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주 대공국

연합주 대공국
United Provinces

연합주 대공국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각 주들의 연합으로 성립된 대공국이다.

상징

연합주 대공국은 스페인 출신의 귀족인 알폰소가 세운 국가로, 스페인의 문화가 대공국의 상징에 많이 반영되어 있다.

국가

국가인 <대공 행진곡>은, 스페인의 국가 <국왕 행진곡>을 그대로 가져다 쓴다.

대공 행진곡
Gloria, gloria, corona de la Patria,글로리아, 글로리아, 꼬로나 들라 빠뜨리아영광이여, 영광이여, 조국의 왕관이여,
soberana luz소베라나 루즈깃발 속에 들어있는
que es oro en tu Pendón께스 오로 엔투 펜돈지고의 빛은 금빛이로다.
Vida, vida, futuro de la Patria,비다, 비다, 뿌뚜로 들라 빠뜨리아삶이여, 삶이여, 조국의 미래여,
que en tus ojos es껜 투스 오효세그대의 두 눈 안에 들어있는 그것은
abierto corazón...!아비엘토 코라톤열린 마음일지니...!
Púrpura y oro: bandera inmortal;뿔뿌라 요로: 반데라 인모르딸자주색과 금색은: 불멸의 깃발이나니;
en tus colores, juntas, carne y alma están.-렌투스 콜로레스, 훈따스, 깔네 얄마 에스탱육신과 영혼은 그대의 색 안에 함께 있도다.
Púrpura y oro: querer y lograr;뿔뿌라 요로: 께레리 로갈자주색과 금색은: 갈망과 성취이나니;
Tú eres, bandera, el signo del humano afán.투 에레스, 반데라, 엘 싱뇨 델루마노 아판깃발이여, 그대는 인간의 노력의 표시로다.

지리

연합주 대공국은 북미대륙 북쪽의 대서양 해안에 위치해 있다. 전체적으로 해안선이 들쑥날쑥하며 가파르고, 고도는 낮은 편에 속한다.

연합주는 데 제벤 프로빈시엔(7개주) 지역과 해외의 식민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 식민지의 영토와 인구의 총합은 본토 7개주의 영토 및 인구보다 적어도 10배 이상 차이날 정도로 거대하다. 대전쟁의 종료 이후 도이치 지역과 지중해, 태평양에 이르는 거대한 식민지 블록을 형성하여 전 세계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기후

전국이 냉대 기후를 띠지만,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위도가 비슷한 지역보다 기온이 높은 편이다.

평균 기온은 1월에 -8도, 7월에 13도로, 전체적으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은 선선하다. 평균 강수량은 1 700mm으로 많은 편이며, 자주 비가 내린다. 여름의 짦은 기간을 이용한 농사가 이루어지지만, 대부분의 식량은 수입에 의존한다. 뉴스코틀랜드 지역은 1월 -4도, 7월 19도까지 올라가며, 주로 농업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래브라도 지역은 1월 -13도, 7월에도 8도까지밖에 올라가지 않으며, 농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구

인구는 1945년 기준 3,499,983명이다. 성비는 전후 100:100으로 매우 균형적이다. [1]

인종 구성은 스페인계 백인 30%, 독일계 백인 23%, 프랑스계 백인 15%, 영국계 백인 12% (이상 서유럽계 백인 80%), 동유럽-러시아계 백인 8%, 라틴계 4%, 조선인 3%, 인도인 1%, 기타 인종 4%로 구성된다. 인구의 88%가 백인으로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전쟁과 식민 통치로부터 망명한 아시아 식민지 국가 출신이 비백인 인종의 절반을 차지한다.

인종차별은 초대 대공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법적으로 금지하여 인종 갈등과 차별은 찾아보기 힘들다.

역사

정치

정당

사회

경제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부정하는 것은 반역으로 간주될 정도로 국가 이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가는 경제에 간섭하지 않으나 경제 활동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이익은 허용하지 않는다. 소득세율은 주 세율을 포함해도 최대 24%이며, 법인세율은 3%에 불과하다. 많은 해외 기업들이 연합주 대공국에 법인을 등록하는 이유가 그 때문.

1인당 국내총소득인 92 675달러로, 이는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9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다만 이는 대공 개인 재산과 일부 외국인 기업가의 소득이 포함된 값으로, 실제 국민들의 1인당 국내총소득은 24 000달러 정도로 집계된다. 그만큼 외국인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외국인 기업가 없이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라는 점을 보여준다.

발전된 경제는 대부분 자국 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사용되며, 실업률은 대공황에도 끄덕없이 0~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녀를 가진 부모는 1명만 일하는 것이 불문율이며, 대부분의 가족의 경우 국가의 지원까지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린다.

국내 인프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수준이며, 이미 항공기를 이용한 민간인의 여행이 활성화되며, 대형 여객선과 기차를 이용한 수송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도로는 대부분 아스팔트 포장이 완료되었으며, 시골에도 아스팔트 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가 재건 사업 동원

국가 재건 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600 000명에 달하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전쟁 포로들이 대서양을 건너서 새 삶의 터전을 찾으러 입국사무소에 들어오고 있다. 120 000명의 전쟁포로가 16년간의 국가재건사업 동원을 조건으로 영주권을 부여받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처음 입국한 4 800명은 이미 영주권을 취득했다.

현재 뉴스코틀랜드 지역의 경우 교외 혹은 시골 지역에 새로 지어지는 다수의 집들과 도로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첫 국가 재건 사업의 목표이다.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전쟁 포로와 가난한 국민을 이주시켜 많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을 부흥하게 한다는 것이 그 목적. 실제로 다수의 빈민들과 몇몇 사업가가 그 마을인 프린스빌에 이주 등록을 했으며, 이는 1947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사업 추진을 통해 앞으로 16년간 약 12 000km의 도로, 360 000채의 주택과 180 000채의 연립주택, 24 000채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그 결과로 약 4 500 000명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는 일부 좌파정당과 인권단체, 독일계 커뮤니티에서 반발이 있다. 사실상 징역 16년에 가까운 강제노동형을 조건으로 영주권과 일자리를 준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들을 죽인 놈들', '우리 형제를 죽인 놈들'이라며 그들에 대한 동정심 자체를 부정하기에 역시 목소리가 크지는 않고, 대공이 추진하는 사업이기에 정치인들은 말을 아끼고 있다.

물론 외국, 특히 패전국에서의 논란은 있다. 자국민을 포로로 데려가서 남의 나라에 건물 세워주는 꼴이니. 국제 인권단체의 경우 노동 환경과 포로의 대우를 문제삼기도 한다. 12시간이 넘는 노동 시간, 열악한 집단수용소 환경, 몇몇 수치심을 주는 행위 등이 지적된다. 만약 여러분이 시골길의 길거리에서 죄수복을 입고 건설 혹은 인프라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젊은 독일인이나 이탈리아인들을 마주친다면 본 사업에 동원되는 전쟁 포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범죄

범죄에 대한 처벌이 상상을 초월한다. 사기, 강도, 절도 등의 범죄에도 사형이 자주 선고될 정도로 엄벌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처벌에 대한 공포 탓인지, 국가의 범죄율은 전 세계 평균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매년 사형은 10여건 이상 집행된다.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닥을 기어서, 취직 또는 대학 입시에도 범죄기록을 확인하고, 전과자의 경우 취업 자체가 힘들다. 좌파 단체들과 정당은 범죄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화를 주장하지만, 집권 우파정당과 대공의 반대로 매번 무산되며 가끔은 공개적으로 비난받기도 한다.

외교

  1. 다만 이는 대전쟁의 여파로 군인 사망자가 많은 이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