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하밋 엘리펀츠

방콕 하밋 엘리펀츠
Bangkok Hamit Eleph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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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로고
회사명방콕 하밋 엘리펀츠
설립 연도1954년
이전 구단명
방콕 엘리펀츠 (1954년 ~ 1985년)
영구 결번
26번르마 메이나키
역대 타이틀
타이시리즈 우승
(6)
1991-92, 2012-13, 2016-17, 2017-18, 2018-19, 2019-20
리그 우승
(6)
1986-87, 1992-93, 2017-18, 2018-19, 2019-20, 2021-22
구단 조직
운영 모체타이 하밋 그룹
감독두마디 마이나키
홈 구장
방콕 종합운동장 야구장
수용 인원23,500명
연고지방콕 특별행정시

방콕 하밋 엘리펀츠는 방콕 특별행정시를 연고지로 하는 타이 야구 선수권 대회 소속 프로 야구단이다. 타이 하밋 그룹의 계열사로 방콕 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방콕 하밋 엘리펀츠는 1954년 6월, 시민구단인 방콕 엘리펀츠로 창단하였으며 같은 해 개최된 타이 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하였다. 리그 원년인 1954-55 시즌부터 리그 마지막인 1959-60 시즌까지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관중 부족과 운영난, 선수 수급의 문제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구단 운영이 중단되게 되었다. 이후 1965년에 출범된 방콕 야구 대회에 참가하여 1986년 프로리그인 타이 야구 선수권 대회 출범 때까지 총 8회의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타이 야구 선수권 대회 원년인 1986-87 시즌에는 리그 1위를 하였으나 결승인 타이 시리즈에서 유니온 타이거스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1988-89, 1989-90, 1990-91, 1992-93, 1993-94, 1994-95, 1995-96 시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으나 1991-92 시즌에서 1회 우승하는 것에 그쳤다.

역사

방콕 엘리펀츠 (1954년 ~ 1985년)

1954년 방콕을 연고지로 창단하였으며, 최초의 프로 야구 리그인 타이 프로야구 리그에서 전부 우승하였다. 넓은 선수풀과 자원이 큰 이점이었으나, 리그 해체로 직격탄을 맞게 되었고, 사실상 준프로리그인 방콕 야구 대회에 참가하며 명맥을 유지했다.

방콕 하밋 엘리펀츠 (1985년 ~ 현재)

1985년 타이 야구 연맹의 조직과 함께 정부에서 주요 기업의 야구단 운영을 추진하도록 함에 따라 타이 하밋 그룹에서 인수, 방콕 하밋 엘리펀츠로 출범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강팀으로 매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판니엔 감독 체제

중화민국과 일본에서 야구 유학을 했던 쿠안 판니엔 감독 체제를 시작으로 방콕 하밋 엘리펀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리그 첫 해에는 76승 44패로 리그 1위를 차지하였으나 원년 우승의 영광을 유니온 타이거스에게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 베트남계 출신인 응우옌 팟, 젠칸 리우 등의 야수진과 중국계 웨이왕주, 낫 투안 등의 투수진이 활약하며 전성기를 열었고, 안정적인 순위권을 토대로 매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지만 1991-92 시즌에 1회 우승에 그쳤다.

1996-97 시즌부터는 주축 선수들의 은퇴와 유출 등으로 성적이 추락하기 시작하였으며, 1997-98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꼴찌를 하는 등 암흑기가 이어졌다. 결국 쿠안 판니엔 감독은 1998-99 시즌까지 2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 속에서 장장 13년의 방콕 하밋 엘리펀츠와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되었다.

돈푸 카오 감독 체제

장기간의 암흑기에 접어든 구단은 2001-02 시즌을 앞두고 신임 감독으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엘리펀츠의 벤치 코치이자, 쑤랏타니 센트럴 스타즈 출신 투수 코치였던 돈푸 카오을 임명하였다. 그러나 인력 유출과 영입 실패가 반복되며 2001-02, 2002-03 시즌에서 모두 5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단 쿠안 감독 체제

방콕 하밋 엘리펀츠는 2002-03 시즌 종료 후, 벤치 코치였던 단 쿠안 코치를 내부 승격을 통해 감독으로 인선하였다. 단 쿠안 감독은 부임 첫 해 2003-04 시즌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며 7년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에 이끌게 되었다. 그러나 다음 해에는 5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2005-06 시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며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배하였다. 2006-07 시즌에서 다시 5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계약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되었다.

낙우라 수하토 감독 체제

단 쿠안 감독의 계약 종료 이후 감독 계약에 실패하며 임시로 낙우라 수하토 감독이 인선되었다. 낮은 기대치에도 불구하고 2007-08 시즌에서 61승 59패로 4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시즌 이후 경질되었다.

싱후아 저우 감독 체제

2008-09 시즌을 앞두고 방콕 야구 리그 감독 출신인 싱후아 저우 감독이 영입되었다. 영입 소식이 알려지자 방콕 리그에서도 하위권을 맴돌던 경력에 대한 의구심과, 구단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 속에서 2008-09, 2009-10 시즌에서 각각 60승 60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였고, 09-10 시즌 이후 경질되었다.

