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오리엔트 정교회}} {| class="wikitable" style="border:2px solid #4B0082; max-width:450px; width:100%; float:right; text-align:1.05em" ! colspan="3" style="background:#4B0082 ; color:#fff" | {{글씨 크기|14|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br>የኢትዮጵያ ኦርቶዶክስ ተዋሕዶ ቤተ ክርስቲያን<br>Yäityop'ya ortodoks täwahedo bétäkrestyan |- | colspan="3" | <div style="margin:-5px -9px">[[파일:에티오피아 정교회 베타 크리스티안 메드하니 알렘 성당.webp|100%]]</div> |- | colspan="3" | <div style="margin:-5px -9px; font-size:9.5pt; text-align:center">에티오피아 정교회 베타 크리스티안 메드하니 알렘 성당</div> |- ! colspan="2" style="background:#4B0082 ; color:#fff; width:40%" | 계통 |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br>└ [[오리엔트 정교회]] |- ! colspan="2" style="background:#4B0082 ; color:#fff" | 유형 | [[일신론]]<br>└ [[유일신교]] |- ! rowspan="2" style="background:#4B0082 ; color:#fff" | 창시 ! style="background:#C8A2C8 ; color:#000" | 창시자 | 아부나 설라마 1세 케사티 비르한<br>(성 프루멘시오) |- ! style="background:#C8A2C8 ; color:#000" | 창시 시기 | 4세기경 악숨 왕국 |- ! style="background:#4B0082 ; color:#fff" | 지역 ! style="background:#C8A2C8 ; color:#000" | 주요 신앙 지역 | [[에티오피아]] |- ! rowspan="2" style="background:#4B0082 ; color:#fff" | 중앙기관 ! style="background:#C8A2C8 ; color:#000" | 명칭 | 성 삼위일체 성당 |- ! style="background:#C8A2C8 ; color:#000" | 아부나 | 마티아스 |- ! style="background:#4B0082 ; color:#fff" | 규모 ! style="background:#C8A2C8 ; color:#000" | 신도 | 약 3,600만 명 ~ 4,980만 명 |- |} {{목차}} ==개요== [[기독교]] 중 [[오리엔트 정교회]] 소속 종파 중 하나로 5세기 칼케돈파 교회와 분리된 [[합성론]](合聖論) 계열 교회다. 전승에 따르면 [[사도행전]] 8장에서 [[사도 필리포스]]에게 세례받았다고 하는 에티오피아의 환관이 교회의 시초라고 한다.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콥트 정교회]]에서 나온 분파로, 콥트 정교회를 수좌 교회로 여긴다. 1959년 이전에는 [[총대주교]]도 알렉산드리아 측에서 파견했고 자체 선출하게 된 지금도 에티오피아의 총대주교는 콥트 정교회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청에서 승인을 받아야 착좌할 수 있다.[* 이는 [[콥트 정교회]]의 총대주교가 엄밀하게는 '''오리엔트 정교회의 수장'''이자 '''아프리카 전역의 총대주교'''이기 때문이다.] ==상세== 유럽과 교리는 다르지만 이쪽도 초대 교회부터 직접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역사가 있다. 교회의 정식 명칭에서 "테와히도([[암하라어]] 발음으로는 터와흐도)"란 "통합된"이라는 뜻으로, 예수의 신성과 인성이 완전히 통합되어 하나의 본성을 가진다는 교리를 나타낸다. [[에티오피아]]의 오랜 국교였으며 현대에 들어서도 에티오피아에서는 신자 수가 [[이슬람]]보다 많다. 2007년 인구조사 결과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는 전체 인구의 43.5%, [[무슬림]]은 34%로 나타나며 특히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는 인구의 75%가 에티오피아 정교회를 믿는다. 일부에서는 인구 수로 에티오피아 정교회 인구를 무슬림 인구가 역전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개신교]] 등의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 인구도 있기에 전체적으로는 그리스도교인이 더 많다.[* 이슬람과 에티오피아의 관계는 생각보다 깊다. 7세기 중엽 [[무함마드]]와 그 일족이 처음에는 이슬람을 창시해서 메카 일대에 전도하러 나갔을 때 적대 부족들이 무함마드와 그 일가를 참살하려고 했다. 이 때문에 무함마드를 따르던 신도 중 일부가 적대부족들의 박해를 피해 에티오피아로 도피했다. 이들 신도는 무함마드가 박해를 극복하고 세를 확장하여 아라비아반도를 통일하면서 다시 아라비아 반도로 되돌아왔다. 무함마드의 후계자들이 주축이 된 [[이슬람 제국]]이 힘을 떨치기 시작하면서 에티오피아와 이슬람은 적이 되었다.] 오랜 기간 그리스도교 국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전해지는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 외로이 싸우는 그리스도교 국가가 있다더라.'는 [[프레스터 존]] 전설의 실제 주인공이 에티오피아로 추정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 [[몽골]]에 대한 소문이 잘못 전해진 것이다. 서요의 10대 황제인 [[야율대석]]이라는 설도 있다. 에티오피아는 [[중세]] 시대부터 이미 [[유럽]]에 알려진 국가였다. 널리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에티오피아는 [[십자군 전쟁]]에도 병력을 파견했을 정도로 독실한 [[그리스도교]] 국가다[* 당시에는 [[누비아]] 지역에 존재하던 [[마쿠리아 왕국]]에서 [[십자군 원정]]에 참가할 병력을 파병했다.]. 