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class="wikitable" style="float: right; border:2px solid #57a081; text-align: left" |- | rowspan="2"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57a081, #57a081 20%, #57a081 80%, #57a081)"| <center>{{{+2 '''창세기'''}}}</center> | colspan="3"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57a081" | <center>'''다음 ▶'''</center> |- ! colspan="2" style="font-size: 10.5pt |<center>[[출애굽기]]</center> |- ! colspan="5" | <center><div style="margin: -5px -9px"> [[파일:천지창조.jpeg|400px]] |- | colspan="5" width="100%" style="color:#000; background: #fff; font-size:9pt; solid transparent; text-align:center;" | 〈천지창조 / 천장화〉中 아담의 창조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1512년 作) |- ! colspan="5" style="background:#57a081; color:#fff; width:400px" | 언어별 명칭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히브리어'''</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בְּרֵאשִׁית (b'reshít, 브레시트)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아람어'''</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ܣܦܪܐ ܕܒܪܝܬܐ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그리스어'''</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Γένεσις (Génesis)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영어'''</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Genesis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한국어'''</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창세기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한자'''</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創世紀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중국어'''</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創世紀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일본어'''</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創世紀 (そうせいき) |- ! colspan="2" style="background:#57a081; color:#fff; width:400px" | 기본 정보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전승되는 저자'''</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모세]] |-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기록 연대'''</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예루살렘 역사서{{{-2 ''Das Jerusalemer Geschichtswerk''}}}[* 고전적인 4출전 모델의 문제점을 교정한 학설인 '뮌스터 오경 모델'에서 사용하는 용어. 문학적 경계 설정에서는 벨하우젠의 JE(=예호비스트 역사서)와 범위가 비슷한 개념이지만, 문학적 전사{{{-2 前史}}}를 벨하우젠과는 다르게 본다.](BC 7세기) → 모세오경의 완결(BC 400년경)[* 에리히 쳉어{{{-2 Erich Zenger}}} 등의 《구약성경 개론》{{{-2 Einleitung in das Alte Testament}}} 한국어판 (분도출판사 2012)1013쪽]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분량'''</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50장 |- | width="50%" style="font-size: 10.5pt; color: #fff; background: #808080" | <center>'''주요인물'''</center> | style="font-size: background: #fff; font-size:10.5pt | [[아담]], [[하와]], [[노아]],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요셉]] |- |} [목차] ==개요== {{인용문1|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 하느님께서 [[빛이 있으라|"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br>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창세기 1장 1, 3, 26~27절 (공동번역 성서)}} {{인용문1|야훼께서 [[아브라함|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가나안|내가 장차 보여줄 땅]]으로 가거라.<br>[[이스라엘 왕국|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너에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떨치게 하리라. 네 이름은 남에게 복을 끼쳐주는 이름이 될 것이다.<ref>이 대목이 성경에서 장구하게 이어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이다. 