에 터진 8888 항쟁을 계기로 소 마웅이 이끄는 국가법질서회복위원회(SLORC)가 군부 내에서 쿠데타를 터뜨려 네 윈을 권좌에서 몰아냈고, 1992년부터 탄 쉐 장군이 집권한 후 2011년까지 국가평화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또 군사독재를 했다.

아웅 산 수치의 민주화 투쟁과 2007년 민주화운동 등을 계기로 2008년부터 일단 자유선거가 치러저 표면적으로 민주화가 되었으나 실상은 탄 쉐 장군과 군부가 지지하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부정선거 논란속에 압승하고 정치를 좌지우지 했다. 2015년 자유선거에서 아웅산 수지의 국민민주연맹(NLD)이 승리하여 정권을 교체했다

양원제 국가이다. 그러나 2008년 개정된 헌법에 따라 미얀마 군부가 상하원 전체의석의 25%를 지명한다. 이로 인해 군부가 국가의 통치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며 문민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부가 군부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다보니 이로 인한 문제가 굉장하다.
이러한 사항을 개혁하기 위해 개헌하고 싶어도 헌법상 75%의 동의를 받아야만 개헌할 수 있기 때문에 군부가 25%지명을 하는 현재 사실상 개헌이 불가능하다.

언론탄압도 심각한데 언론자유지수가 139위에 불과하며 정부가 언론과 기자에 대해 각종 탄압을 하고 있다.게다가 인터넷까지 검열하며 정부와 군부를 비판하기만 하면 체포하기도 했으며,특히 탄 쉐 시절인 2005년 이전까지만 해도 홈페이지 개설 및 호스팅이 금지됐다가 이후 조금씩 풀어줬지만, 구글, 핫메일, 야후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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