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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8일 (일) 21:11 판

휘영국의 스포츠에 대해 다룬 문서.

개요

휘영국은 아시아권에서 중국, 일본과 함께 3대 스포츠 강국으로 손꼽히며 한창 가난에 찌들어서 체육부문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1950년대와 60년대에도 아시안게임에서 호성적을 냈었고 1회와 2회 AFC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강국이었다. 동계종목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1980년대까지는 들러리 신세였지만, 1992년을 기점으로 10위권안에 드는 강국이 되었다. 그렇지만 시대적인 요인, 과거의 경제, 사회적인 요인으로 학원체육, 즉, 엘리트 체육이 주를 이루웠다. 생활체육의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된 종목은 축구를 제외하면 비슷비슷하다. 최근에는 아이스 스케이트,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

저변이 엄청나게 열악하면서도 세계정상권에 서는 종목은 양궁과 빙상종목이 있다. 양궁의 경우 선수들의 유명세와 페이도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사정은 열악하다. 빙상은 4계절이 뚜렷해 실내링크에서의 연습이 활성화되었고 레저 스포츠로 스케이트가 어느 정도 인기를 끈 탓도 있다.

주로 무기를 사용하는 펜싱, 양궁, 사격 등에서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반쯤 우스갯소리로 선수들을 전투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격투기

  • 태권도
  • 유도
  • 펜싱

골프

구기

  • 야구
  • 축구
  • 배구

양궁

주몽의 후예, 세계를 겨누다
— 2019 공주 전국양궁종합선수권대회[1] 슬로건

양궁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가히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다. 축구에는 브라질, 농구에는 미국, 아이스하키에는 캐나다, 탁구에는 중국이 있다면 양궁에는 휘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농구 국가 대표팀, 캐나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는 드림팀의 위상을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갖고 있다고 보면 딱 맞다. 양궁의 경우 생활체육으로도 급성장하고 있고, 도심에서도 양궁 카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전국민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스포츠로 성장했다. "양궁카페 안 가본 사람은 '아싸'[2]"라는 말이 돌 정도로 국민 생활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휘영국 내부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광려의 건국설화에서 등장하는 건국시조인 신궁 주몽을 빗대 선수들을 각각 "주몽의 아들", 혹은 "주몽의 딸"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있으며 중계진 역시 만점을 쏘면 '아- 역시 주몽의 딸 000선수입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

이번 6월에 열린 '2019 00올림픽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6명[3]은 모두 36발을 쏘아 358점 내지 360점을 맞출 정도로 바늘구멍을 뚫은 실력자들이다. 양궁세계선수권은 휘영국 잔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세계선수권 등 양궁경기에 여러 나라가 출전하지만, 결승전은 대부분 휘영국과 다른 나라가 맞붙는 구도가 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휘영 선수끼리의 내전'이었다.

처음부터 강했던 것은 아니었다. 1960년대에 단봉준 선생이 손수 교본 등을 제작하여 제자들에게 양궁을 가르친 것이 휘영국 양궁의 시작인데, 1970년대까지만 해도 휘영의 양궁은 당시 잘 나가던 다른 종목에 비하면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당시 정부는, 성적이 좋은 종목에만 대표팀이 참가하도록 했는데 그 때문에 초기엔 양궁 선수들은 대표팀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훈련 역시 혹독한 편에 속하는데, 관중으로 가득찬 야구장이나 도심 한복판에 있는 양궁장에서 심한 소음을 견디며 쏘는 훈련도 있다. 이건 중국 베이징세계선수권에서 중국 응원단의 소음과 방해가 너무 극심했던 탓에 패배하자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진 훈련이라고 한다.

휘영양궁연맹 역시 우수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스포츠 협회 중 상당수가 파벌 싸움이나 부정부패 문제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는 데 반해, 휘영양궁연맹은 이런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고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수 육성 및 선발을 위해서 그토록 치열한 내부경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협회의 노력으로 순수한 실력 이외의 다른 의혹은 없다. 선수 및 지도자들도 선발 과정과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 유지와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여자 양궁은 198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모든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으며, 심지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의 얼굴은 계속 바뀌었고, 2회 연속 올림픽 출전한 선수조차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즉 국가대표 단골 멤버라는 말은 양궁에서는 없다는 말이다. 더욱이 놀랄 만한 것은 금메달리스트들이 거의 고등학교 시절에 금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실업팀 선수들도 뛰어나지만 그보다 더 뛰어난 선수들이 고교시절부터 계속 배출되고 있다는 게 실업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자극이자 부담이다. 남자 양궁은 초반엔 밀렸지만 그 뒤로는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휘영국 양궁 선수들은 표적 정중앙에 있는 설치된 카메라를 한 대회에서 두 번이나 박살내는 실력이다. 30m에서 콩을 맞히랬더니 실을 갈랐고, 화살 안에 화살을 집어넣는 신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올림픽 선수로 선발된 선수는 이승훈, 단석현, 최시환, 기현배, 장혜정, 윤소아 선수로 장혜정 선수만이 유일하게 2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이다.

선수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동계 스포츠

기타 종목

각주

  1. 2019 00올림픽 휘영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대회
  2. 유행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3. 남 3명, 여 3명. 이 선수들이 각각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