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 동방교회

아시리아 동방교회
ܥܕܬܐ ܩܕܝܫܬܐ ܘܫܠܝܚܝܬܐ ܩܬܘܠܝܩܝ ܕܡܕܢܚܐ ܕܐܬܘܪ̈ܝܐ
کلیسای آشوری مشرق
100%
아시리아 동방교회의 주교단 모습.
계통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네스토리우스파
유형 일신론
유일신교
창시 창시자 -
창시 시기 1553년 악숨 왕국
지역 주요 신앙 지역 이라크
중앙기관 명칭 성 삼위일체 성당
총대주교 아와 3세
규모 신도 약 40만 명

개요

아시리아 동방교회는 네스토리우스파(동방교회; Church of the East)를 계승하는 기독교 교파이다. 이들의 기원에 해당하는 네스토리우스파에페소 공의회칼케돈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파문당한 이후 이라크 일대로 전파되어 오늘날 아시리아 동방교회의 기원이 되었다.

아시리아 동방교회 신도들은 칼데아 가톨릭 신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을 초기 기독교 아람어를 보존하는 기독교도이자 고대 아람어를 전파, 보급한 아시리아 제국의 후예, 이른바 아시리아인으로 정의한다.

특징

전체적으로 네스토리우스파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교파라 볼 수 있다.

원래는 십자고상을 사용했지만, 이슬람 세력에 포위되는 역사를 경험하면서 생존을 위해 모든 성상 사용을 포기하고 단순한 십자가만 사용하게 되었으며, 지금도 성당 내부에는 십자가 외의 다른 형상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성호, 고유의 전례 예법, 십자가에 입맞추기, 분향, 교계 제도 등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동방 교회의 특징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개신교와 아시리아 동방교회의 공통점이 매우 많아졌기에 개신교 측의 네스토리우스파 신학 연구가 활발해지게 되었다. 개신교계는 비칼케돈 종파 중에서 아시리아 동방교회를 가장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역사

초기

16세기 초, 네스토리우스 교단은 총대주교 계승 문제로 인하여 둘로 분열되어, 한 쪽은 자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황 수위권을 수용하고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총대주교 임명장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가톨릭과의 일치를 추진하는 신파와 전통적인 교단의 독립성을 고수하는 구파가 대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17세기 전반과 중반, 구파의 총대주교들은 상대방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가톨릭 교의를 받아들이고 그들 역시 교황의 임명장을 받게 되자 이번에는 신파가 다시 반가톨릭으로 선회했는데, 이 신파가 바로 아시리아 동방교회이다. 참고로 구파는 동방 가톨릭 교회의 일원인 칼데아 가톨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