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승연의 난

사막여우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0월 28일 (일) 17:10 판

란승연의 난은 란승연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라란국 재건을 명목으로 일으킨 반란이다.

개요

라란국 태자인 란승유의 사촌인 란승연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중이었다. 때마침 란주에서 란승유가 동행하여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연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자 란주로 달려가 연회가 끝난 저녁시간에 중국 사신을 몰래 만나고 지원약속을 받아냈다. 그러나 중국은 훈련도 제대로 되지 않은 군대를 보냈으며 오히려 중국군을 이끌던 장수 하나가 란승연을 배신하고 란주성을 수도로 하여 란(丹)나라를 건국한다.[1] 이 때 란승유는 대장군에 임명된 상태였는데 왕명으로 출병하였다. 한승연은 란주성을 공격하는 틈을 노려 부흥군 모집하여 직접 란주성을 점령하고 황제로 즉위하였다. 그러나 목단성이 함락되고 문성국 군대가 총공세를 퍼붓자 란승연이 란주성을 버리고 나와 항복하였고 란나라가 멸망하면서 끝이 났다.

  1. 이 장수가 한나라 왕족의 후손이라고 한다. 란나라를 건국할 때 "한나라의 후손인 내가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이 땅에 나라를 세우노라"하고 하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