타이 쑤안 감독 체제

2009-10 시즌 이후 방콕 야구 리그에서 선수 생활 후 코치로 활동 중인 타이 쑤안 감독이 새로 영입되었다. 타이 쑤안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인 2012-13 시즌에서 우승하며 21년 만에 하밋 엘리펀츠에 우승을 안겨주었다. 다음 13-14 시즌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우승에 실패하였고, 잇다라 14-15 시즌, 15-16 시즌에서 각각 4위와 5위의 성적을 거두며 재계약에 실패하였다.

마이나키 감독 체제

2015-16 시즌 종료 후 방콕 야구 리그 핏사눌록 배틀윙스 감독 출신인 두마디 마이나키 감독이 영입되었다. 마이나키 감독은 강타자를 앞세운 빅볼 전략을 내세웠으며, 2016-17 시즌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2018-19 시즌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020-21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으로 5위에 그쳤으나, 2021-22 시즌에서 다시 우승하며 하밋 엘리펀츠의 오랜 공백기를 깨는데에 성공하였다.

통산 기록

시즌 순위 승률 포스트 시즌 수상 선수 감독
1986-87 1위 76 44 .633 준우승 쿠안 판니엔
1987-88 3위 67 53 .558
1988-89 3위 71 49 .592
1989-90 3위 65 55 .542
1990-91 3위 63 57 .525 준우승
1991-92 3위 65 55 .542 우승
1992-93 1위 75 45 .625 준우승
1993-94 2위 67 53 .558 준우승
1994-95 3위 66 54 .550
1995-96 2위 68 52 .567
1996-97 4위 53 67 .442
1997-98 6위 54 66 .450
1998-99 6위 33 87 .275
1999-00 6위 43 77 .358
2000-01 6위 39 81 .325 돈푸 카오
2001-02 5위 46 74 .383
2002-03 5위 53 67 .442
2003-04 2위 65 55 .542 단 쿠안
2004-05 5위 56 64 .467
2005-06 3위 63 57 .525
2006-07 5위 57 63 .475
2007-08 4위 61 59 .508 낙우라 수하토
2008-09 4위 60 60 .500 싱후아 저우
2009-10 5위 60 60 .500
2010-11 5위 57 63 .475 타이 쑤안
2011-12 5위 56 64 .467
2012-13 3위 66 54 .550 우승
2013-14 2위 65 55 .542
2014-15 4위 61 59 .508
2015-16 5위 64 56 .533
2016-17 3위 68 52 .567 우승 두마디 마이나키
2017-18 1위 69 51 .575 우승
2018-19 1위 84 36 .700 우승
2019-20 1위 83 37 .692 우승
2020-21 5위 58 62 .483
2021-22 1위 75 45 .625 준우승
2022-23 2위 72 48 .600
방콕 하밋 엘리펀츠 2304 2136 0.519 타이 시리즈 우승 6회

선수단

주요 선수

  • #17 안투안 호안 (2016 ~ ): 하밋 엘리펀츠의 중심 선발진 중 한 명으로, 2016년 하밋 엘리펀츠에서 데뷔하여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첫 데뷔한 2016-17 시즌에서 3.67의 방어율과 7승 2패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최근 2022-23 시즌에서 방어율 2.42로 시즌 최고 기록과 14승 2패의 기록을 세웠다.
  • #22 람맛 소에잣모코 (2011 ~ ): 2011년 데뷔 이후 하밋 엘리펀츠에서 뛰고 있는 원클럽 플레이어로, 팀 프랜차이즈 스타인 히엔 도안과 함께 팀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통산 2할 9푼 대의 타율과 250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커리어하이인 2019-20 시즌에는 41홈런 111타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020-21 시즌에는 리그 MVP를 수상하였고, 이외에 5회의 좌익수 부문 플래티넘스틱을 수상하였다.
  • #48 쁘라코소 반탕 (2020 ~ ): 하밋 엘리펀츠의 주전 포수로 2020년 3년 계약을 통해 입단하였다. 타격은 통산 2할 9푼 대의 타율로 준수한 컨택 능력과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수비 부분에 있어선 2014-15, 2016-17, 2018-19 시즌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 #52 히엔 도안 (2012 ~ ): 2012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하밋 엘리펀츠에서 뛰고 있는 원클럽 플레이어로 현재 리그 최고의 유격수이자 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통산 2할 7푼 대의 타율과 353개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커리어하이인 2021-22 시즌에는 50홈런 117타점을 기록하였다. 2회의 리그 MVP 수상과 5회의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9회의 유격수 부문 플래티넘스틱, 2회의 타이 시리즈 MVP를 수상하였다.

영구 결번

  • #26 르마 메이나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방콕 하밋 엘리펀츠에서 뛰었던 투수로, 통산 341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149승, 109패, 1758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 1997년에는 선수 봉급 문제로 구단과의 마찰로 쑤랏타니 센트럴 스타즈로 2:1 트레이드되었으며, 센트럴 스타즈에서도 계약 문제로 1년 만에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다. 1998년에는 유니온 타이거스와 5년 8천 달러로 계약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2002년 치앙마이 파이낫 라이온스로 2:1 트레이드되었다. 2003년에는 다시 쑤랏타니 센트럴 스타즈와 3년 1,350달러에 계약하였으나, 많은 나이와 6.42의 방어율과 3승 1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2003-04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이후 2007년에 그의 공로와 야구 선수의 권익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방콕 하밋 엘리펀츠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였다.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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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종합운동장 야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