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과 역사학의 차이점

대입 준비를 서두르거나, 자신의 전공을 정하고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사나 정치 전반에 관심을 가지는 새내기들은 이러한 차이를 알려주지 않는 고등학교에서 역사가 곧 정치이고, 정치가 곧역사다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비록 국사나 세계사 시간이 사회 시간보다 더 좋은 학생이라도 전공 선택에 있어서 한번쯤은 고민할법한 문제이기도 하고요. 순간의 선택으로 대학 재학 중 진로에 대한 고민에 다시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서, 저는 오늘 정치학과 역사학의 차이를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정치학과 역사학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우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정치 없는 역사는 없고, 역사 없는 정치는 없습니다. 이 둘은 상호적으로 매우 연결되어 있는 문제이고, 역사를 깊게 공부하지 않으면서 정치학은 할 수 없고, 정치학에 대한 이해 없이 역사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전공을 고르시건간에, 다른 하나를 자세하게 배우는 것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역사는 과거에 대한 연구입니다. 정치학은 정부와 정치에 대한 학문입니다. 하지만, 이 두 학문 분야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역사에 대해 매우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형태의 정부가 어떻게 현재의 형태로 진화했는지와 같은 것입니다. 반면에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정부의 발전을 포함한 과거의 정치적 사건들에 대해 매우 잘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역사학자들은 심지어 특정 시기의 정치사를 전문으로 다루기도 합니다. 그러면 역사학자들과 정치학자들은 서로가 각자의 전문 분야의 공백을 메우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정치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보다 더 과학적이며, 때로는 과학보다는 인문학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둘 다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둘 다 인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치학은 모델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정치학은 현상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정치학의 주제는 항상‘국가론'‘국가주권론’이었으며 각국 정치제도에 대한 역사적 비교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정치학의 목적은 과거의 경험을 이용하여 현재와 미래를 더 편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반면에, 역사의 목적은 과거의 사건들을 연구하고 밝혀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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