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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5일 (목) 22:1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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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왕국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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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제1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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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1세
제19대 제20대
빌 쇼튼 샤논 대처
* 호주는 임기가 단절되었다가 재집권해도 처음 집권 당시 대수를 유지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왕국 제31대 총리
The Honourable
Shannon Thatcher
샤논 대처.jpg
본명Shannon Hilda Thatcher
샤논 힐다 대처
국적오스트레일리아 왕국 오스트레일리아 왕국
출생1967년 7월 3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학력퀸즐랜드 대학교 법학과 졸업
정당  자유당 
신장167cm
종교성공회
재임내무부 장관
2018년 8월 24일 ~ 2020년 7월 19일
오스트레일리아 왕국 총리
2020년 7월 20일 ~


개요

샤논 대처 집무실.jpg
집무실에서 촬영한 사진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왕국 제31대 총리이며, 2018년 8월 24일부터 2020년 7월 19일까지 전임이었던 스콧 모리슨 전 총리의 내각에서 내무부 장관 겸 자유당 부대표를 지낸 경력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내 대표적인 신자유주의자이자 강경보수주의자이다. 그녀의 개혁정책에 따라 지지자들에게는 철의 여인, 돌아서지 않는 여자, 일부 노동자와 비지지층에서는 신자유주의의 마녀, 전체주의자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처는 정치에 입문하고 국가 최고자리인 총리에 오르기까지 친인척의 도움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오스트레일리아 최대도시인 시드니에서 태어났다고는 하지만 그녀의 가정형편은 좋지 않았고 당시 여성이 정치권에 발을 들이기란 쉽지 않았다.

생애

샤논 대처는 1967년 7월 3일, 시드니 남서부에 있는 켐스 크릭(Kemps Creek)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집안은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시드니 시장선거에 출마하였는데, 아버지가 호기심이 많은 대처를 선거운동에 데려감으로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도와주었다.

그 후 대처는 퀸즐랜드 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하여 정치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당시 퀸즐랜드 대학교 청년보수단체는 대처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입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끈질긴 노력끝에 가입에 성공하여 단체장을 맡기도 하였다.

1998년에는 총선거에 출마하여 자유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퀸즐랜드의 와이드 베이(Wide Bay)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하원에 진출하게 된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자유당 개혁위원장,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자유당 운영위원장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내무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스콧 모리슨 전 총리가 산불 전후복구와 코로나 확산 책임을 안고 사임하자, 자유당 부대표였던 샤논 대처가 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한다. 이후 승승장구하여 조기 총선에서 하원 의석 147석 중 과반수인 79석을 확보하는데 성공, 2020년 7월 20일에 총리로 취임한다.

대내정책

대처는 코로나와 경제침체 국면 속에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총리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그 책임이 매우 막중하였다. 그렇게 대처 내각의 우선순위는 노동시장 개혁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문제가 컸던 광산노조는 무리하게 임금과 퇴직연금 인상을 요구하였고 심지어 코로나를 핑계로 무단결근을 하는 노동자도 생기는 등 이는 점차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대처는 이에 광산 통폐합 정책이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이에 반발한 광산노조들이 대규모 파업을 일으키자 연방경찰과 기마경찰을 동원하는 등 철의 여인 다운 대응자세를 보여주었다. 파업이 종료된 후 100곳 이상의 광산은 통폐합 조치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기업의 세금을 대폭 삭감하고 각종규제를 풀어주었으며 조선소 흑자달성, 공무원 연금삭감, 언론 자유화 등의 시장경제 활성화 및 국가 안정화 정책을 시행중이다.

대외정책

대처정부는 대영연방 가입국들과 모두 단교한 상태이다. 2020년 7월 23일까지는 대영연방국이었던 나이지리아, 나미비아 등의 아프리카 일부 국가와는 무역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다음날 7월 24일에 돌연 대처내각에서 두 국가와의 단교를 선언하였다. 외교적으로 애매한 관계였던 대영과 완전히 선을 그어버리겠다는 것. 이후 대영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독립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자 "웃음밖에 안 나온다." 라고 받아쳤고, 이는 곧 국제적 갈등으로 번져나갔다.

2020년 8월 3일에 리비아에서 친영 쿠데타가 발발하고 당시 파견근무 중이던 오스트레일리아인 해외무역관 5명이 부르주아의 본산이라는 이유로 군부에 의해서 혁명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처하자 대처가 외무부를 통해 강력 대응을 예고한 끝에 8월 22일에 해외무역관 5명 모두 무사히 귀국하였다. 이 날 내각 지지율은 69%까지 폭등하였다.

외무회담을 통해 일본과 군사조약을 체결, 문화교류를 약속하며 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프랑스 공화국 망명정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코뮌이 대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독립을 인정해주었기 때문인데, 의회에서 망명정부 지원안이 가결된다면 말 그대로 뒷통수를 때리는 동시에, 프랑스 코뮌의 심기를 건드리는 꼴 밖에 되지않기 때문.

국내에서의 인기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샤논 대처 총리의 지지율은 60%를 웃돌고 있다. 순조로운 국내 안정화 정책과 강성노조 와해, 리비아 해외무역관 전원 구출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소득세와 법인세도 대폭 감면되어 기업 경영에도 활력을 안겨주었으며 문화부에서 SNS와 미디어 규제를 완화하여 인터넷 활동이 훨씬 자유로워졌다는 호평이 있다. 물가도 작년에 비해서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한다.

비판

하지만 물가 하락도 잠깐뿐이었고 2020년 9월부터는 물가상승률이 2.9%를 기록하게 된다.[1] 그리고 대처의 정책은 과감하지만 상당히 독단적이고 극단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코로나를 예측하지 못한채 무작정 광산 통폐합 정책을 발표하여 노조를 자극해버린 것이다. 이는 대규모 집단감염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었고 파업 종료 후에는 하루 신규확진이 최고 1,200명을 찍기도 해 전문가와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현재는 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의 신자유주의 정책도 경제성장에는 이로우나, 실업률과 빈부 격차를 증가시켰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대처정부 출범 이후 실업률은 5.3%에서 5.9%로 증가하였다, 코로나의 여파도 있지만 정부의 무리한 민영화 정책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여담

  • 엘리자베스 2세와 샤논 대처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노동자를 탄압하는 대처를 보고 "저게 정녕 오스트레일리아를 위한 총리란 말인가?" 라고 말했다는 설이 있다.
  • 대처정부의 미디어 규제완화 이후 오스트레일리아의 Youtube 동시접속률이 5배나 증가하였다고 한다.
  • 리비아 사태 당시 해외무역관들이 피랍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대처가 대노하여 머리스 페인(Marise Payne) 외무부 장관한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적이 있다고 당시 외무부 차관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 IS를 극도로 싫어한다고 한다. 지인이 2014년 시드니 인질극 때 범인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였는데 그 범인이 바로 이슬람 극단주의자 IS였기 때문. 이로 인한 복수심 때문인지 2년간 내무부 장관을 재임할 당시 국외로 추방한 IS 추종자만 50명이 넘었고 8명이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다. 그야말로 씨를 말려버리겠다고 결심한 것.
  • 2019년 오스트레일리아 물가상승률이 1.6% 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아진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