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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무기를 사용하는 펜싱, 양궁, 사격 등에서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반쯤 우스갯소리로 선수들을 전투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무기를 사용하는 펜싱, 양궁, 사격 등에서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반쯤 우스갯소리로 선수들을 전투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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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릉선수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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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727 (공릉동, 태릉선수촌)에 소재한 국가대표 선수 훈련을 위해 설립된 합숙기관이다. 설립 주체는 국가이나 운영 주체는 정부 산하의 휘영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바로 옆에 위치한 문정왕후의 무덤인 태릉(泰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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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6월 30일에 최초의 건물이 착공되었으며 2000년에 핸드볼/배드민턴/육상 실내 훈련관인 오륜관을 건립하면서 2012년 기준으로 각종 트레이닝 시설과 기숙사, 체육관 등 총 24동의 건물이 입주해 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이 이곳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으나 2018년 선수들의 훈련이 없는 날에 한해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하였다.
  
 
== 격투기 ==
 
== 격투기 ==
*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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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
*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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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라|2019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슬로건}}
* 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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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선수 : [[김태훈]], [[이다빈]], [[이대훈]], [[김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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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종주국답게 세계 최고급 위상을 가지고 있다. 각종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휩쓸고 있으며 남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휘영국은 북부와 남부의 태권도가 살짝 다른데, 국제대회에서는 남부의 방식을 채택했다. 북부는 공격 기술이 발달한 반면, 남부는 방어 기술이 발달해 안전사고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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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기 기준에 맞춰 휘영태권도연맹도 공식 기준을 남부 기준으로 통일하였으나 북부는 여전히 공격형 전술과 기술이 주로 사용된다. 그런 탓에 국가대표로 공격적인 전술의 북부 선수들이 많이 차출되는데,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설주]] 선수를 비롯한 다수의 선수가 황해도와 함경도 출신이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이대훈이라는 스타 선수가 발굴되면서 이번 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태권도 자체에 대한 열기가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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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 세계선수권에서는 전원이 메달 획득에 성공(금3, 은2)하는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 이후 남녀부 동반 우승을 4년째 거머쥐었다. 이후 2018 월드그랑프리에서도 선수들이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주국의 체면을 지켰다. 2018년 8월 열린 아시아선수권 겨루기에서 김태훈과 이다빈이 2연패, 이대훈이 3연패를 달성하였으며 김설주 역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 휘영은 총 4명의 태권도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이 4명이 이번 올림픽 국가대표의 기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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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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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반도를 가르는 검술의 향연|2019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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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선수 : [[신아람]], [[최영훈]], [[강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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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김선호의 우승 이후 급성장, 민첩한 동작과 빠른 발놀림을 앞세워 세계 펜싱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통적으로 종주국 프랑스 등 유럽권이 강자였는데 휘영이 종합 12위로 빠르게 성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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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시작된 경기인만큼 중세 유럽의 색채가 강한 편이지만, 휘영은 전통 검술의 방식을 접목해 가볍고 빠른 검술로 펜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진에서 시작된 해동검술을 발전시켜 펜싱 종목에 접목한 것. 물론 해동검술에서 사용되는 돌아베기나 앉아베기 등은 사용할 수 없으나 발걸음, 낙화참마<ref>떨어지는 꽃처럼 말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칼을 약하게 쥐고 아래로 쓸듯이 베는 검술.</ref> 등이 접목되어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해외 펜싱갤러리에서는 휘영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움짤<ref>gif 파일 형식의 움직이는 그림</ref>로 저장하고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 아름답다'며 감탄을 보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칼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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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효자종목<ref>태권도, 양궁, 펜싱</ref> 중 하나로 레져 펜싱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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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 ===
  
 
== 골프 ==
 
== 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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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선수 : 박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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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쉽사리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않는다. 1990년대 들어 저변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특히 1990년대 후반 박세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복 이후 이를 보고 자라난 '세리 키즈'들이 LPGA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여 승수를 합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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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는 박세리가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그녀를 보고 따라가는 세리 키즈들이 책임지고 있으나 남자 골프는 열악한 실정이다. 이번 올림픽에도 여자 골프 종목에만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 랭크되는 박세리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중.
  
