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유고슬라비아)

유고슬라비아 대의원 원내구성

[ 펼치기 · 접기 ]  데야노비치 내각  (2032~) 여당 사회민주당  101석  적녹연합  70석  야당 인민당  108석  국민연합  12석  행동당  9석  재적의석  3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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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원로원 원내구성

[ 펼치기 · 접기 ] 여당 사회민주당  33석  적녹연합  6석  야당 인민당  47석  국민연합  3석  행동당  1석  재적의석  9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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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оцијалдемократска партија
한글 명칭		사회민주당
약칭		СДП, SDP
창당일		1919년 4월 20일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
당명 변경		1944년 12월 6일
슬로건		праведнију будућност 더 공정한 미래
이념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친유럽주의 내부계파 : 민주사회주의 사회자유주의 제3의 길
스펙트럼		중도좌파
대표		슬라비차 주키치 데야노비치
대의원 원내대표		밀로라드 미야토비치
원로원 원내대표		타냐 파존
대의원 의원		101석 / 300석 (33.6%)
원로원 의원		33석 / 90석 (36.6%)
당색		빨강 (#ff0010)
기관지		Напред (전진)
국제 조직		진보동맹
청년 조직		사회민주주의 청년들 (социјалдемократска омладина)
당원 수		683,241명

개요

праведнију будућност 더 공정한 미래

사회민주당 슬로건

사회민주당은 현재 유고슬라비아의 여당이자, 제1야당인 인민당, 연립여당인 적녹연합과 함께 유고슬라비아 3대 정당으로 여겨지는 진보정당이다.

1919년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창당한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을 공식적인 기원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인민당과 함께 유고슬라비아에서 가장 유서가 깊은 정당이다.

정치적으로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지금은 그 위세가 많이 약해진 편이지만, 1945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약 40년을 집권하여 '사회민주당의 40년'을 개막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선거인 제34대 대의원 선거에서 70석을 확보한 적녹연합과 연정을 구성하여 재집권에 성공했다.

지지 기반

50대 이상

젊은 세대는 진보정당을, 중장년층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유고슬라비아에서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사회민주당을 지지한다. 이는 사회민주당이 집권했던 1945~1990년 사이에 태어나 사회민주당 정권의 복지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었기 때문이다. 40대에서는 경합, 그 이하로는 인민당 우위로 나타난다.

드라바와 중·남부 공업도시

지역별로 보면 서부의 드라바, 공업이 주요 산업인 남부의 바르다르와 중부의 브르바스, 드리나에서 지지율이 높다. 농어촌 등의 시골 지역에서는 인민당에게 밀려 힘을 쓰지 못한다. 바르다르에서는 여전히 사회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지지율이 잠시 좁혀지기도 했었다. 그래도 여전히 사회민주당이 우세인 지역임에는 변함이 없다.

노동자 계급, 저소득층

공업도시에서의 강고한 지지세와 맞물려, 노동 계급에서의 지지율이 상당하다. 상술한 바르다르, 브르바스, 드리나 지역에서는 사회민주당 지지율이 50%를 가뿐히 넘는다. 사비스업이 확대되면서 교외 지역은 인민당이 근소하게 우위인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회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진다.

사회민주당이 복지 체계를 상당히 잘 구축해놓았기 때문에 저소득층 사이에서 사회민주당 지지율이 높게 집계된다.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 중 하나인 유고폴(JugoPoll)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지지율은 인민당이 앞서는 결과로 나타났지만, 저소득층 사이에서는 사회민주당 54%, 인민당 20%를 기록해 사회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왕실폐지론자

사회민주당이 왕실폐지를 주장한 적은 없지만 왕실폐지론자의 상당수가 사회민주당을 지지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사회민주당 지지층 내 유지론자의 비율이 더 높지만, 정례 여론조사가 거듭될수록 폐지론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로는 2040년 안으로 사회민주당 지지층 내 왕실폐지론자의 비율이 유지론자를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조합

노동조합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대체로 기업들은 인민당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반면에 노동조합들은 오직 사회민주당에게 후원금을 지원한다.

역사

창당

사회민주당의 역사는 그 기원이 되는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이하 공산당)까지 올라간다. 공산당은 1919년 러시아 혁명의 영향을 받아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창당했다. 당시 당명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노동당 공산주의파였다. 이듬해 명칭을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으로 고쳤다.

정계 진출과 항전 활동

1920년 실시된 유고슬라비아 제헌의회 선거에서 419석 중 58석을 얻었으나 왕국 정부에 의해 활동이 금지되어 제2차 세계 대전 전까지 지하조직으로서 활동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추축국이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하면서 왕국이 붕괴 직전까지 다다르자 공산당은 1941년부터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을 조직하여 항전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1943년에는 유고슬라비아 민족해방을 위한 반파시스트 평의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2차 회의에서 왕정을 폐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기는 했지만, 왕실이 전쟁 당시 망명을 가 방관만 한 것이 아니고, 왕족이 직접 전쟁에 참여하고 왕실 자본을 항전 활동 지원에 아낌없이 쏟아부은 점을 고려하여 왕실을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사회민주당의 40년

연합국의 지원으로 추축국 축출에 기여한 공산당에 대한 전국민적 지지가 상당했다. 이 때 공산당은 사회민주당으로 당명을 고쳤고, 전후 치러진 총선에서 인민당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사회민주당의 40년'의 첫 시작을 알렸다.

40년 간의 장기집권 동안 유고슬라비아의 복지 체계를 정비한 사회민주당이었지만, 장기집권에 대한 국민의 피로와 무엇보다도 막대한 정부 지출로 인한 경제 악화가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1990년에 인민당에게 정권을 뺏김으로써 사회민주당의 40년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현재

2016년에는 다시 재집권에 성공하여 2027년까지 집권했지만, 스캔들로 불명예 퇴진을 맞아야만 했다. 정권을 다시 인민당에게 뺏긴 뒤로는 인민당과의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적어도 총선에서 100석 이상은 확보하던 사회민주당이었지만, 2028 총선에서 99석만을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거기에 더해 적녹연합이라는 정당연합을 결성한 녹색 대안, 진보당이 무서운 속도로 그 세력을 키워나가면서 사회민주당에는 적색불이 켜졌다. 획기적인 전략으로 인민당과의 지지율을 좁히지 않는 이상은 차기 총선에서도 2028 총선과 같은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마피아 게이트로 인민당이 크게 흔들리면서 제34대 유고슬라비아 왕국 대의원 선거에서 다시 100석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고, 70석을 얻은 적녹연합과 연정을 구성하여 재집권함으로써 18년 간 이어지던 인민당 정권을 무너트렸다.

의원 모임

사회민주당 양대 의원 모임

사회민주당에는 의원 모임이라는 일종의 계파가 존재한다. 크게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민주포럼(당 내 좌파)과 제3의 길을 내세우는 우파모임(당 내 우파) 두 의원 모임으로 나뉜다. 현 대표이자 총리인 슬라비차 주키치 데야노비치는 우파모임의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민주포럼

자세한 내용은 [[ 민주포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우파모임

자세한 내용은 [[ 우파모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