야훼를 진심으로 섬긴 아브라함에게 그의 민족을 번성시켜주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이스라엘 민족은 그토록 숱한 잘못을 저질러도 끝내 완전히는 내쳐지지 않았다. [[출애굽기]]를 보면 분노한 야훼에게 모세가 아브라함의 이름을 들먹이며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ref>|창세기 12장 1~2절 (공동번역 성서)}} [[모세오경]] 중 하나이자 [[성경]]의 첫 번째 책. 성경 속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전 우주의 유일신 [[야훼]]가 지구를 창조하는 과정, 야훼가 선택하고 사랑한 [[이스라엘]] 민족의 생성 과정이 담겨 있다. 창세기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야훼]]가 어떤 권위를 지니고 있고, 왜 [[이스라엘]] 민족이 [[야훼]]를 섬겨야 하는지 설명한다. 신약처럼 역사 기록 형태가 아닌 시의 형태를 띠고 있다. 찬양이 주 주제이다. 전 세계 모든 인간의 조상, 최초의 [[남자]]와 [[여자]]인 [[아담]]과 [[하와]][* 아담이 진짜 최초의 인류이냐에 대해선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카인이 다른 인류를 언급하는 점을 들어 아담이 진짜 최초의 인류가 아니라 야훼를 믿은 최초의 인간이나 최초의 문명화된 인류라고 보는 해석이 있고(기독교계 사이비인 [[JMS]]에서도 이 설을 지지하니 주의.) 한 사람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한 '세대'를 대표하여 말하는 인물이라는 설,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창세기의 등장인물들이 (여타 다른 신화들도 그렇듯)각 민족을 상징한다는 점을 보아 아담을 인류의 피조와 그 행적을 다룬 신화적 상징으로 보거나, 그저 야훼의 권위와 인류의 탄생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은 아담의 창조를 분명히 역사적 사건으로 바라보고 있다. [br][br] 2장의 에덴 동산과 아담과 하와와 관련된 서술을 1장에 대한 부연 설명이라고 보기도 한다. 1장을 개괄적인 설명으로, 그리고 2장에서는 개괄적으로 바라본 사건을 인류(아담과 하와)를 중심으로 보는 방식이다. 그러나 17세기부터 이루어진 [[성서비평학]]적인 성과로 인해, 현대 신학계에서는 창세기 1장의 창조와 2장의 창조를 다른 전통의 창조 설화라고 보고 있다. 즉, 창세기 1:1부터 2:3까지는 P자료, 2장 4절 이후로는 J 자료의 일부로 본다 [[아담]] 항목 참조.]가 등장한다. 또한 아담과 하와의 자식들인 [[카인]]과 [[아벨]] 이야기나 [[노아]], [[므두셀라]],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요셉(창세기)|요셉]] 등 여러 유명한 사람들이 여기서 나온다. 또한 그 유명세로 이런저런 곳에서 [[패러디]]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하와]]와 [[이브]]가 혼용되는데 [[성경]]에서는 [[가톨릭]]·[[개신교]] 공히 원전의 발음인 '[[하와]]'를 쓴다. '[[이브]]'는 [[라틴어]] 이름인 '[[에바]]'를 다시 [[영어]]식으로 표기한 발음. ==줄거리== ===천지창조 - [[바벨탑]]<ref>1장 1절 ~ 11장 9절</ref>=== 태초에 [[야훼]]가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여 천지를 창조한다.[* 야훼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이 다수설이다. 소수설로 창세기 본문에 無로부터의 창조가 나오지 않는다는 관점이 있다. 이 주장에 따르면 無로부터의 창조는 마카베오기 하권에 나오고, 히브리 성경 및 신약에는 나오지 않는다. 無로부터의 창조라는 후대 관점을 전제하고 창세기를 읽어도 틀린 건 아니지만, 일단 본문이 원래 말하고자 하는 것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창조는 6일 동안 이어졌다.[* [[파일:화면 캡처 2023-08-12 104643.png]]][* 성경을 해석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종파는 이 구절 그대로 지구가 7일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한국 개신교에서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지구 창조설]]에 따르면 지구는 6천 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지질학, 생명공학의 연구 결과를 인정하는 종파에서는 야훼의 창조 진리를 묘사하는 비유적인 내용으로 생각한다.] 창조의 마지막인 여섯 번째 날 [[야훼]] 자신의 형상을 본따 흙을 빚고 생명을 불어넣어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탄생시켰다. 일곱 번째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었다.[* 이 때문에 유대교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를 [[안식일]]로 지키고 있다.] 야훼는 [[아담]]에게 온갖 동식물의 이름을 지을 권리를 주었다. [[에덴]]에서 자라는 나무의 열매를 마음대로 먹어도 좋되 에덴 가운데에 있는 [[선악과|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다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담]]이 짝이 없어 외로워하자 잠자는 틈을 타 아담의 갈비뼈를 빼내 최초의 여성 [[하와]][* 처음부터 하와라고 불린 것은 아니다. 탄생 당시엔 그냥 여자라고 불렸고, 나중에 [[에덴]]에서 쫓겨나기 직전에 [[아담]]이 이름을 붙여주었다.]를 만들었다. 어느 날 [[에덴의 뱀|뱀]]이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다면 눈이 밝아져 [[야훼]]와 동등해질 것이라고 야훼의 명령을 왜곡하며 유혹했다.