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class="wikitable" style="border:2px solid #FF6600; max-width:450px; width:100%; float:right; text-align:1.05em" ! colspan="3" style="background:#FF6600 ; color:#fff" | {{글씨 크기|14|도마뱀}}<br>Lizard |- | colspan="3" | <div style="margin:-5px -9px">[[파일:나일왕도마뱀.jpg|9900px]]</div> |- ! colspan="2" style="background:#FF9934 ; color:#000; width:30%" | 학명 | '''''Lacertilia'''''<br>(Günther, 1867) |- ! colspan="3" style="background:#FF9A66 ; color:#000" | 분류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계 | [[동물계]]^^Animali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강 | [[파충류|파충강]]^^Reptili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목 | 뱀목^^Squamat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아목 | '''도마뱀아목^^Lacertilia^^''' |} {{목차}} ==개요== '''도마뱀'''은 파충강 뱀목 도마뱀아목에 속하는 생명체를 일컫는 말이다. 현존하는 [[파충류]] 중 종류가 가장 많고[* 특히 최근 분기도를 따르자면 뱀도 도마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한국에는 도마뱀붙이과, 장지뱀과, 도마뱀과의 총 3과가 서식한다. 고생물학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공룡]]은 외형이 유사한 이 도마뱀류와 가까운 분류라고 인식했었다. 공룡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다이너소어(Dinosaur)도 [[그리스어]]로 '무섭다(δεινό)'는 뜻의 데이노와 '도마뱀(σαυρος)'을 뜻하는 사브로스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공룡을 연구하고 고생물학이 발전하면서, 공룡은 오히려 도마뱀보다 조류나 악어류에 더 가까운 분류임이 밝혀졌다. ==특징== 대부분 시력이 발달되어 있다. 대부분의 [[도마뱀붙이]]와 장님도마뱀류는 눈꺼풀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 보편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표범도마뱀붙이|레오파드게코]]의 경우에는 눈꺼풀이 있다.] [[홍채]] 또한 둥그렇고 평범한 주행성은 대부분 눈꺼풀을 가지고 있지만, 눈꺼풀이 없거나, 혹은 야행성인 경우에는 고양잇과 눈처럼 홍채가 세로로 길다. 도마뱀 계통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발달된 종류인 카멜레온은 독특한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눈은 안구가 머리 양 옆으로 튀어나와 있고, 안구 전체가 두꺼운 눈꺼풀에 덮여 있으며, 360º로 돌아가고, 두 안구가 따로 놀 수 있다. 후각은 시각과 더불어 사냥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감각 기관이다.[* 하지만 [[카멜레온]]은 시각이 매우 잘 발달되어있기 때문에 거의 시각에 의존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많은 도마뱀이 후각을 사용하고,[* 뱀과 비슷하게 입천장 부위에 야콥슨기관(제이콥슨기관)이 존재한다.] 후각을 통해 먹이나, 짝짓기, 영역 등을 확인한다고 한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최대 10km까지 떨어져 있는 고기 냄새를 맡는다고 한다.''' 후각은 뛰어난 반면 [[미각]]은 크게 발달하지 않는다고 한다. [[파충류]]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이 바로 특이하게 생긴 혀이다. 이 혀는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카멜레온]]의 길게 발사할 수 있는 혀가 있고, [[뱀]]처럼 끝부분이 두 갈래로 나뉜 긴 형태 등이 있다. 도마뱀은 대부분 발성 기관이 발달되지 않아 청각이 크게 발달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발성 기관이 발달한 도마뱀붙이류의 여러 종들은 청각이 발달되어 있다. ===발(다리)=== 도마뱀의 발과 관련하여 유명한 것은 바로 벽을 붙어다니는 것이다. 그러나 벽을 붙어다니는 것은 도마뱀붙이들 중에서도 일정 종이나 에놀류의 도마뱀밖에 없다.[* 도마뱀붙이로 가장 대중적인 [[표범도마뱀붙이|레오파드게코]]는 벽을 붙어다닐 수 없다.] 이러한 신기한 능력은 도마뱀의 대표적인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고, 생체 모방의 대표적인 예로도 많이 볼 수 있다. 