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개요

자본주의는 마르크스의 생산 양식 개념[1]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정의된 용어로, 근대적 사적 소유에 내재된 폭력성과 양립하는 자본제적 생산 양식[2]에 기반한 사회 체제를 의미하며, 넓게는 그것을 긍정하는 관념적 요소까지 의미한다.

기본 개념에서의 혼동

자본주의는 간단히 '자본의 지배'[3]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다음과 같은 오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자본주의는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탄생하는 데에 있어 시장 경제와 밀접한 연관을 맺었으나, 시장 경제와 자본주의가 필연적으로 양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4] 또한, 자본주의는 자유민주주의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나, 자유민주주의란 근본적으로는 민주주의와 '정치적 의미가 더욱 강한 자유주의'의 결합이다.

  1. 생산 양식은 사회의 생산 요소와 사회의 생산물들의 일반적인 운동 체계를 의미하는 용어로, 변증법적으로 생산력과 생산 관계라는 대립물들의 통일체로 파악된다.
  2. 사회의 생산 요소들과 사회의 생산물들이 각각 일반적으로 M-C...P...C'-M'의 C와 C'으로, 기능하는 생산 양식
  3. 여기서 자본이란 마르크스주의적인 자본으로, '자기증식하려는 가치의 흐름'이다.
  4. 국가자본주의 등이 그 예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