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식혜)

(로얄 컴파운드(식혜)에서 넘어옴)
Royal Coat of arms of Serbia (1882–1918).svg 세르비아 왕국
관련 문서

[ 펼치기 · 접기 ]

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
Краљевски комплекс
The-Royal-Palace-1000x667.jpg
용도
세르비아 왕실 주거단지
건축
1924년~1937년
면적
1,340,000㎡
위치

베오그라드 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
QF92+VC, Bulevar kneza Aleksandra Karađorđevića

첫 번째 부름을 받은 성 안드레아 성당.jpg

왕실 예배당, 성 안드레이 성당

개요

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Краљевски комплекс, Kraljevski kompleks)는 베오그라드 데디네에 위치한 왕실 주거단지로, 세르비아 왕실의 정궁인 왕궁과 별궁인 백궁, 왕실 예배당 등이 조성되어 있다. 그 규모는 무려 1,340,000㎡에 달한다.

역사

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는 알렉산다르 2세가 왕실을 위해 개인 자금을 들여 1924년부터 1937년까지 13년에 걸쳐 만들었다. 가장 처음으로 지은 것은 왕궁이었다. 알렉산다르 본인과 마리야 왕비, 훗날 왕이 될 페타르 왕세자를 위해 지보인 니콜리치와 니콜라이 크라스노프를 시켜 세르비아-비잔틴 양식으로 건축했다. 이때 왕실 예배당도 왕궁 옆에 붙여 지었다.

1934년 알렉산다르 2세는 자신의 세 아들 페타르 왕세자와 토미슬라브 왕자, 안드레이 왕자가 성장하면 그들만의 공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들이 거주할 백궁을 지었다. 백궁을 끝으로 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는 완공되어 현재까지 왕실의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시설

사진설명
Kraljevski-dvor-49712507.jpg
왕궁(Краљевски двор)
세르비아 왕국 왕실의 정궁으로, 세르비아 국왕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의 중심 건물이다. 왕실 예배당과는 야외 복도로 이어져 있다.
백궁.jpg
백궁(Бели двор)
1937년 완공 이후 정궁으로 쓰이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왕궁으로 거처를 옮겼고, 백궁은 현재 궁중행사, 훈장수여, 외국 국가원수 및 고위인사 접견 등 공식적인 주요 행사에 사용되고 있다. 왕립도서관과 왕실 미술관도 이곳에 있다.
첫 번째 부름을 받은 성 안드레아 성당.jpg
첫 번째 부름을 받은 성 안드레이 성당(Црква Светог Андреја Првозваног)
왕궁을 지으면서 함께 지은 작은 정교회 성당으로, 왕실 전용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 왕관, 왕홀, 보주 등 레갈리아가 보관되어 있다.
SlamnataKuca.jpg
슬람나타 쿠차(Сламната кућа)
일명 '초가집'. 전통 가옥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로, 알렉산다르 2세는 이곳에 머무르면서 크랄레브스키 콤플렉스의 공사를 감독하기도 했고, 그의 세 아들의 공부방이자 마리야 왕비의 예술 공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다니차 왕비의 개인 작업실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