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class="wikitable" style="border:2px solid #FF6600; max-width:450px; width:100%; float:right; text-align:1.05em" ! colspan="3" style="background:#FF6600 ; color:#fff" | {{글씨 크기|14|맥}} (테이퍼, 타피르, 바쿠)<br>Tapir |- | colspan="3" | <div style="margin:-5px -9px">[[파일:맥.webp|9900px]]</div> |- ! colspan="2" style="background:#FF9934 ; color:#000; width:30%" | 학명 | '''''Tapirus'''''<br>(Brünnich, 1772) |- ! colspan="3" style="background:#FF9A66 ; color:#000" | 분류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계 | [[동물계]]^^Animali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문 |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강 | [[포유류|포유강]]^^Mammali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목 | 기제목^^Perissodactyla^^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과 | 맥과^^Tapiridae^^ |- ! colspan="2" style="background:#FFCC66 ; color:#000" | 속 | 맥속^^Tapirus^^ |} {{목차}} ==개요== '''테이퍼,''' 또는 '''타피르'''(Tapir)라고도 하는 [[포유류]] 기제목 [[초식동물]]. [[한자]]로는 貘. 맥이라는 명칭은 같은 이름의 [[상상의 동물]]에서 유래되었다. [[기린]]과 비슷한 경우. 영어를 비롯한 서구권의 명칭인 Tapir는 [[남아메리카]]의 원주민 중 [[투피-과라니어족|투피족]]의 언어로 맥을 뜻하는 타피이라(tapi'ira)에서 유래하였다. 생김새를 묘사하자면 [[멧돼지]] 같은 크기에 [[코뿔소]]와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약간 긴 코의 [[코끼리]] 같은 머리를 붙인 듯한, 한마디로 짐승들을 뒤죽박죽 섞어놓은 것 같은 기이한 모습의 [[짐승]]이다. ==[[진화|진화사]]== 특이하게 생긴 겉모습과는 달리 계통상 [[말(동물)|말]]이나 [[코뿔소]] 등과 유사한 [[기제목|기제류]] 종으로[* 더 정확히는 말보다는 코뿔소와 더 가깝다. 맥과 코뿔소는 둘다 각형아목에 속한다.] 기제목(奇蹄目, 발굽이 홀수인 동물. 한자어로 홀수를 기수(奇數)라고 한다)으로썬 특이하게도 앞발가락이 '''4개''' 즉 짝수다.[* [[발가락]]/[[발굽]]이 짝수라면 [[우제목]](偶蹄目)이어야 한다. 참고로 짝수를 우수(偶數)라 한다.] [[신생대]] 원시 기제목 중에도 앞발가락이 짝수인 종류가 꽤 된다. 그만큼 맥이 고대의 특징을 많이 보유했다는 얘기. 실제로 맥은 세계에서 현존하는 대형동물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동물 중의 하나이다. 2천만 년 전에 이미 오늘날의 맥속과 같은 동물들이 [[북반구]]에 분포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자손들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진화되지 않았다. 현생의 맥이 멀리 떨어진 두 군데에 유전종으로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은 [[곤드와나]] [[대륙]]의 실재를 증명하는 증거로서 자주 인용된다. 그것은 이 [[초대륙]]이 [[대륙이동설|분리되어 떨어지기 전에]] 맥이 육지를 따라 현재의 서식지에 다다른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계통적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유라시아]]의 [[멧돼지]], 남아메리카의 같은 환경에 사는 [[페커리]][* 우제류이다.]와 [[카피바라]][* [[설치류]]이다.]가 [[수렴진화|각기 독립적으로 맥과 같은 체형으로 진화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오스트레일리아]]에 살던 [[유대류]] 중에는 맥을 닮은 유대류도 있었다. 학명은 [[팔로르체스테스|팔로르케스테스]] 아자일(''Palorchestes azael'').] [[팔레오세]] 후기의 [[아시아]]에서는 발가락이 홀수인 발굽, 즉 기제류도 최초로 등장했다. 여기에 속하는 동물에는 맥과 유사한 무리를 대표하는 최초의 동물도 있었다. [[에오세]] 중기 맥도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어떤 것은 오늘날 [[장비목|장비류]]의 특징인 기다란 주둥이가 생길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유럽]]에 있었던 유일한 맥류는 대형이며 독특한 모습을 가진 [[로피오돈]]으로서 그것은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의 코뿔소와 유사하다. 여러 종류의 고대 맥류와 다른 기제류도 에오세 말기에 아시아에서 절정을 이뤘다. 북미에서 에오세 중기에는 대단히 다양했던 맥은 그 후 드물어졌다. 아시아에서도 에오세 후기에 번성했던 맥류도 거의 모습을 감췄다. 맥이 남아메리카에 살게 된 것은 [[플라이스토세]](200만년 전)이후이다. 플라이스토세의 [[빙하기]]까지는 유럽이나 북아메리카에도 분포되어 있었다. ==생태== 습하고 [[물]]이 많은 지역을 좋아하는 온순한 초식 동물이다. 물을 좋아해 [[https://m.youtube.com/watch?v=L-J-wetc97A&feature=youtu.be|물에서 배변하는 습성이 있다.]] 키 70~120cm, 몸길이 130~250cm, 몸무게 110~540kg으로 기제목 가운데 팔라벨라 다음으로 가장 작은 종류다. [[말레이시아]]의 [[말레이 반도]]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태국]], [[미얀마]] 남부 지역 등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말레이맥]][* 동남아시아맥, 아시아맥이라는 명칭으로도 지칭한다.] 1종,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베어드맥과 산악맥,[* 산맥, 마운틴맥, 안데스맥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남아메리카맥]] 3종이 있었다. 최근에 [[아마조니아]] 오지에 서식하는 [[작은검은맥]]이라는 종이 신종으로 분류되면서 총 5종이 되었다.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말레이맥의 몸 무늬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등, 엉덩이, 옆구리 등이 흰색이고 나머지는 검은색이라서 [[판다]] 같은 느낌이 난다. 보통 때는 성질이 온순하지만 힘도 세고 화가 나면 공격도 하기 때문에 '''[[작은 하마 이야기|꽤 위험한 맹수]]'''이기도 하다. 특히나 턱 힘, 그러니까 무는 힘이 엄청나서 외국의 한 동물원에서는 사육사가 [[암컷]] 맥에게 먹이를 주다가 팔을 심하게 물려 '''절단하는''' 사건이 있었을 정도다.[* 이런 건 맥만 그런 건 아니고 [[말(동물)|말]]과 [[얼룩말]], [[코뿔소]]를 비롯한 다른 말목 및 [[야생 동물]]들도 마찬가지라서 항상 조심해야한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야생에서도 [[천적]]인 [[아나콘다]], [[재규어]], [[퓨마]], [[안경곰]], [[호랑이]], [[표범]], [[승냥이]]가 맥을 사냥하다 물려서 사냥에 실패하고 도망치거나, 재수없게 '''치명상을 입고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단, [[승냥이]]는 무리 사냥을 하기에 단독 사냥으로 덤비지 않을 경우엔 말레이맥 사냥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악어]]도 천적이긴 하지만 [[바다악어]], [[오리노코악어]], [[검정카이만]] 등의 중대형 개체만이 사냥이 가능하다.] ---- [[분류:맥속]]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글씨 크기 (원본 보기) 틀:목차 (원본 보기) 맥(동물)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