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민당

태국 공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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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공민당
영어명 Thailand People's Party
상징색 빨강
이념 보수주의
반공주의
자유주의
스펙트럼 우파 ~ 극우
당원  (2023년 1월) 4,241,000명
당직자
총재 공석
원내총무 공석
간사 타누왁 탐마삭
사무장 번섭 칸타라콘
역사
창당 1960년 8월 11일
선행조직 태국 인민당
예하 부문
중앙당사 방콕특별행정시
기관지 공민의 소리
청년조직 공민자주동맹
의석
국회의원
138 / 385

태국 공민당은 1960년 정치 활동 재개로 설립된 타이 공화국의 정당이다. '태국 인민당'의 후신을 표방하고 있으며, 상징색은 빨간색이다.

사릿 타나왓 정부 시기인 1960년부터 마지막 군사 정부인 신야 탐마삭 정부의 1992년까지, 32년간 강력한 여당으로 권위를 발휘하였으나, 같은 해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야당으로 전락하였다. 현재까지 여당인 타이 민주당자유당의 집중 견제로 30년간 제1야당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본래 공민당 내에는 친군부 계파인 인민파(구군부)와 전선파(신군부)가 당권을 장악한 가운데, 기타 소장파가 존재하였는데, 80년대 민주화를 거친 이후 군부 계파가 약화되어 인민파와 전선파가 합쳐져 '인민전선'으로 불리우게 되었고, 소장파는 인물 중심의 계파가 대두하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으로 비(非)군부 출신의 크춴 쿤랍이 이끄는 '자주파'와, 아삿누 크리우낭이 이끄는 '보국파'였다. 이중 보국파는 2008년에 탈당하여 자유당으로 입당하였다.

2023년 10월, 신민당을 흡수 합당하였다.

지도부

태국 공민당은 총재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총재는 전당대회를 통한 당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며, 전당대회에 따라 선출된 총재가 간사와 지도위원 3명을 인선한다. 한편 원내총무는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간사는 제2계파, 또는 전당대회 득표 2위를 인선하나 규정된 것은 없다. 당 지도부는 일반적으로 총재, 간사, 지도위원 3인으로 구성되며 회의의 성격에 따라 원내총무가 포함되기도 한다. 지도부에서는 협의를 통해 대변인, 사무장 등의 당직을 임명한다.

계파

  • 인민전선: 공민당의 주류 계파로, 사릿 타나랏 정부로부터 이어져온 핵심 계파이다. 강한 군국주의적 색채를 띄고 있으며, 쿠데타 이전까지 친군부적 행보를 보였다. 공민당의 연속적인 집권 실패로 당권을 한동안 내주며 침체되었으나,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당권을 되찾으며, 공민당의 우향화를 주도하고 있다. 주요 인사로는 신야 탐마삭 전 대통령의 장남인 타누왁 탐마삭 총재, 탕차론 송갓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있다.
  • 자주회: 과거 운동권 출신 보수 계열 계파로, 공민당 원로 정치인인 크춴 쿤랍을 중심으로 한 계파이다. 중도 우익 성향을 띄고 있으며, 30년 간 정권 탈환에 실패한 인민전선으로부터 당권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였으나, 17대 대선 패배를 빌미로 크춴 쿤랍 총재가 사임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쿠데타 이후 짐락 타이송 의원을 중심으로 '내부 고발'에 가까운 입장을 취하며 반(反)인민전선 행보를 강화하였으나 쿠데타 관련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다시 한 번 타격을 입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