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class="wikitable" style="border:2px solid #FF6600; max-width:450px; width:100%; float:right; text-align:1.05em" ! colspan="3" style="background:#FF6600 ; color:#fff" | {{글씨 크기|14|우제목}} (소목, 경우제목)<ref>'소목'은 엄밀히 말하자면 오역이다. 사실 아래서 보듯 발굽이 짝수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지은 이름이지 소와 가깝다고 붙여진 이름이 아니기 때문. 왜 분류군 이름에 소를 뜻하는 Bos(Bovi-) 가 들어가지 않는지 생각하면 된다. 소가 대표적이라고 해서 소목이라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ref><br>偶蹄目 | Even-toed ungulate |- | colspan="3" | <div style="margin:-5px -9px">[[파일:TNcguRm2F4582XbUFOl8q0T8RSFBF8KtBCJQiWDISIhH4HCCSDOjT9siiINUsc84RGSYZqQyFzN0B-lgz7Jd7Nb6elOjl5I4LE2kO9XVzQon8Rgvv0RSBPrUJv6TGVB0cka2dms1IGz51qdCfzP31w.webp|9900px]]</div> |- ! colspan="2" style="background:#FF9934 ; color:#000; width:30%" | 학명 | '''Artiodactyla'''<br>(Owen, 1848) |- ! colspan="3" style="background:#FF9A66 ; color:#000" | 분류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계 | [[동물계]]^^Animali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강 | [[포유강]]^^Mammali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목 | '''우제목'''^^Artiodactyla^^ |} [목차] ==개요== '''우제목'''(偶蹄目)/'''우제류'''는 [[포유류]]의 하위 분류군 중 하나로, '''소목'''이라고도 한다. 우제목의 한자는 [[짝수]](偶)[* 우함수, 배우자와 같은 단어에 쓰이는 한자다.]의 [[발굽]](蹄)을 가졌다는 의미로, '''[[소 우]]([[牛]])자가 아니다.''' 짝수를 뜻하는 [[그리스어]] ἄρτιος(ártios)와 발굽을 뜻하는 [[그리스어]] δάκτυλος(dáktylos)를 합친 분류명인 Artiodactyla를 직역한 명칭이다. 영어로도 even-toed ungulate라 하여 짝수의 발굽을 가진 포유류라 표기한다.[* 반대로 [[홀수]]개의 발굽을 가진 포유류는 홀수를 뜻하는 ‘기([[奇]])’를 붙여 ‘[[기제목|기제류]](奇蹄類)’라 한다.] [[유제류]] 중 발굽이 짝수면 우제류, 발굽이 홀수면 [[기제류]]라고 하면 된다. ==특징== [[소]], [[돼지]], [[양]], [[염소]], [[낙타]] 등 대부분의 가축 포유류들이 우제목에 속해 있으며 이들이 대중에게 친숙하기 때문인지 우제류들 전부가 두 개의 발굽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마]]처럼 4개의 발굽을 가졌거나 [[고래]]처럼 발굽을 아예 퇴화시킨 경우도 존재한다. 거의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초식동물]]로, 반추아목, 낙타아목, 하마는 초식을 한다.[* 다만 하마는 건기가 되면 죽은 사체를 먹는 일시적 잡식으로 전환된다.] 다만 잡식을 하는 멧돼지아목과 육식을 하는 고래하목 또한 우제류이며, 초식동물이 대부분인 현재와는 달리 과거에는 [[앤드류사르쿠스]], [[다이오돈]] 같은 육상 대형 포식성 우제류도 많이 존재했다. [[반추동물]]은 장거리를 이동하고 포식동물에게서 빠른 속도로 도망치기 위해 각력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위협을 느끼면 뒷발로 마구 차면서 적에게 공격을 가한다. [[사슴]] 정도만 해도 이 뒷발로 제대로 가격하면 [[사자]]나 [[호랑이]]한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만큼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기린]]쯤 되면 거의 즉사기나 다름없는 절륜한 위력을 보여준다. 소형 우제류인 [[임팔라]]와 [[고라니]], [[노루]]도 뒷발차기 한방이면 사람 정도는 뼈가 부러진다.[* 발차기의 위력은 [[말(동물)|말]]이 포함되는 기제목도 마찬가지다.] [[하마]], [[멧돼지]]류는 다리가 짧아서 뒷발차기로 저항이 불가능하지만 이쪽은 통상적인 우제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하마는 '''시속 50km/h'''로 달릴수 있으며 멧돼지도 이와 비슷하다.] [[식육목]]처럼 생김새와 습성이 매우 다양하며 심지어 '''물 속으로 들어가서 [[해양 포유류]]로 [[고래|진화한 우제목 동물]]도 있다.''' 하지만 육지와 수중 환경 사이를 비교적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해양 식육목과는 달리 완전히 수중 생활에 특화되어 있어 육지로 올라오면 어마어마한 몸무게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폐가 짓눌려 [[질식사]]한다. ==경우제목== '''경우제목'''([[鯨]][[偶]][[蹄]][[目]], Cetartiodactyla)은 [[분자생물학]] 기술을 통해 고래류와 기존의 우제류(특히 [[하마]]) 사이에 유전적 유사성이 발견되어 1997년에 제안된 분류군 명칭이다. 쉽게 말해 고래류와 기존의 우제류를 합친 분류군이며, 전통적으로 사용된 '우제목'이라는 분류군 명칭을 '''대체'''하기 위해 제안된 것이기도 하다. 명칭 변경의 가장 큰 이유로는 다른 우제류들과 다르게 고래는 '''발굽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얼핏 보면 합리적인 이유로 들리겠지만, 현재 경우제목이라는 명칭에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학자들 사이에서 비판적인 시각이 많다. * [[계통분류학]]에서는 분류군의 명칭 뜻이 하위 구성원들의 특징을 항상 반영하지 않는다. 가령 [[식육목]]([[食]][[肉]][[目]], Carnivora)의 경우 해석하면 '고기를 먹는 집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대왕판다]]와 같은 사례처럼 식육목의 모든 구성원들이 육식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고래류는 다른 우제류들과 다르게 발굽이 없지만 이것이 우제류라는 분류군 명칭을 바꿔야 하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예외 사례들까지 일일이 신경 써 분류군 명칭을 변경하면 오히려 계통분류학에 혼란만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위 분류군의 편입으로 상위 분류군의 명칭을 바꾸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우제류라는 분류군이 만들어진 이후 [[쥐사슴|쥐사슴류]]와 [[기린|기린류]]가 뒤늦게 우제류의 하위 분류군으로 편입되었지만 이로 인해 우제류라는 명칭을 바꾸려는 시도는 없었다. 고래류의 편입도 앞의 사례들과 별 다를 바 없다. * 만약 우제류와 고래류가 서로 자매군이라면 경우제류는 이 두 분류군을 아우르는 상위 분류군으로서 자격을 갖출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고래류가 우제류의 하위 분류군인 하마류와 자매군을 이루고 있으므로, 우제류와 고래류는 서로 자매군일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도널드 프로세로(Donald R. Prothero), 대런 내시(Darren Naish) 등 여러 학자들이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0914-021-09572-7|'경우제류'의 불필요성을 다룬 논문]]을 공동 집필하기도 하였다. 아래는 논문 내용 중 한 문구를 인용한 것이다. ---- [[분류:우제목]]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글씨 크기 (원본 보기) 틀:목차 (원본 보기) 우제목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