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원

윤호원 (尹浩源, 1966년 12월 12일 ~ )은 대한제국의 정치인, 교수, 임업자이다.

개요

대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평양직할시 락랑구역 두단리 (현 평양광역시 낙랑구 두단동) 출신이다. 조선로동당의 불순분자 재배치 명령에 의해, 아버지를 따라 1983년 평안북도 신양군으로 강제 이주되었으며 그 곳에서 임업에 종사하였다. 1988년 남북 연합 내 거주·이전 자유가 허용된 이후 다시 평양으로 귀환하였으며, 이듬해인 1989년 김일성종합대학 (1990년 평양대학교로 개명)에 진학하여 산림학을 전공하였다. 미국 조셉 오란테스 대학교 사우스패서디나 대학원에서 농림학을 전공한 뒤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9년 귀국하여 평양대학교 교수로 활동하였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정책 당시 영입되었으며 낙랑구 갑에 전략공천되었다. 초창기에는 임업 담당으로서의 전문성 보장을 위해 비례대표 공천이 논의되었으나, 본인이 자원하여 지역구 의원으로 공천되었다. 일반적으로 젊은 유권층이 많다고 알려진 낙랑구의 이미지와는 달리 낙랑구 갑 지역은 벽지동을 비롯한 농촌 지역이 병존하고 있고, 새누리당 박찬문 의원이 단일 선거구 시절부터 내리 4선을 해왔을 정도로 지역구 관리를 잘했기 때문에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비박계로 분류되어 컷오프당한 박찬문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단행해 새누리당신예지[1] 후보와 보수 표를 갈라먹으면서 신승하였다.

당선 이후의 지역구 평판은 괜찮다. 중화천 재생 사업과 낙랑구 개발을 위한 예산을 끌어왔기 때문. 문재인 내각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장관직은 김영록 전 의정위원이 임명받았다.

선거 이력

연도선거 종류소속 정당득표수 (득표율)당선 여부비고
2016제20대 의정위원 선거 (평양 낙랑 갑)더불어민주당39.2%당선 (1위)

각주

  1. 청년 후보를 자처했으나, 평양시와 별 인연도 없고,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공천된 낙하산 친박 후보라는 비판을 받았다. 새누리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왜 거물인 박찬문을 자르면서까지 공천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제국 평양광역시 제20대 의정위원
유경구 모란봉구 형제산구 대동강구 서경구 순안구
안상흠 이원석 리용규 김완우 양윤환 정민교
용성구 은정구·삼석구 사동구·승호구 낙랑구 갑 낙랑구 을 역포구·강남군
소석찬 박상일 권표섭 윤호원 한진필 정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