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종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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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종 순황제
慧宗順皇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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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황제
재위 1970년 5월 1일 ~ 2005년 7월 16일
전임자 무종 영황제
별칭
휘(諱) 구(玖)
별호 산남(山南)
연호 영휘(永徽)
묘호 혜종(慧宗)
시호 자인온유덕성순수회은순황제(慈仁溫裕德性純粹懷慇順皇帝)
능호 회릉(懷陵)
신상정보
출생일 2005년 7월 16일 (73세)
출생지 대한국 경성부
왕조 이조(李朝)
가문 전주 이씨
부친 무종 영황제
모친 현덕영황후
배우자 황태후 박씨
자녀 이원
종교 유교(성리학)
군사 경력
복무 대한국 국군
복무기간 1970년 5월 1일 ~ 2005년 7월 16일
최종계급 대원수

혜종 순황제(慧宗 順皇帝, 1970년 5월 1일 ~ 2005년 7월 16일)는 한국의 제6대 황제이다. 재위 중 연호는 영휘(永徽)를 사용하였다.

생애

1931년 12월 29일 무종 황제와 현덕황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 이진이 일찍 훙해 잠정계승자가 되었다.

1938년 수학원 고등과에 입학한 후 미국인 가정교사 리본 히트먼 부인의 특별 지도를 엄격하게 받았으며, 1941년 수학원 대학교에 진학하여 정치학을 공부하였다. 그 후 영국으로 유학, 옥스포드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십수 편의 논문을 국내 및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것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1951년 11월 10일 황태자에 공식 책봉되었으며,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식에 참석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공무에 나섰다. 1958년 4월 10일 반남 박씨와 혼례를 올렸다. 1968년 아내인 황태후 박씨와 함께 벽랑을 방문했다가 화염병 테러 미수사건으로 아찔한 순간을 겪었음에도 의연히 대처하여 벽랑 섬에서 많은 지지를 얻기도 했다.

1970년 5월 1일 부황 무종의 붕어로 경복궁에서 한국 제6대 황제에 즉위하였고, 연호를 이듬해부터 덕치(德治)에서 영휘(永徽)로 바꾸면서, 덕치 시대는 저물었다. 그리하여 혜종 황제의 치세가 시작되었다.

1987년 6월 10일을 기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은폐를 규탄하고 개헌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전국에서 동시에 열렸다.(정묘항쟁) 이어 전국적으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었다. 혜종 황제가 <명민주화윤음>(命民主化綸音)을 내려 민주화를 요구하자, 묘당과 여당이 승상 직선제를 수용했다(정묘민주화선언).

민주주의를 회복케 한 업적을 세운 혜종은 2005년

가족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