 
== 구기 ==
 
== 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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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
 
== 양궁 ==
 
{{인용문|주몽의 후예, 세계를 겨누다|2019 공주 전국양궁종합선수권대회<ref>2019 00올림픽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ref> 슬로건}}
 
{{인용문|주몽의 후예, 세계를 겨누다|2019 공주 전국양궁종합선수권대회<ref>2019 00올림픽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ref>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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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선수 : [[장혜정]], [[이승훈]], [[단석현]], [[기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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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가히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다. 축구에는 브라질, 농구에는 미국, 아이스하키에는 캐나다, 탁구에는 중국이 있다면 양궁에는 휘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농구 국가 대표팀, 캐나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는 드림팀의 위상을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다고 보면 딱 맞다. 양궁의 경우 생활체육으로도 급성장하고 있고, 도심에서도 양궁 카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전국민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스포츠로 성장했다. "양궁카페 안 가본 사람은 '아싸'<ref>유행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ref>"라는 말이 돌 정도로 국민 생활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양궁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가히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다. 축구에는 브라질, 농구에는 미국, 아이스하키에는 캐나다, 탁구에는 중국이 있다면 양궁에는 휘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농구 국가 대표팀, 캐나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는 드림팀의 위상을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다고 보면 딱 맞다. 양궁의 경우 생활체육으로도 급성장하고 있고, 도심에서도 양궁 카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전국민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스포츠로 성장했다. "양궁카페 안 가본 사람은 '아싸'<ref>유행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ref>"라는 말이 돌 정도로 국민 생활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2019년 7월 28일 (일) 22:46 판

휘영국의 스포츠에 대해 다룬 문서.

개요

휘영국은 아시아권에서 중국, 일본과 함께 3대 스포츠 강국으로 손꼽히며 한창 가난에 찌들어서 체육부문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1950년대와 60년대에도 아시안게임에서 호성적을 냈었고 1회와 2회 AFC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강국이었다. 동계종목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1980년대까지는 들러리 신세였지만, 1992년을 기점으로 10위권안에 드는 강국이 되었다. 그렇지만 시대적인 요인, 과거의 경제, 사회적인 요인으로 학원체육, 즉, 엘리트 체육이 주를 이루웠다. 생활체육의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된 종목은 축구를 제외하면 비슷비슷하다. 최근에는 아이스 스케이트,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

저변이 엄청나게 열악하면서도 세계정상권에 서는 종목은 양궁과 빙상종목이 있다. 양궁의 경우 선수들의 유명세와 페이도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사정은 열악하다. 빙상은 4계절이 뚜렷해 실내링크에서의 연습이 활성화되었고 레저 스포츠로 스케이트가 어느 정도 인기를 끈 탓도 있다.

주로 무기를 사용하는 펜싱, 양궁, 사격 등에서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반쯤 우스갯소리로 선수들을 전투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태릉선수촌

다원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727 (공릉동, 태릉선수촌)에 소재한 국가대표 선수 훈련을 위해 설립된 합숙기관이다. 설립 주체는 국가이나 운영 주체는 정부 산하의 휘영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바로 옆에 위치한 문정왕후의 무덤인 태릉(泰陵)이다.

1966년 6월 30일에 최초의 건물이 착공되었으며 2000년에 핸드볼/배드민턴/육상 실내 훈련관인 오륜관을 건립하면서 2012년 기준으로 각종 트레이닝 시설과 기숙사, 체육관 등 총 24동의 건물이 입주해 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이 이곳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으나 2018년 선수들의 훈련이 없는 날에 한해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하였다.

격투기

태권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라
— 2019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슬로건

태권도 종주국답게 세계 최고급 위상을 가지고 있다. 각종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휩쓸고 있으며 남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휘영국은 북부와 남부의 태권도가 살짝 다른데, 국제대회에서는 남부의 방식을 채택했다. 북부는 공격 기술이 발달한 반면, 남부는 방어 기술이 발달해 안전사고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국제경기 기준에 맞춰 휘영태권도연맹도 공식 기준을 남부 기준으로 통일하였으나 북부는 여전히 공격형 전술과 기술이 주로 사용된다. 그런 탓에 국가대표로 공격적인 전술의 북부 선수들이 많이 차출되는데,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설주 선수를 비롯한 다수의 선수가 황해도와 함경도 출신이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이대훈이라는 스타 선수가 발굴되면서 이번 올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태권도 자체에 대한 열기가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 세계선수권에서는 전원이 메달 획득에 성공(금3, 은2)하는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 이후 남녀부 동반 우승을 4년째 거머쥐었다. 이후 2018 월드그랑프리에서도 선수들이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주국의 체면을 지켰다. 2018년 8월 열린 아시아선수권 겨루기에서 김태훈과 이다빈이 2연패, 이대훈이 3연패를 달성하였으며 김설주 역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 휘영은 총 4명의 태권도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이 4명이 이번 올림픽 국가대표의 기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펜싱

반도를 가르는 검술의 향연
— 2019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슬로건

200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김선호의 우승 이후 급성장, 민첩한 동작과 빠른 발놀림을 앞세워 세계 펜싱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통적으로 종주국 프랑스 등 유럽권이 강자였는데 휘영이 종합 12위로 빠르게 성장을 했다.

