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목차}} ==개요== {{인용문1|우리는 이성적 존재라기보다는 상상, 격정, 자기 의지 또는 이기심을 내세우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누구나 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있어서는 하나같이 실질적이고, 다른 사람들에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 이상주의자가 된다.'''|칼릴 지브란}} {{{+1 利己主義 / Egoism}}} 남이나 사회 일반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만의 이익이나 행복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이나 태도. ==설명== [[개인주의]]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혼동하기 쉽고 극단적인 불건강한 개인주의로 변모되었을 때 이렇게 부른다. 이기주의는 득과 실에 관한 개념이며, 개인주의는 소속의 단위를 뜻하는 개념이다. 개인주의는 타인을 마찬가지 개인으로 보고 존중하지만 이기주의는 (남이 꼬꾸라지든 뒤틀리든) 나만 이득을 보면 된다는 쪽이다.[*예 천만 원을 두 사람이 나눠 가질 때, 개인주의자는 어떻게 자신의 몫(분할 값)을 챙길까 생각하는 반면에 이기주의자는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많이''' 가져갈까 생각한다.] 엄연한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몰아세우거나, 거꾸로 부당한 이기주의를 정당한 개인주의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원론적인 차이점을 알고 있더라도 현실에서는 여전히 혼동하기가 쉽다. 타인 존중 여부로 차이를 인식하면 좋다.[* 나를 위하는 만큼 타인을 위하자로 이해하면 좋다. 사실 우리나라는 개인주의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이다. 문을 여닫을 때도 뒤따라오는 생판 남을 위해 문을 잡아주지 않는가? 하지만 개인주의에 대한 심각한 편견이 이것을 나쁘게 만들었다.] [[전체주의]]와는 대척점에 있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파시즘|실제 역사에서는 의외로 전체주의가 이기주의와 합쳐져 이익의 철옹성을 만들기도 한다.]] 전체주의의 우두머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회를 굴리는 케이스이다. 비슷하게 특정 집단이 자기 집단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집단 이기주의'''도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이기주의를 옳지 못한 주장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기주의가 배척되어야 할 주장은 아니다. 이는 흔히 [[쾌락주의|쾌락]]만을 추구하거나, 자기 이익을 위해 공공선을 해치려는 것을 '이기주의적'이라고 표현하고 그 정도로 이기주의를 이해하기 때문인데, 철학적으로 이기주의는 그와는 좀 다른 이야기를 다룬다. 이기주의의 기원은 [[소피스트]]와 쾌락을 중시하는 [[키레네학파]], [[에피쿠로스학파]]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상은 근대에 와서 자연상태의 인간을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라고 정의했던 [[토머스 홉스]]로 이어진다. 동양에서는 [[춘추전국시대]]에 [[제자백가]]들 중 [[양주(전국시대)|양주]]에 의해 제기되었다. “터럭 하나를 뽑아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다 해도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는 게 그의 주장이라고 [[맹자]]에 적혀 있다. 덕분에 [[유가(동음이의어)|유가]]는 물론 [[도가]], 심지어 [[묵가]]에서도 겁나게 비난받게 된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우리가 이타적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이 [[유전자]]의 관점에서는 지극히 이기적인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도킨스는 우리가 그런 유전자를 배반할 수 있다고 했다. [[이기주의]]만으로는 모든 [[신용]]이 무너지고 [[아포칼립스]] 상황이 도래할 것 같지만, [[비트코인]] 채굴 과정을 생각해 보면 무한 이기주의로 가득한 사회라도 수학적으로 신용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수 있다. ---- [[분류:윤리학]][[분류:철학]][[분류:사상]]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목차 (원본 보기) 틀:인용문1 (원본 보기) 이기주의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