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민주독재

인민민주독재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일종으로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명기되어있다. 인민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처럼, 국민이 국가 지도자를 직접 뽑는 것은 아니나 인민들에게 하급 단위 인민대표를 직접 뽑을 선거권이 있고, 법에 따라 국가통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모든 정책 및 법률 입안과 집행을 통해 민의가 실제로 구현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인민민주독재의 동의어

  • 중국에서는 인민민주전정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전정이라 함은 전제 정치의 약자이다.
  • 북한에서는 인민민주주의독재라고 한다. 개념은 거의 같으며, 아래 서술될 무산계급독재보다는 중국의 인민민주독재와 더 가까운 개념이다.

프롤레타리아 독재와의 차이

인민민주주의는 무산계급독재의 일종으로 여겨지나, 실질적으로는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노동자는 분명 인민이 맞으나, 모든 인민은 노동 계습이 아니다. 인민은 모든 무산 계급 뿐만이 아닌 모든 피지배 계층을 포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중국에서의 사용

중국은 헌법에서 인민민주주의 국가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 인민대표대회 공작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민주를 실현하는데는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천편일률적일 수 없다"며 중국의 인민대표대회 제도가 '전 과정의 인민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고 주장했다.이른바 전 과정 인민민주는 '중국에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의 기회가 없고, 사실상의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라는 자유민주 진영의 대 중국 공세에 맞서 만든 개념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