유럽에서 시작된 경기인만큼 중세 유럽의 색채가 강한 편이지만, 휘영은 전통 검술의 방식을 접목해 가볍고 빠른 검술로 펜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진에서 시작된 해동검술을 발전시켜 펜싱 종목에 접목한 것. 물론 해동검술에서 사용되는 돌아베기나 앉아베기 등은 사용할 수 없으나 발걸음, 낙화참마[1] 등이 접목되어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해외 펜싱갤러리에서는 휘영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움짤[2]로 저장하고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 아름답다'며 감탄을 보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칼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효자종목[3] 중 하나로 레져 펜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유도

골프

  • 대표선수 : 박세리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쉽사리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않는다. 1990년대 들어 저변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특히 1990년대 후반 박세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복 이후 이를 보고 자라난 '세리 키즈'들이 LPGA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여 승수를 합작한다.

여자 골프는 박세리가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그녀를 보고 따라가는 세리 키즈들이 책임지고 있으나 남자 골프는 열악한 실정이다. 이번 올림픽에도 여자 골프 종목에만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 랭크되는 박세리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중.

구기

  • 야구
  • 축구
  • 배구

양궁

주몽의 후예, 세계를 겨누다
— 2019 공주 전국양궁종합선수권대회[4] 슬로건

양궁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가히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다. 축구에는 브라질, 농구에는 미국, 아이스하키에는 캐나다, 탁구에는 중국이 있다면 양궁에는 휘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농구 국가 대표팀, 캐나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는 드림팀의 위상을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다고 보면 딱 맞다. 양궁의 경우 생활체육으로도 급성장하고 있고, 도심에서도 양궁 카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전국민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스포츠로 성장했다. "양궁카페 안 가본 사람은 '아싸'[5]"라는 말이 돌 정도로 국민 생활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휘영국 내부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광려의 건국설화에서 등장하는 건국시조인 신궁 주몽을 빗대 선수들을 각각 "주몽의 아들", 혹은 "주몽의 딸"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있으며 중계진 역시 만점을 쏘면 '아- 역시 주몽의 딸 000선수입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

이번 6월에 열린 '2019 00올림픽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6명[6]은 모두 36발을 쏘아 358점 내지 360점을 맞출 정도로 바늘구멍을 뚫은 실력자들이다. 양궁세계선수권은 휘영국 잔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세계선수권 등 양궁경기에 여러 나라가 출전하지만, 결승전은 대부분 휘영국과 다른 나라가 맞붙는 구도가 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휘영 선수끼리의 내전'이었다.

처음부터 강했던 것은 아니었다. 1960년대에 단봉준 선생이 손수 교본 등을 제작하여 제자들에게 양궁을 가르친 것이 휘영국 양궁의 시작인데, 1970년대까지만 해도 휘영의 양궁은 당시 잘 나가던 다른 종목에 비하면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당시 정부는, 성적이 좋은 종목에만 대표팀이 참가하도록 했는데 그 때문에 초기엔 양궁 선수들은 대표팀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훈련 역시 혹독한 편에 속하는데, 관중으로 가득찬 야구장이나 도심 한복판에 있는 양궁장에서 심한 소음을 견디며 쏘는 훈련도 있다. 이건 중국 베이징세계선수권에서 중국 응원단의 소음과 방해가 너무 극심했던 탓에 패배하자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진 훈련이라고 한다.

휘영양궁연맹 역시 우수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스포츠 협회 중 상당수가 파벌 싸움이나 부정부패 문제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는 데 반해, 휘영양궁연맹은 이런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고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수 육성 및 선발을 위해서 그토록 치열한 내부경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협회의 노력으로 순수한 실력 이외의 다른 의혹은 없다. 선수 및 지도자들도 선발 과정과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 유지와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여자 양궁은 198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모든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으며, 심지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의 얼굴은 계속 바뀌었고, 2회 연속 올림픽 출전한 선수조차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즉 국가대표 단골 멤버라는 말은 양궁에서는 없다는 말이다. 더욱이 놀랄 만한 것은 금메달리스트들이 거의 고등학교 시절에 금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실업팀 선수들도 뛰어나지만 그보다 더 뛰어난 선수들이 고교시절부터 계속 배출되고 있다는 게 실업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자극이자 부담이다. 남자 양궁은 초반엔 밀렸지만 그 뒤로는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휘영국 양궁 선수들은 표적 정중앙에 있는 설치된 카메라를 한 대회에서 두 번이나 박살내는 실력이다. 30m에서 콩을 맞히랬더니 실을 갈랐고, 화살 안에 화살을 집어넣는 신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올림픽 선수로 선발된 선수는 이승훈, 단석현, 최시환, 기현배, 장혜정, 윤소아 선수로 장혜정 선수만이 유일하게 2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이다.

선수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동계 스포츠

기타 종목

각주

  1. 떨어지는 꽃처럼 말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칼을 약하게 쥐고 아래로 쓸듯이 베는 검술.
  2. gif 파일 형식의 움직이는 그림
  3. 태권도, 양궁, 펜싱
  4. 2019 00올림픽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
  5. 유행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6. 남 3명, 여 3명. 이 선수들이 각각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