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우학 (매지컬 다이너스티)

다이애나 리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2월 10일 (월) 19:2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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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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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민족의 희망인 그대, 세계에 뻗어 힘차게 날아라
한민족의 혼을 이어라
개교 660년 3월 9일
교장 이영일
교감 윤현숙
국가 대한제국 (매지컬 다이너스티) 대한제국 (매지컬 다이너스티)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로 75
학생 수 240명
교직원 수 88명
상징 교조 봉황
교목 향나무
대한제국 최고 명문 마법학교

고현우학은 충청남도 공주시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학교이다. 대한제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명문 학교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역사

660년 백제가 멸망한 때에, 신라의 백제 출신 마법사 탄압을 피해 웅진성에 숨어든 4명의 마법사가 설립했다. 설립자는 민중혁, 임선자, 이명숙, 권헌욱으로, 4명의 마법사는 각각 백제에서 상좌평, 내무좌평 등 요직을 지냈던, 강한 성력을 가진 이들이었다.

그들은 신라 왕실의 탄압을 피해 웅진으로 숨어들었고, 그들을 따르던 제자 50명과 함께 공산성이 바로 보이는 봉황산 자락에 작은 오두막을 세우고 '백제의 혼을 이어라'라는 이념 아래 어린 마법사들을 받아들여 교육하기 시작했다. 작은 오두막에서 시작한 교육은 점차 옛 백제인들의 귀에 들어가 너도나도 자녀를 입학시키며 감영 규모의 큰 영향력을 갖추게 되었다.

신라가 통일한지 100년이 지나고 고현우학이 자리를 잡자, 4명의 설립자는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이미 하나가 된 민족에 백제, 신라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여 설립 이념을 '백제의 혼을 이어라'에서 '한민족의 혼을 이어라'로 수정하게 되었다. 또한 입학 자격 역시 옛 백제인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한민족 마법사로 개방한다.

민중혁은 이 과정에서 '순수혈통의 아이들을 우수하게 교육하여 사회에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다'라며 순수혈통 중심 교육을 강조했으나, 임선자와 이명숙의 강력한 반발로 관철되지는 못했다. 민중혁은 뜻을 굽히는 듯 야망을 숨긴 채로 교장을 누구 한명이 맡아 이끌어야 하지 않겠냐며 제안했고, 결국 자신이 교장이 되어 학교를 '통치'하게 되었다. 임선자와 이명숙, 권헌욱은 부교장, 즉 교감을 맡아 고현우학의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었지만, 민중혁의 계속된 순혈주의 교육에 결국 그를 끌어내리게 되었다. 민중혁은 언젠가 복수하겠다며 사라졌고, 새 교장에는 임선자가 취임하게 된다. 민중혁의 초대 교장 기록은 말소되었고 기록상으로는 임선자가 초대 교장으로 남아있다.

그때부터 이어져온 고현우학은 지금 142대 교장인 이현중 교장과 157대 교감인 임재문 교감의 지휘 아래 한국 최고 명문 마법학교로 발돋움하였다.

설립자

민중혁

나는 순수혈통의 강인한 아이들만을 가르칠걸세

백제의 상좌평을 지낸 당대 유력 가문의 장자. 민중혁은 대대손손 순수혈통 가문으로 백제의 마법사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왕의 후보 자리에도 거론되었지만 왕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마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순혈주의와 권력욕에 물들어 위험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치세와 교육에 능력이 있어 누구도 그를 쉽사리 내칠 수는 없었다. 그는 백제의 멸망 이후 신라 왕실의 제 1의 탄압 대상이었으며, 그는 그런 탄압과 감시를 피해 웅진의 계룡으로 숨어들었다가 나머지 설립자들을 만나 고현우학을 세우게 된다.

임선자

혈통은 상관 없네. 나는 빛나는 지성을 지닌 아이들을 더욱 빛내줄 것이야.

임선자는 아버지가 성력이 없는 무성력자[1]인 혼혈이었지만 뛰어난 능력과 지혜, 빛나는 지성과 혜안을 갖춘 현명한 여인이었다. 혹자는 '잡종년'이라며 멸시했지만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았고, 그녀의 능력을 알아본 국왕의 선택으로 내무좌평 자리에 올랐다.

이후 백제의 멸망과 자신을 알아봐준 국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신라 왕실에 복종하지 않고 웅진에 남아 후에 고현우학을 세운다.

이명숙

용기. 그것이 미덕일세. 그런 아이들을 길러내야 해.

이명숙은 순수혈통 가문의 장녀였고 백제 귀족 명문가의 차기 당주 자리를 이어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귀족가도 아닌, 심지어 무성력자와 사랑에 빠지자 그녀의 아버지는 '네년은 가문의 수치다'라며 집에서 내쳤고 호적에서 그녀를 말소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을 치르고 일반 백성들 사이에 섞여 그들에게 학문과 마법을 가르치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웅진성에 좌평들이 찾아와 고현우학을 세우게 도와달라고 하기 전까지, 그녀는 그저 마을 선생이었던 것이다.

권헌욱

성실함이 모든 능력의 원천 아니겠는가?

권헌욱은 밑바닥 가장 말단부터 천천히 성실하게 그 자리에서 일하면서 차근차근 올라왔고, 그의 성실함은 백제 어디 그 누구도 알 정도로 유명했다. 그는 빼어난 가문 출신은 아니었지만, 성실한 사람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관직에 올랐고, 그 관직에서도 겸손함과 덕망을 잃지 않아 뭇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었다.

