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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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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 이름    = 상트페테르부르크
 
| 정식표기 = Санкт Петербург
 
| 한자    =
 
| 별명    =
 
| 표어    =
 
| 그림    = St. Petersburg Montage 2016.png
 
| 그림너비 = 300px
 
| 그림설명 = [[러시아 구해군성]],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성 이사악 성당]], [[폰탄카 강]], 청동 기병, [[겨울 궁전]]
 
| 시기    = Flag of Saint Petersburg Russia.svg
 
| 휘장    = Coat of Arms of Saint Petersburg (2003).svg
 
| 지형도 =           
 
| 나라    = [[러시아]]
 
| 행정구역 =
 
| 지역    = [[러시아 / 북서 연방관구]]
 
| 방언    =
 
| 설립일  = [[1703년]] [[5월 27일]]
 
| 인구    = 5,131,942
 
| 인구년도 = 2014
 
| 인구밀도 = 3,668.29
 
| 광역인구 = 5,400,000
 
| 면적    = 1,439
 
| 세부면적 =
 
| 해발    =
 
| 시간대  = UTC+3
 
| 우편번호 = 190000–199406
 
| 지역번호 = 812
 
}}
 
 
 
'''상트페테르부르크'''({{llang|ru|Санкт-Петербург|산크트페테르부르크}} 는 [[러시아]]의 북서쪽에 있는 연방시이다. [[네바 강]] 하구에 있으며, 그 델타지대에 형성된 자연섬과 운하로 인해 생긴 수많은 섬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발트해]]의 [[핀란드 만]]에 접해 있다.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린다.
 
 
 
예전에는 '''페트로그라드'''({{llang|ru|Петроград}}, {{문화어|뻬뜨로그라드}}, [[1914년]] – [[1924년]])와 '''레닌그라드'''({{llang|ru|Ленинград}}, [[1924년]] – [[1991년]])로 불리기도 했다. [[1924년]] [[1월 21일]] [[블라디미르 레닌]]이 죽자 [[1924년]] [[1월 26일]] 그를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로 불리게 되었고, [[1991년]] [[9월 6일]] 다시 옛 이름을 되찾았다.
 
 
 
[[러시아 제국]]의 [[차르]] [[표트르 1세|표트르 대제]]가 [[1703년]] 설립한 이 도시는 [[1713년]] [[모스크바]]에서 천도하여 [[1918년]]까지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다. [[1918년]] 수도는 다시 [[모스크바]]로 옮겨졌다. [[2010년]] 기준으로 5,000,000 명이 살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수도 [[모스크바]] 다음으로, 유럽에서는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모스크바에 이은 러시아의 대공업도시로 복잡한 정밀기계의 제조가 특색이다. [[선박]], [[터빈]], [[발전기]], [[디젤기관]], [[트랙터]], [[공작기]], 계기류(計器類), 각종 장치의 제조공장이 있고, 화학공업(고무제품·과린산비료·화학합성 자재·염료·도료·향료), 섬유공업, 인쇄업 등도 성하다.
 
 
 
다수의 학술 연구기관,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있어 학술·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도심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레닌그라드주]]와는 분리된 [[러시아의 연방시|연방시]]를 이루고 있으나, [[레닌그라드주]]의 행정 중심 도시로 되어 있다.
 
 
 
== 규모 ==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에서 버금가는 큰 도시이다. 인구는 510만 명으로 [[모스크바]] 다음으로 정치, 경제, 문화적 영향력이 큰 도시다. [[면적]]은 1,439 km²이다. 북위 59도 56분, 동경 30도 20분에 위치한다.
 
 
 
[[2003년]] [[5월 29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3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 역사 ==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있는 [[핀란드 만]] 주위로 8~9세기부터 러시아인들이 정착했다. 이 지역은 [[노브고로드 공화국|노브고로드 공국]]에 귀속되었으나 습지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았으므로 버려진 땅이었으며 이후 15세기에 [[모스크바 공국]]의 영토가 되었다. 1611년에 한번 [[스웨덴]]이 이 지역을 차지한 적이 있었으나, [[표트르 1세]]가 [[북방전쟁]]에서 이 지역을 탈환하였다. 이곳의 수비를 목적으로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를 짓기 시작함으로써 도시건설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표트르 1세]]는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장대한 도시계획을 세우고, 이 요새 근처에 [[베드로|사도 베드로]]의 이름을 따서 새로운 도시(상트페테르부르크)를 짓게 되었다.
 
