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유니버스/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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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바이러스

창사 바이러스는 중국 창사시에서 처음 확인된 바이러스로 1주 간의 잠복기 후 숙주의 뇌에 침입하여 뇌 기능의 80% 가량을 마비시켜 이성을 잃은 괴물, 즉 좀비가 되게 만듭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미지의 바이러스입니다.

감염자들

창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로 통제와 학습, 회복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창사 바이러스가 갓 퍼지기 시작했을 때 몇 개 국이 치료를 시도하려 포획을 감행했으나 일이 수틀리며 정부가 거의 무너진 전적이 있기에 각국 정부는 발포를 허용하는 등 현재 인류에게는 아종으로 인식받고 있습니다.

변종

인류는 헛똑독이가 아닙니다. 4년의 시간은 창사 바이러스의 실체를 알아내는데는 부족했지만 감염자들의 특성을 알아내는 데에는 충분했습니다. 감염자들은 창사 바이러스의 뇌 공격으로 인해 시신경과 통감, 촉감 등의 기능이 거의 마비된 상태로 소리만 내지 않는다면 감염자 앞에서 활보해도 눈치채지 못하는 둔한 시력을 보유한 감염자들, 하지만 올해 들어 시력 등의 기능이 온전히 보전된 감염자들, 즉 이들 변종들이 나타나며 인류의 멸망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사냥단

지구 각지를 돌며 감염자를 사냥하는 집단으로 이들은 모두 숙달된 사냥꾼들 입니다. 최근에는 변종들로 인해 약간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변종의 눈을 먼저 쏘고 상대하는 법을 알아낸 후에는 다시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감염자들 분 아니라 사람(...)까지 잘 잡아서 왠만한 나라 군대와 막상막하의 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