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유래

1910년대 북쪽 지방을 제외한 아일랜드의 독립여론이 거세지자 영국 의회에서 아일랜드의 독립을 대비해 검토한 국명이다. 당시 비교적 독립여론이 없었던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아일랜드가 독립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국명인 '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을 검토한 것이다. 이 국명은 아일랜드의 고도의 자치 보장과 1918년 아일랜드 의회당의 상당수의 의석 수 확보로 아일랜드 독립여론이 사그라들면서 검토 단계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여담

당시 아일랜드 독립여론이 거세지면서 새 국명인 '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이 검토되면서 이 검토안이 여왕에게도 전달되었는데 이때 여왕이 심하게 불편해하며 "차라리 북아일랜드도 빼라"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루머이며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이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당시 보좌관이 그런 말씀을 하신 일이 없다며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