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그바

개요

이스라엘의 국가로, 히브리어 명칭인 하티크바(התקווה / haTīqvā)로도 불리며 '희망'이라는 의미다.

시인인 나프탈리 헤르츠 임베르가 작사하였고 슈무엘 코헨이 작곡하였으며 1897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시오니스트 회의에서 국기와 함께 찬가로 제정되어 1948년 5월 14일에 이스라엘의 국가로 정해졌다. 멜로디가 매우 구슬프게 느껴지는데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단조로 된 국가다. 로마 제국의 디아스포라, 중세의 학살,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러시아의 포그롬 등으로 수많은 고난을 당해온 유대인들의 비극을 연상케 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아랍권을 비롯해 이스라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이슬람권 국가들에서는 시오니즘을 연상케하는 구절 때문에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있다.

음이 스메타나나의 조국 중 블타바(몰다우)와 비슷한데 두 곡 모두 이탈리아 르네상스 음악인 라 만토바나의 곡조를 따 온 것이다.

가사

영상

각주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