하지만 결국 [[이슬람]] 세력이 강성해지면서 [[에티오피아]]는 지금의 [[소말리아]] 지역에 해당하는 해안가 지역을 상실하였고 때문에 [[유럽]]의 그리스도교 국가들과의 교류가 단절되면서 [[프레스터 존]] 이야기가 진짜로 에티오피아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이미 [[십자군 전쟁]]이 끝난 지 2세기밖에 안 지난 16세기쯤에 [[포르투갈]]이 [[동아프리카]]로 진출하면서 에티오피아와 [[유럽]] 간의 교류가 재개됐는데 유럽에서 프레스터 존의 전설이 사실이었다고 놀라워했을 정도였다[* 참고로 [[프레스터 존]] 이야기와는 별개로 [[에티오피아]]와 [[포르투갈]] 간의 교류는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 에티오피아 왕실에서는 [[유럽]]의 [[그리스도교]] 국가와의 교류가 재개된 것에 대해 매우 고무된 분위기를 띄었고 이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겸해서 [[오스만 제국]]을 상대하기 위한 동맹을 결성하고자 테와히도 정교회 측에서 [[가톨릭]]과 일치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때 포르투갈이 가톨릭과 일치하게 된 테와히도 정교회 측에 전례를 가톨릭의 기본 전례인 [[라틴 전례]]로 바꾸라고 강요하는 뻘짓을 저지르면서 이를 내정간섭으로 여겨 분노한 에티오피아 측이 테와히도 정교회와 가톨릭의 재분리를 선언하고 포르투갈 선교사들을 나라 밖으로 추방해버리면서 모든 교류가 중단되었다. 이런 일이 있은 지 몇 년도 채 안 되어서 [[포르투갈]]은 오늘날의 [[인도]]의 [[케랄라]] 주 일대로 진출하면서 이 지역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한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에게도 이런 짓을 벌였다가 또 내쫓겨날 뻔하는 삽질을 반복했다(...).]. 참고로 에티오피아는 [[에티오피아력|그으즈력]]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달력을 사용하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서양력의 기원전 7년으로 보기 때문에 달력도 서양력보다 7년 8개월 정도 느리고 1년이 13개월이다. 예를 들어서 서기 [[2022년]]이라면 에티오피아에서는 2015년이 되는 것이다. 사실 서양에서도 예수가 기원전 4년 무렵에 태어났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이제 와서 [[서력기원]]의 원년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라 이를 그대로 사용한다. 구약 시대의 전통을 매우 중요시하고 [[안식일]]을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지키는 관습이 있다.[* 서방 교회에서도 초창기에는 [[토요일]]은 안식일로, [[일요일]]은 예수가 부활한 날, 주일로서 기념하는 전통이 있었으나 이미 2세기에 들어서는 일요일 주일만 지키게 되었다.] 심지어 신자들에게는 [[세례성사]], [[견진성사]]와 함께 [[할례]]도 철저히 시행한다! 또 사순시기와 대림시기 동안 단식도 철저히 지키고 [[가톨릭]]에서는 재의 수요일과 금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는 금육재를 지키는 데 비해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는 [[금요일]]뿐만 아니라 [[수요일]] 또한 금육재를 지키는 날이다.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사제]]들은 [[신학]]을 몰라도 서품될 수 있는데 이는 콘스탄티노플 정교회와 같다.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와 하레르에 신학교가 있고 [[수도원]] 제도가 발달한 편이다. [[수도자]]들이 신학이나 교회 음악을 가르치기도 하며 지역공동체마다 교회학교가 있다. 또 초기 교회에서는 거의 정경으로 취급했으나 이후 타 종파에서는 대부분 위경으로 취급한 [[에녹서]], [[희년서]], [[바룩의 나머지 말|바룩의 나머지 편지(바룩 4서)]] 등을 아직도 정경으로 인정한다.[[https://en.wikipedia.org/wiki/Orthodox_Tewahedo_biblical_canon#List_of_books_in_the_Orthodox_Tewahedo_Bible|#]] 1세기부터 5세기까지 통용되었던 그리스도교계의 관습이나 관점 중 일부가 화석처럼 남은 종파다.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콥트 정교회]]와 마찬가지로 칼케돈 공의회 이전의 모든 공의회를 인정한다. 곧 [[삼위일체]][* 암하라어로 '슬라세(ሥላሴ)'라고 한다. 에티오피아의 마지막 황제인 '[[하일레 셀라시에]](ኃይለ ሥላሴ, Ḫayle Śəllase)'의 이름은 바로 삼위일체의 힘이라는 의미다.]를 인정하며 성모 마리아를 포함해 성인들도 공경하고 있지만 이들은 비 칼케돈파 교회로서 예수를 "강생하신 하나의 본성"으로 보는 일성론/합성론('''Mia'''physitism)을 받아들인다. 다만 신성 하나뿐이고 인성은 아예 없다고 한 에우티케스의 [[단성론]]('''Mono'''physitism)은 이단이라고 하며 본인들을 단성론파라고 부르는 걸 거부한다. 또 [[아프리카]]에서 늘어나는 인구 수로 영향력이 큰 '''거의 유일한 (칼케돈파와 비칼케돈파를 가리지 않고) 동방 교회 교파이기도 하다.''' 교회 통계 예측에 따르면 2050년에는 이러한 합성론 교파를 포함한 동방 교회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 정도를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가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2015년 4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가 에티오피아 정교회 교인 30여 명을 납치해서 공개처형하는 막장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에티오피아는 사흘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에 반대하는 에티오피아 그리스도교인들의 대규모 행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 [[분류: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Small (원본 보기) 틀:글씨 색 (원본 보기) 틀:글씨 크기 (원본 보기) 틀:목차 (원본 보기) 틀:오리엔트 정교회 (원본 보기)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