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찬가 | |
- | |
지위 | 관습상 국가(國歌)[1] |
제정시기 | 미상 |
근거법령 | 없음 |
작사 / 작곡 | 양명문(작사), 김동진(작곡) |
듣기 |
양명문 작사, 김동진 작곡의 곡. 한국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5년에 작곡되었으며, 때문에 2절에서 '재건'이 강조된다. 제 3, 4공화국 시절동안 애국가보다 더 많이 불렸으며, 반공적인 색채가 상당했기 때문에 박정희-전두환 정부에서 각종 음반에 강제로 끼워넣는 등 프로파간다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친일파가 작성했다는 논란과 과거 군부독재시기의 프로파간다 가요라는 점에서 비판받는 점이 없지않아 있다.
이후 자연스럽게 애국가가 잊혀지고 조국찬가가 국가의 자리를 메꿨으며, 진보나 민주당계에서도 큰 비판없이 부르고 있다. 애국가보다 국가적인 색채가 뚜렷하고 곡조도 나름 박력이 있는 편이라 애국가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확실함에 틀림없다. 일화로 6월 항쟁 당시 외신기자가 찍은 광화문 집회에서 수만의 서울시민이 함께 조국찬가를 부르는 영상이 큰 화제를 부른 적이 있다.
과거엔 2절이 불리지 않고 1절만 불리었으나, 노태우 정권 때 2절이 새로이 보급되면서 다시 불리게 되었다.
가사
한글 | |
1절 | 동방에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 반만년 역사 위에 찬란하다 우리 문화 오곡백과 풍성한 금수강산 옥토낙원 선진조국이루어 영원한 자유평화 |
2절 | 꽃피는 마을마다 고기잡는 해변마다 공장에서 광산에서 생산경쟁 높은기세 드높은 건물들과 푸르고 정겨운 동네 늠름하게 나가는 새 세기의 젊은 세대 |
후렴 |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자유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 |
- ↑ 직접적인 법률상 근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