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52번째 줄: | 52번째 줄: | ||
상술했듯이 붉은 빛을 띠는 양파는 단맛이 무척 강하다. 사각사각하고 달달한데 하얀 양파와는 달리 매운 맛이 적어서 생으로 먹기에 좋다. 하지만 아예 매운 맛이 없진 않기에 과일처럼 생으로 와구와구 먹으면 눈물 콧물 가래가 쏙 빠진다. 그 외에도 생 양파를 그냥 먹으면 속이 쓰린 느낌이 든다. | 상술했듯이 붉은 빛을 띠는 양파는 단맛이 무척 강하다. 사각사각하고 달달한데 하얀 양파와는 달리 매운 맛이 적어서 생으로 먹기에 좋다. 하지만 아예 매운 맛이 없진 않기에 과일처럼 생으로 와구와구 먹으면 눈물 콧물 가래가 쏙 빠진다. 그 외에도 생 양파를 그냥 먹으면 속이 쓰린 느낌이 든다. | ||
==영양과 효능== | |||
{{인용문1|'''"양파는 마법의 채소에요."'''<br>- 소설 '구덩이' 中}} | |||
---- | ---- | ||
[[분류:채소]] | [[분류:채소]] |
2023년 12월 31일 (일) 22:05 판
양파 洋葱 | Onion | ||
---|---|---|
학명 | Allium cepa (Linnaeus, 1758) | |
분류 | ||
계 | 식물계Plantae | |
문 | 속씨식물문Angiosperms | |
분류군 | 외떡잎식물군Monocots | |
목 | 비짜루목Asparagales | |
과 | 수선화과Amaryllidaceae | |
속 | 부추속Allium | |
종 | 양파A. cepa |
개요
양파(洋-, onion)는 수선화과의 부추아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이다.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라고 추측되고, 재배 역사는 4천 년 이상 되었다고 한다.
이름이나 맛에서 알 수 있듯이 파(Allium fistulosum)와 비슷한 종이다. 오래 보관하면 위에서 파줄기가 자라기도 한다. 참고로 남한에서는 서양에서 들어온 파라는 뜻으로 양(洋)파라고 하지만, 북한에서는 비늘줄기의 둥근 특징에 따라 '둥글파'라고 부르며 옛말로는 옥파라고도 한다. 영어 단어 'onion'(어니언) 실제 발음은 어년에 가깝다.은 노르만어 'union'에서 유래했으며, 프랑스어 'oignon'(오뇽) 프랑스어에서 몇 안 되는 표기와 발음이 동떨어진 단어로도 유명하다 철자법 개정을 통해 발음과 표기가 일치하는 'ognon'으로 개정되었으나 잘 쓰이지는 않는다.과 어원이 같다. 시골에서 '다마네기'라고 부르면 이것을 말한다.
학명인 A. cepa는 라틴어로 양파(cepa)라는 뜻이다.
둥근 것과 납작하게 둥근 것이 있는데, 사람이 식품으로 먹는 부분은 발달된 비늘줄기다. 싹과 뿌리가 없고 중심이 단단하며 껍질에 광택이 도는 적황색을 띠어야 품질이 좋다. 수분이 많은 양파의 경우 빨리 썩는 경향이 있다. 성분은 수분이 90%이고, 탄수화물이 많으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중에는 칼슘, 인, 철분, 그리고 황이 함유되어있다.
저장성이 좋아 예로부터 많이 먹었으며, 특히 선박에서도 오래 보관이 가능했고, 그 향이 방부제 역할을 해서 다른 식품의 보존에도 도움을 주었다.
맛
생양파가 성숙하면 포도당의 양이 증가해서 단맛이 강해진다. 코를 막고 먹으면 양파와 사과를 구분할 수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서양 문학에서는 달고 아삭아삭한 것을 표현할 때 양파와 사과를 나란히 놓는다. 괜히 최면술사들이 양파 먹이는 최면을 선보이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특유의 매운맛과 향도 있기 때문에, 이전에 한 번 먹어보고는 매운맛에 데인 어린이들이 기피하는 일이 허다하다. 양파의 매운맛을 느껴보지 못했지만 특유의 강한 단맛 때문에 기피하는 어린이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당근이나 파 따위와 같이 익히면 단맛이 강해지는 반면 식감은 미끌미끌 또는 물컹물컹해지는지라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릴 적부터 쭉 싫어한 경우가 많다.
양파를 익히면 단맛이 더 강해지는데, 이 단맛이 대부분 요리와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메인 디시와는 다른 단맛을 추구하는 디저트류나 일부러 달디 달게 만드는 요리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인 요리가 추구하는 단맛은 어지간하면 양파로 충족할 수 있다. 디저트 중에서도 양파의 단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양파 케이크도 있다. 밀가루로 만드는 스폰지 케이크와는 상당히 다른 모양새., 고기 요리를 할 때 함께 넣어 푹 익혀주면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채소를 싫어하기 쉬운 어린이들이나 가리는 것이 많은 어른이들도 익힌 양파만큼은 거리낌 없이 먹는 경우가 많다.
요리할 때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뿌리 가까이 있는 뭉친 부분은 쓴맛이 나기 쉽고, 잎이 난 주변 또한 쓴맛이 난다. 상해가는 부분 또한 쓴맛 나중 가면 도저히 못 먹을 맛이 난다. 먹어본 바로는 초기 상한 부분은 흡사 버디언의 뚜껑을 열어 놓은 채로 하루 지난 것을 마시는 느낌이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쓴맛이 나며, 나중에 물러터진 부분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국물을 마시는 맛이 난다.이 나니 강한 양념으로 묻어버릴 것이 아니면 조리 전에 모두 떼어내야 한다. 달고 아삭한 맛을 위해서는 너무 적게 익혀도 안 되고 너무 많이 익혀도 안 되니 조리 도중 틈틈히 확인해야 좋다. 또한 양파의 단맛이 오히려 국물 맛을 해치기도 한다. 개운한 국물을 내야 하는데 양파를 섣불리 쓰면 단맛이 개운한 맛과 다른 맛을 몽땅 묻어버리므로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시 국물을 내는 데에 양파 대신 무를 쓰는 이유.
상술했듯이 붉은 빛을 띠는 양파는 단맛이 무척 강하다. 사각사각하고 달달한데 하얀 양파와는 달리 매운 맛이 적어서 생으로 먹기에 좋다. 하지만 아예 매운 맛이 없진 않기에 과일처럼 생으로 와구와구 먹으면 눈물 콧물 가래가 쏙 빠진다. 그 외에도 생 양파를 그냥 먹으면 속이 쓰린 느낌이 든다.
영양과 효능
"양파는 마법의 채소에요." - 소설 '구덩이'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