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목차}} ==개요== [[딸]]의 [[남편]]. 영어로는 son-in-law라고 한다. 즉, 친아들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아들이라는 의미. 반대 버전으로는 [[며느리]]가 있다. 어원은 [[중세 한국어]] '사회'에서 유래한다. [[계림유사]]에서는 '남편' 혹은 '지아비'를 뜻하는 단어라고 서술하고 있으며, 조선 시대의 문헌에서도 이 단어가 '남편'과 '사위'를 모두 뜻하는 용도로 쓰인 사례들이 발견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고려에서 조선으로 시대가 바뀌면서 점차 해당 단어의 뜻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픽션]]에서는 [[딸내미바보]]인 [[장인어른]]이나 [[장모]]에게 미움과 괴롭힘의 대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딸내미바보의 입장에서 보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자신의 딸을 기껏 다 키워놓았더니 웬 뺀질뺀질한 놈이 불쑥 나타나서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라고 [[선전포고]]하는 셈이기 때문. 이는 [[현실]]이라고 해서 사정이 별반 다르지도 않으며, [[북한]]의 [[김일성]]은 사위인 [[장성택]]을 그렇게나 못마땅해해서 빡세게 굴렸던 인물이다.[* 장성택은 그런 김일성 시대에서도 살아남았고 손윗처남인 김정일 시대에서는 오히려 실세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실상 2인자로서의 권력을 누렸지만 처조카인 김정은 시대에는 고모부였음에도 총살당했다. 총살당한 것도 모자라 먼저 죽은 형들의 후손, 누나들과 그 후손들까지 모조리 총살당했다.] [[윈스턴 처칠|처칠]] 역시 사위를 대단히 미워했다고...[* 그래도 미운정이 들었는지 첫째 사위가 자기 딸하고 이혼할 때는 많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2세]]는 자기 딸을 거의 도적질하다시피 뺏아간 [[나폴레옹|사위]]를 매우 증오하여 끝끝내 [[조지 3세|유럽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여러]] [[알렉산드르 1세|군주]]들과 함께 [[나폴레옹의 몰락|다굴을]] [[백일천하|해서]] [[세인트 헬레나|외딴 섬]]에 내쫓기도 했고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의 경우에는 사위를 '''총살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사위인 [[갈레아초 치아노]]가 자신을 실각시키는데 참여한 배신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또한 무솔리니도 치아노의 사형에 대해선 많이 고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설에 따르면 사형 판결을 취소하려 했으나 실권을 쥔 독일 측에서 거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조건 이렇지는 않고, 매체에서도 종종 장인어른의 [[바둑]] 친구, [[낚시]] 친구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이 경우를 넘어서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 사위의 고민을 들어주고 인생 상담까지 해주는 등, 마치 아들을 대하는 것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딸부잣집]]이거나 [[외동딸]]인 경우, 혹은 [[처남]]이 나이가 어린 경우 처가에서 아들 노릇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명절에 방문하면 칼 갈아놓고 문짝 고쳐놓는다던가...][* 백사 [[이항복]]과 [[장인어른|장인]] [[권율]]이 대표적인 [[아들]]같은 장서지간. 이항복은 아버지 이몽량을 어려서 잃었고, 권율의 자녀는 이항복에게 출가한 [[딸]]밖에 없었다. 이항복이 [[처가살이]]를 했으며, 이항복의 문집 백사집에는 [[장인어른|장인]] 권율에 대한 기록이 종종 등장한다.] 가깝지만 어려운 대상[* [[출가외인]], '딸 가진 죄인' 등의 언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 처가 입장에서는 딸의 남편이기 때문에, 자식이지만 딸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백년손님'이라 칭하기도 한다.[* 또한 햇수로 따져도 얼추 들어맞는다. 외갓집 입장에서는 사위 50년 외손 50년 해서 백년이기 때문. 그 집 아들들은 안 찾아오냐고 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아버지 외가에 자주 가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며느리]]는 반대로 '백년종'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박완서]] 소설 '그 남자네 집' 中. 실제로는 취미 생활이나 관심사가 비슷해서 마음이 잘 통하는 경우 친자식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위는 처가에 가면 [[깍두기(동음이의어)|깍두기]] 같은 존재가 된다. 오죽하면 명절에 처가를 방문하는 사위들의 스트레스 1위가 "할 일도 없이 눈치 볼 일이 많다"는 것이지만, 케바케가 좀 있는 만큼 겪어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취미가 같거나 하면 하루 종일 낚시를 다닌다던가, 당구를 친다던가, 술을 마신다던가 하면서 오히려 장모랑 아내 속을 썩일 수도 있다. ~~아 이 양반들은 나갔다 하면 안 들어와!!!!!~~ 여기에 자기 동생까지 합세하면 그야말로 아내 입장에선 처가집이 처가집이 아닌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씨암탉의 천적이라고 한다. 옛날 보통 가정집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씨암탉을 잡아 대접하던 관습이 있었다. 가축 중에 가장 만만한게 [[닭]]인데, 씨암탉은 그 닭중에서는 귀한 것이라 돼지나 소와는 달리 큰 부담 없이 정성 어린 고기 접대가 가능했기 때문. 특히 갓 결혼한 부부는 [[처갓집|처가]]에 먼저 가서 한동안 처가살이를 하던 풍습이 있었는데, 사위에게 [[신혼]] 첫날에 '''[[정력]]'''을 북돋아줘서 [[아들]]을 만들라는 뜻에서 닭을 잡아주기도 했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풍습을 보면 처가에서 갓 결혼한 사위에게 정력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정반대의 해석도 있다. 전근대에는 씨암탉을 하도 오랫동안 알 낳는데 써먹다보니 도축될 때쯤 되면 맛도 없고 질겨진 상태인데 사위는 이런 폐계나 대접받는 신세라는 것. 우스갯소리로 사위는 씨암탉 잡아주고 아들은 영계 잡아준다는 말도 있다. 최근에는 워낙 닭 사육두수가 많으니 산란계들이 금방금방 은퇴해 도축되지만 아직도 이런 선입견 때문에 산란계를 기피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왕의 사위는 [[부마]]라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의빈(儀賓)'이라고도 했는데, '예의를 갖춘 사위(손님)'이란 뜻이다. ==관련 문서== * [[부마]] * [[데릴사위]] [[분류:가족]]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목차 (원본 보기) 사위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