[[파일:neva spit.jpg|섬네일|300px|[[네바 강]]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새 도시를 짓기에는 이 지역의 자연환경이 좋지만은 않았다. 연 평균 기온은 4.2도에 일조량은 31일 정도이다. 또 매년 한 번씩 홍수가 터져서 곤혹을 치른다. 또 원래 습지였던 이 지역에 도시를 바로 짓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도시를 짓기 위해서는 석조 토대가 필요했는데, 이 때문에 도시를 지을 때 돌을 쏟아부어 습지를 메울 필요가 있었다. 물론 습지를 메우는 데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돌이 필요했다. 따라서 표트르 대제는 돌을 충당하기 위해 도시를 들어오는 모든 선박과 사람들에게 돌을 가져오라고 칙령을 내렸다. 선박은 크기에 따라 30kg이상의 돌을 10~30개 가져와야 했으며, 육로로 들어올 경우에는 15kg이상의 돌을 세 개씩 가져와야 했다. 수많은 노예들이 습지를 돌로 메우는 데에 이용되었으며 가혹한 자연과 고된 노동을 이기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다. 이때 죽은 노예를 습지로 던져버렸기 때문에 이 도시에는 '''뼈 위에 세운 도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다. 이 때는 석조 건축물을 짓는 것도 금지되었다. 각종 물건들에도 세금이 붙었고 교회의 재산도 국가에 귀속시켜 버렸다. 표트르 대제에 반하여 구 귀족 및 종교 세력의 편이었던 그의 아들 [[알렉세이 페트로비치 황태자]]는 1718년에 무자비하게 처형되고 만다.
 
 
 
18세기 초반부터는 러시아 최대의 무역항으로 공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1851년엔 러시아 최초의 철도가 부설되기도 했다.([[모스크바]]와 연결)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교통이 편리해짐으로써 이 도시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이후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각종 러시아의 혁명에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중심이 되었다.([[피의 일요일 (1905년)|피의 일요일]], [[러시아 2월 혁명|3월 혁명]], [[10월 혁명|11월 혁명]]) 또 세계 2차대전 당시 1941년 8월부터 29개월 동안 독일군에 포위당한 상태로 40만 명이 아사(餓死)당하면서까지 지켜낸 도시라고 하여 '''[[영웅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소련이 해체될 때까지 "레닌그라드"라고 불렸다가,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사 지구와 관련 기념물군]]은 1990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 인구 구성 ==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주민들 대부분이 [[러시아인]]이다. 89.1%를 차지하고 2.1%가 [[유대인]], 1.9%가 [[우크라이나인]]과 [[벨라루스인]].
 
 
 
[[러시아 정교회]]가 다수이다.
 
 
 
== 문화 ==
 
* [[이삭 성당]]
 
* [[카잔 성당]]
 
* [[피의 성당]]
 
*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 [[에르미타시 미술관]]
 
*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네프스키 대로에 있는 수도원 주변에는 아치 형태의 문이 있는데 이 입구의 왼쪽에 있는 묘지가 라자레프 묘지이다. 이곳에는 건축가 보로닌, 자하로프, 고즈롭스키, 로시, 과학자 로마노소프의 묘지가 있다. 그리고 입구 오른쪽에 있는 것이 타흐빈 묘지인데, 도스토옙스키, 주콥스키, 카람진 등의 유명한 문학가와 차이콥스키, 무소르크스키 등 유명한 작곡가의 묘가 있다.로스트랄 등대는 바실리옙스키섬의 구증권거래소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32m의 등대이다. 로스트랄은 뱃머리를 의미하며, 기둥의 대에는 러시아의 4대강인 볼호프, 네바, 드네프로, 볼가를 상징하는 조각상이 있다. 1810년에 돔 두 토몬의 설계로 당시의 상품거래소와 함께 만들어졌다. 궁전광장은 러시아 바로크 예술의 진수라고 알려져 있는 겨울궁전 반대편으로는 카를로 로시(Carlo Rossi)에 의해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반원형의 개선아치를 갖춘 구 참모본부가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광장의 중앙에는 1834년, 나폴레옹과의 조국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47.5m 높이의 알렉산더 원기둥이 서 있다. 궁전광장은 수많은 정치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05년의 제1차 러시아 혁명의 발단이 되었던 ‘피의 일요일’날 시위가 있었던 곳이 이곳이며, 볼셰비키 통치기간 중 ‘단결된 평화시위’와 군사행진을 위해 사용된 장소도 바로 이곳이다. 민주화된 오늘날에도 갖가지 종류의 정치적 집회(민주주의자, 공산주의자, 무정부주의자, 군주제 옹호자, 반시오니스트 등) 및 문화 공연이 이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 행정 구역 ==
 
18개의 행정 구역이 존재한다.
 
 
 
* [[아드미랄테이스키 구]]
 
* [[바실레오스트롭스키 구]]
 
* [[비보륵스키 구]]
 
* [[칼리닌스키 구 (상트페테르부르크)|칼리닌스키 구]]
 
* [[키롭스키 구 (상트페테르부르크)|키롭스키 구]]
 
* [[콜핀스키 구]]
 
*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구]]
 
* [[크라스노셀스키 구]]
 
* [[크론슈타츠키 구]]
 
* [[쿠로르트니 구]]
 
* [[모스콥스키 구]]
 
* [[넵스키 구]]
 
* [[페트로그라츠키 구]]
 
* [[페트로드보르초비 구]]
 
* [[프리모르스키 구 (상트페테르부르크)|프리모르스키 구]]
 
* [[푸시킨스키 구]]
 
* [[프룬젠스키 구]]
 
* [[중앙구 (상트페테르부르크)|중앙구]]
 

2020년 3월 31일 (화) 12:09 판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