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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우학'''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학교이다. [[대한제국 (매지컬 다이너스티)|대한제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명문 학교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고현우학'''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학교이다. [[대한제국 (매지컬 다이너스티)|대한제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명문 학교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 설립과 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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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660년 백제가 멸망한 때에, 신라의 백제 출신 마법사 탄압을 피해 웅진성에 숨어든 4명의 마법사가 설립했다. 설립자는 [[민중혁]], [[임선자]], [[이명숙]], [[권헌욱]]으로, 4명의 마법사는 각각 백제에서 상좌평, 내무좌평 등 요직을 지냈던, 강한 성력을 가진 이들이었다.
 
660년 백제가 멸망한 때에, 신라의 백제 출신 마법사 탄압을 피해 웅진성에 숨어든 4명의 마법사가 설립했다. 설립자는 [[민중혁]], [[임선자]], [[이명숙]], [[권헌욱]]으로, 4명의 마법사는 각각 백제에서 상좌평, 내무좌평 등 요직을 지냈던, 강한 성력을 가진 이들이었다.
  
 
그들은 신라 왕실의 탄압을 피해 웅진으로 숨어들었고, 그들을 따르던 제자 50명과 함께 공산성이 바로 보이는 봉황산 자락에 작은 오두막을 세우고 '백제의 혼을 이어라'라는 이념 아래 어린 마법사들을 받아들여 교육하기 시작했다. 작은 오두막에서 시작한 교육은 점차 옛 백제인들의 귀에 들어가 너도나도 자녀를 입학시키며 감영 규모의 큰 영향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들은 신라 왕실의 탄압을 피해 웅진으로 숨어들었고, 그들을 따르던 제자 50명과 함께 공산성이 바로 보이는 봉황산 자락에 작은 오두막을 세우고 '백제의 혼을 이어라'라는 이념 아래 어린 마법사들을 받아들여 교육하기 시작했다. 작은 오두막에서 시작한 교육은 점차 옛 백제인들의 귀에 들어가 너도나도 자녀를 입학시키며 감영 규모의 큰 영향력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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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통일한지 100년이 지나고 고현우학이 자리를 잡자, 4명의 설립자는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이미 하나가 된 민족에 백제, 신라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여 설립 이념을 '백제의 혼을 이어라'에서 '한민족의 혼을 이어라'로 수정하게 되었다. 또한 입학 자격 역시 옛 백제인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한민족 마법사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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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혁은 이 과정에서 '순수혈통의 아이들을 우수하게 교육하여 사회에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다'라며 순수혈통 중심 교육을 강조했으나, 임선자와 이명숙의 강력한 반발로 관철되지는 못했다. 민중혁은 뜻을 굽히는 듯 야망을 숨긴 채로 교장을 누구 한명이 맡아 이끌어야 하지 않겠냐며 제안했고, 결국 자신이 교장이 되어 학교를 '통치'하게 되었다. 임선자와 이명숙, 권헌욱은 부교장, 즉 교감을 맡아 고현우학의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었지만, 민중혁의 계속된 순혈주의 교육에 결국 그를 끌어내리게 되었다. 민중혁은 언젠가 복수하겠다며 사라졌고, 새 교장에는 임선자가 취임하게 된다. 민중혁의 초대 교장 기록은 말소되었고 기록상으로는 임선자가 초대 교장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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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이어져온 고현우학은 지금 142대 교장인 이현중 교장과 157대 교감인 임재문 교감의 지휘 아래 한국 최고 명문 마법학교로 발돋움하였다.
  
 
==설립자==
 
==설립자==

2018년 12월 10일 (월) 14:26 판

MAGICAL DYNASTY.png
고현우학
고현우학.png
교훈 민족의 희망인 그대, 세계에 뻗어 힘차게 날아라
한민족의 혼을 이어라
개교 660년
교장 이현중
교감 임재문
국가 대한제국 (매지컬 다이너스티) 대한제국 (매지컬 다이너스티)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로 75
학생 수 1206명
교직원 수 88명
상징 교조 봉황
교목 향나무
대한제국 최고 명문 마법학교

고현우학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학교이다. 대한제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명문 학교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역사

660년 백제가 멸망한 때에, 신라의 백제 출신 마법사 탄압을 피해 웅진성에 숨어든 4명의 마법사가 설립했다. 설립자는 민중혁, 임선자, 이명숙, 권헌욱으로, 4명의 마법사는 각각 백제에서 상좌평, 내무좌평 등 요직을 지냈던, 강한 성력을 가진 이들이었다.

그들은 신라 왕실의 탄압을 피해 웅진으로 숨어들었고, 그들을 따르던 제자 50명과 함께 공산성이 바로 보이는 봉황산 자락에 작은 오두막을 세우고 '백제의 혼을 이어라'라는 이념 아래 어린 마법사들을 받아들여 교육하기 시작했다. 작은 오두막에서 시작한 교육은 점차 옛 백제인들의 귀에 들어가 너도나도 자녀를 입학시키며 감영 규모의 큰 영향력을 갖추게 되었다.