[* 하와는 동산 안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했느냐는 뱀의 처음 질문에 야훼가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어기면 죽는다며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야훼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만 했을 뿐 만지지 말라고 명령하지 않았는데 하와는 야훼의 명령을 잘못 이해하는 모습으로 허점을 보이자 뱀은 다시 하와를 위의 서술과 같이 유혹했다.] 유혹에 넘어간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아담]]에게도 이를 먹게 했다. 두 사람은 자신이 발가벗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고 수치심이 생겨 나뭇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었다.[* 서양 전설에 아담이 열매를 먹다가 목에 걸린 탓에 남자에게 [[울대뼈]]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두 사람이 자신의 당부를 어긴 것을 알게 된 [[야훼]]는 분노하며 두 사람을 책망하였다. 야훼의 물음에 아담과 하와는 각각 하와와 뱀에게 [[책임 전가|책임을 전가]]하기 바빴다. 야훼는 하와에게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아담에게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평생 땅을 갈아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먹고살 수 있는 고통의 저주를 내렸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추방되었다. 인간이 [[생명의 나무]] 열매를 따 먹고 [[영생]]을 누릴 것을 염려한 [[야훼]]는 [[케루빔]]과 불칼을 두어 [[생명의 나무]]를 지키게 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을 위해 가죽옷을 만들어서 입혀주었다.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장남 [[카인]]과 차남 [[아벨]]을 낳았다. 카인은 [[농부]]였고 아벨은 [[양치기]]였다. 세월이 흘러 [[야훼]]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야훼]]는 카인이 바친 곡물은 받지 않고, 새끼 양의 고기를 바친 아벨의 제사만 받았다. 분을 참지 못한 카인은 아벨을 들로 불러내 돌로 쳐 죽였다. 야훼는 카인을 추방했다. 카인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해하려 할지 모른다"고 걱정하자 야훼는 카인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람은 그 일곱 배의 손해를 입게 될 거라고 약속한다.[* 아담과 하와 가족 말고 '다른 사람들'이 누구를 얘기하는 것인지는 여러 의견이 있다. [[카인]] 항목 참조.] 아담과 하와는 다른 자식 [[셋(창세기)|셋]]을 낳고 카인의 후손과 셋의 후손은 세상에 번창해 나가고 셋의 후손 중 한 명인 [[에녹]]이 언제까지나 [[야훼]]와 함께 했고 마지막에는 죽지 않고 승천했다. 세월이 흘러 [[야훼]]가 만든 인간들이 타락했다. [[야훼]]는 인간을 만든 것을 후회했다. 야훼는 타락한 세상을 물로 쓸어버리기로 한다. [[므두셀라]]의 손자 [[노아]]만이 착한 사람이었다. 때문에 노아에게 대홍수로 세상을 쓸어버릴 것임을 알리시고 [[방주]]를 만든 후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암수 한 쌍씩 배에 태우게 한다. 폭우로 인한 대홍수는 40일간 이어져 지구 위 모든 생명체를 죽게 했다. 물이 땅을 덮고 있다가 150일이 지나며 줄어들었고, 땅이 다 마르고 방주에서 내리기까지는 1년 이상이 걸렸다.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 부부가 현재 전 인류의 조상이 된다. 어느 날 함이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은 채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고 비웃으며 형제들에게 알리는 일이 생긴다. 반면 셈과 야벳은 뒤로 걸어서 아버지의 몸을 보지 않고 이불로 덮어 드렸다. 술에서 깬 노아는 분노해서 "함의 자손인 가나안은, 형제들에게 속한 가장 낮은 종이 될 것"이라고 저주한다.[* 창세기의 이 구절은 옛날 백인 [[개신교]] 근본주의자들이 '흑인은 조상인 함이 노아에게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차별받고 있다'며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데 쓰였다. 이들은 셈이 황인, 함이 흑인, 야벳이 백인의 시조라고 주장했다.] 노아 이후 인류는 다시 번성하였다. 인류는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시날 땅의 평야에 모여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온 땅에 흩어지지 말자'는 취지 아래 성을 짓고, 하늘까지 닿는 [[바벨탑]]을 쌓기로 결정한다.[* 바벨탑의 모티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마르두크]]에게 바쳐진 [[바빌론]]의 지구라트 [[에테멘앙키]]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우르의 지구라트]]라는 설도 있다.] 바벨탑을 쌓는 모습을 보고 [[야훼]]는 분노하였다. 이때는 지구 위 모든 민족이 하나의 언어만 사용하던 시대였는데, 야훼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도록 민족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게 만들었다. 이야기는 [[유대인]]과 아랍인의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아브라함]]은 셈의 9세손이다. ---- [[분류:구약성경]]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글씨 색 (원본 보기) 틀:목차 (원본 보기) 틀:인용문1 (원본 보기) 창세기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