벽에 붙을 수 있는 이유를 과학적이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정전기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반 데르 발스 힘]]을 이용하고 있다. 벽면과 나노 돌기 사이에 작용하는데, 중성으로 몰려있던 전자가 한쪽으로 몰려 쌍극자를 띄고, 이는 근처 분자 혹은 원자에 쌍극자를 유도하게 된다. 이가 연쇄되면서 분자들 사이에 작용하는 정전기적 인력이 [[반 데르 발스 힘]]이다.] ㄱ 자로 굽은 다리 때문에 굼뜨다고 여겨지지만 도마뱀이 달리는 속도는 의외로 빠른 편이다. [[바실리스크도마뱀]]같이 매우 빠른 종도 있다. 당장 국내에 흔한 장지뱀 종류들도 매우 민첩하게 움직이며 애초에 도마뱀의 일반명이나 학명 중에는 아예 민첩한 움직임에서 기인한 게 많다. [[나이젤 마븐]]이나 [[브래디 바]]와 같은 동물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파충류학자들이 괜히 고생하는 게 아니다. 다만 다리가 덜 굽은 악어에 비교하면 도마뱀의 달리기는 효율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골격 구조로 인해 도마뱀은 걸을 때 척추를 이용해 다리와 어깨를 함께 움직인다고 한다. 이렇게 빨리 달리는 특성으로 인해 [[바실리스크도마뱀]]은 물 위를 달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실리스크도마뱀|항목 참조]]. 파충류의 근육은 구조적으로 단번에 강한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체급의 포유류나 조류에 비해 폭발적인 순발력과 근력, 스피드를 낼 수 있다. 그러나 변온성으로 기후에 따라 컨디션의 기복이 심하며 유연성, 지구력, 지능 등은 항온성 동물에 뒤떨어지므로 [[코모도왕도마뱀]] 같은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면 보통 포유류/조류보다 아랫단계의 생태적 지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꼬리=== 대부분의 도마뱀은 천적으로부터 '''[[꼬리 자르기|꼬리를 자르고 미끼로 넘기고 도망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자절|'''자할'''/'''자절''']]이라고 한다. 자절은 도마뱀의 최후의 수단으로, 잘린 꼬리는 신경이 남아 있어 일정 시간 꿈틀대며 움직이게 되고, 이는 천적의 관심을 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때 척추혈관이 재빠르게 수축되어 과다출혈은 일어나지 않는다. 재생은 약 18~20일이 걸린다고 한다. 도마뱀이란 이름도 꼬리를 토막 내는 것을 보고 토막뱀이라고 부르던 것을 도마뱀이라고 부르게 됐다는 설이 있다.[* 꼬리를 자르고 도망간다고 해서 도망+뱀이라는 견해도 있다.] 어찌 되었든 이런 특성이 매우 잘 알려져 있고, 인간 사회에서도 관용적으로 책임을 전가 하는 행위를 '도마뱀 꼬리 자르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최후의 보루다.''' 잘린 꼬리를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또한 도마뱀들은 꼬리에 지방을 저장하기도 하기 때문에 꼬리를 끊는 것은 비효율적인 방어법이다. 심지어 이렇게 한 번 끊고 다시 자라난 꼬리는 다시는 끊어지지 않아, 꼬리 자르기는 '''일생에 단 한 번 실행 가능한 행동'''이다. 자절 후 꼬리가 재생되더라도 처음과는 상당히 다른 모양으로 재생된다. 이는 도마뱀이 빠르게 도망가야 할 경우 방향 전환에 긴 꼬리가 상당히 관여한다는 점에서 방향 전환에 불리해진다. 심지어 뼈는 다시 재생이 되지 않아 연골로 대체된다.[* [[도롱뇽]]의 경우에는 뼈까지 다시 재생되고 횟수 제한도 없다. --이놈은 양서류잖아!--] 그리고 한국에 자생하는 도마뱀과는 별 관련은 없지만 꼬리로 일어서거나[* 두 뒷다리와 꼬리를 통해 [[삼발이]]처럼 서있는 것을 말한다.], 꼬리로 구조물을 잡을 수 있는[* 일부 게코류와 카멜레온류, 스킨크류는 물건을 집을 수 있는 꼬리를 가질 수 있다.] 종들에게는 살아가면서 크나 큰 약점이 된다.[* 이구아나의 경우에는 무는 것과 채찍 같은 꼬리로 재빠르게 상대를 위협하는데, 꼬리가 기형으로 재생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다.] 그러니 혹시 산에 갔다가 도마뱀을 만나면 괜히 도마뱀이 꼬리를 끊고 도망갈 정도의 겁을 주지 말자. [[http://www.gjdream.com/v2/section/view.html?news_type=904&uid=461620|모든 종의 도마뱀이 꼬리를 끊는 방어법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16개 과 중 11개 과의 '''일부 종'''만 스스로 자른 뒤 재생할 수 있으며, 아가마과의 도마뱀들은 잘린 꼬리가 전혀 재생되지 않는다. 카멜레온, 왕도마뱀 등은 애초에 잘리지도 않는다. 또한 [[표범도마뱀붙이|레오파드게코]]와 같은 종들은 꼬리에 어마어마한 지방과 양분이 저장되어 있어 잘린다면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 [[분류:도마뱀아목]]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글씨 크기 (원본 보기) 틀:목차 (원본 보기) 도마뱀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