그 역시 백제가 망하자 그에게 사람들의 희망이 모였고, 나머지 창립자들과 함께 학교를 세우게 된다.

상징

교훈

그대들 모두 한민족의 보배요 희망이라. 민족의 희망인 그대, 세계에 뻗어 힘차게 날아라. 봉황새가 굽어살피는 봉황산 자락에서 그대들 봉황이 되어 세계를 비상하라.
— 제1259회 졸업식에서. 교장 안창형 축사 中

1919년 제1259회 졸업식에서 교장 안창형이 읽은 축사 중 "민족의 희망인 그대, 세계에 뻗어 힘차게 날아라"라는 구절이 현재의 교훈이 되었다.

원래 창립자들이 처음 세운 교훈은 "백제의 혼을 이어라"였고 창립 당시 교훈비에도 이렇게 새겨져 있다. 그러나 설립 후 100년이 지나 신라의 탄압이 사라지자 학교의 문을 백제인에게서 모든 한민족으로 개방했고, 교훈 역시 "한민족의 혼을 이어라"로 바뀌게 된다. 이 교훈은 이후 안창형 교장의 축사에서 나온 현재 교훈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고, 지금은 창립이념 정도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숙사

기숙사는 각 창립자들이 좋아하던 꽃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기숙사는 예비소집일에 대연회장에서 배정되는데, 교감이 신입생의 이름을 부르면 신입생은 연회장 앞에 나와 펼쳐져 있는 책의 오른쪽 장에 오른손을 올린다. 그러면 책이 학생의 성향을 파악해 왼쪽 빈 면에 꽃 그림이 나타나는데, 반드시 한 꽃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4개의 꽃이 모두 그려진 적이 지그까지 딱 2번 있었는데, 유관순이정원 뿐이었다. 이럴 때에는 학생이 기숙사를 선택하는데, 유관순은 연화관을 선택했다.

기숙사에는 '사생장'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는 모든 기숙사 사생을 대표하는 학생으로, 2학년 중에서 선발한다. 호실은 1학년 5명과 2학년 1명이 배정되는데 이 2학년은 '호실장'으로 부른다. 호실장이 아닌 2학년 학생들은 4명 내지 6명의 범위 내에서 호실을 자유롭게 구성하며 3학년도 마찬가지.

각 기숙사에는 사생장과 호실장으로 구성하는 사생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생장들이 모여 기숙사대항 00대회 일정이나 기숙사 관련 의안을 협의하는 연석회의를 두고 있다. 의장은 각 회기에 따라 돌아가면서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이하 '학생자치' 문단에서 서술.

매화관

매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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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館
기숙사 모토"누구보다 순수하게 꽃피리라."
설립자민중혁
사감이순희
사생장민수혁
상징(교복)매화향이 나는 복주머니와 매화나무 가지 비녀


매화를 표상으로 삼고 있는 기숙사이다. 민중혁의 후손인 민수혁이 사생장을 지내고 있다. 매년 00대회에서 연화관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화관 남학생은 교복에 매화향 복주머니를, 여학생은 쪽진 머리에 매화나무 가지 비녀를 꽂는다.

출신 졸업생

연화관

연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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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花館
기숙사 모토"흙탕물 속에서도 고고히 꽃피우라"
설립자임선자
사감최영은 (매지컬 다이너스티) (경주 최백작
사생장권승현 (안동 권공작)
상징(교복 부착)연꽃 단추 및 떨잠

연꽃을 표상으로 삼고 있는 기숙사이다. 안동 권공가의 장자 권승현이 사생장을 지내고 있다. 지난 5년간 연말 기숙사 총평에서 쭉 2등을 해오다가 2017년 연말총평에서는 10년만의 우승을 거두었다. 매년 열리는 00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연화관 학생들은 교복에 연꽃 모양 단추를 달게 되어있고, 여학생들은 댕기머리에 연꽃모양 떨잠을 꽂는다.

출신 졸업생

난초관

난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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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草館
기숙사 모토"성실한 자여, 난초의 꽃을 피우리라."
설립자권헌욱
사감이건 (성친왕)]]
사생장이수빈
상징(교복)난초 꽃이 달린 노리개

난초를 표상으로 삼고 있는 기숙사. 여학생은 난초꽃이 달린 노리개를 교복에 부착하여야 하고, 남학생들은 딱히 규정이 없다.

출신 졸업생

근화관

근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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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花館
기숙사 모토"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용기 있는 무궁화가 되어라."
설립자이명숙
사감윤재화
사생장이진화 (덕혜내친왕세녀)
상징(교복)무궁화 문양 뱃지

무궁화를 표상으로 삼고 있는 기숙사. 남녀학생 불문하고 오른편 가슴에 무궁화문양 뱃지를 단다.

출신 졸업생

학생자치

학생회

(표로 정리 예정)

현재 학생회는 제62대 학생회[2]로, 꽃가람 학생회의 이름을 달고 있다. 학생회장단 선거에서 70.3%로 매화관의 기호 2번 박찬중, 김진훈, 이은선을 꺾고 연화관 이현중, 이수연, 난초관 황인상이 당선되어 임기를 시작하였다.

총 8개의 부서에 부장, 차장 각 1인을 두어 집행부를 운영하고 있다.

사생회

각주

  1. 호모 사피엔스 언매지컬. 당시에는 성력이 없는 자라 하여 무성력자라고 불렀다.
  2. 학생자치가 시작된 것이 1956년이 되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