신라가 통일한지 100년이 지나고 고현우학이 자리를 잡자, 4명의 설립자는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이미 하나가 된 민족에 백제, 신라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여 설립 이념을 '백제의 혼을 이어라'에서 '한민족의 혼을 이어라'로 수정하게 되었다. 또한 입학 자격 역시 옛 백제인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한민족 마법사로 개방한다.

민중혁은 이 과정에서 '순수혈통의 아이들을 우수하게 교육하여 사회에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다'라며 순수혈통 중심 교육을 강조했으나, 임선자와 이명숙의 강력한 반발로 관철되지는 못했다. 민중혁은 뜻을 굽히는 듯 야망을 숨긴 채로 교장을 누구 한명이 맡아 이끌어야 하지 않겠냐며 제안했고, 결국 자신이 교장이 되어 학교를 '통치'하게 되었다. 임선자와 이명숙, 권헌욱은 부교장, 즉 교감을 맡아 고현우학의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었지만, 민중혁의 계속된 순혈주의 교육에 결국 그를 끌어내리게 되었다. 민중혁은 언젠가 복수하겠다며 사라졌고, 새 교장에는 임선자가 취임하게 된다. 민중혁의 초대 교장 기록은 말소되었고 기록상으로는 임선자가 초대 교장으로 남아있다.

그때부터 이어져온 고현우학은 지금 142대 교장인 이현중 교장과 157대 교감인 임재문 교감의 지휘 아래 한국 최고 명문 마법학교로 발돋움하였다.

설립자

민중혁

나는 순수혈통의 강인한 아이들만을 가르칠걸세

백제의 상좌평을 지낸 당대 유력 가문의 장자. 민중혁은 대대손손 순수혈통 가문으로 백제의 마법사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여 국왕의 후보 자리에도 거론되었지만 왕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마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순혈주의와 권력욕에 물들어 위험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치세와 교육에 능력이 있어 누구도 그를 쉽사리 내칠 수는 없었다. 그는 백제의 멸망 이후 신라 왕실의 제 1의 탄압 대상이었으며, 그는 그런 탄압과 감시를 피해 웅진의 계룡으로 숨어들었다가 나머지 설립자들을 만나 고현우학을 세우게 된다.

임선자

혈통은 상관 없네. 나는 빛나는 지성을 지닌 아이들을 더욱 빛내줄 것이야.

임선자는 아버지가 성력이 없는 무성력자[1]인 혼혈이었지만 뛰어난 능력과 지혜, 빛나는 지성과 혜안을 갖춘 현명한 여인이었다. 혹자는 '잡종년'이라며 멸시했지만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았고, 그녀의 능력을 알아본 국왕의 선택으로 내무좌평 자리에 올랐다.

이후 백제의 멸망과 자신을 알아봐준 국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신라 왕실에 복종하지 않고 웅진에 남아 후에 고현우학을 세운다.

이명숙

용기. 그것이 미덕일세. 그런 아이들을 길러내야 해.

이명숙은 순수혈통 가문의 장녀였고 백제 귀족 명문가의 차기 당주 자리를 이어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귀족가도 아닌, 심지어 무성력자와 사랑에 빠지자 그녀의 아버지는 '네년은 가문의 수치다'라며 집에서 내쳤고 호적에서 그녀를 말소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을 치르고 일반 백성들 사이에 섞여 그들에게 학문과 마법을 가르치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웅진성에 좌평들이 찾아와 고현우학을 세우게 도와달라고 하기 전까지, 그녀는 그저 마을 선생이었던 것이다.

권헌욱

성실함이 모든 능력의 원천 아니겠는가?

권헌욱은 밑바닥 가장 말단부터 천천히 성실하게 그 자리에서 일하면서 차근차근 올라왔고, 그의 성실함은 백제 어디 그 누구도 알 정도로 유명했다. 그는 빼어난 가문 출신은 아니었지만, 성실한 사람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관직에 올랐고, 그 관직에서도 겸손함과 덕망을 잃지 않아 뭇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었다.

그 역시 백제가 망하자 그에게 사람들의 희망이 모였고, 나머지 창립자들과 함께 학교를 세우게 된다.

상징

교훈

그대들 모두 한민족의 보배요 희망이라. 민족의 희망인 그대, 세계에 뻗어 힘차게 날아라. 봉황새가 굽어살피는 봉황산 자락에서 그대들 봉황이 되어 세계를 비상하라.
— 제1259회 졸업식에서. 교장 안창형 축사 中

1919년 제1259회 졸업식에서 교장 안창형이 읽은 축사 중 "민족의 희망인 그대, 세계에 뻗어 힘차게 날아라"라는 구절이 현재의 교훈이 되었다.

원래 창립자들이 처음 세운 교훈은 "백제의 혼을 이어라"였고 창립 당시 교훈비에도 이렇게 새겨져 있다. 그러나 설립 후 100년이 지나 신라의 탄압이 사라지자 학교의 문을 백제인에게서 모든 한민족으로 개방했고, 교훈 역시 "한민족의 혼을 이어라"로 바뀌게 된다. 이 교훈은 이후 안창형 교장의 축사에서 나온 현재 교훈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고, 지금은 창립이념 정도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숙사

기숙사는 각 창립자들이 좋아하던 꽃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작성중)

  1. 호모 사피엔스 언매지컬. 당시에는 성력이 없는 자라 하여 무성력자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