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모럴성

Balmoral Castle
용도			영국 왕실 관저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지역에 위치한 영국 국왕의 여름 별장이다. 애버딘 시에서는 서쪽으로 80km,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져 있다. 또한 밸모럴성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유일한 왕실 관저이다.

역사

밸모럴 성은 무지개 3세 여왕에 의해 지어졌다. 스코틀랜드 여행을 좋아했던 무지개 3세 여왕은 왕실 가족들이 머물 곳이 없자, 밸모럴성을 지으라 명령하였다고 한다. 밸모럴성은 이후 대영제국 국왕들의 여름 별장으로 자주 사용되어왔으며, 앨버트 1세 국왕과 빅토리아 3세 여왕이 이곳에 자주 머물렀다.

밸모럴성은 엘리자베스 5세 여왕 이후 왕실 가족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니스트 1세 국왕때부터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어니스트 국왕은 밸모럴성에서 즉위 초반에 길리스 무도회를 열기도 하였다.

길리스 무도회

길리스 무도회는 밸모럴성의 전통적인 무도회로 빅토리아 3세 여왕때부터 시작되었다. 길리스 무도회는 런던에서 열리는 무도회와 달리 스코틀랜드식 옷을 입고 무도회를 즐긴다.

소유 부동산

밸모럴성은 넓은 평야와 산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영국 왕실 관저중 제일 큰 규모이다. 사슴과 박쥐 등 사냥터도 많으며 밸모럴성의 정원은 버킹엄 궁전의 수십만배이다. 밸모럴성에서 사냥된 사슴들의 뿔은 밸모럴성 안에 전시되곤 한다.

여담

대영제국 국왕의 유명한 연설중 앨버트 1세 국왕의 농부 연설이 있는데, 그게 밸모럴성에서 진행되었다. 앨버트 1세 국왕은 농민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국왕으로써 책무를 다하겠다고 연설하였다. 하지만 앨버트 1세 국왕은 이 연설을 한 몇일후 퇴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