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3관 영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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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3관|영국]]의 대표적인 보수정당. 201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집권여당이다. 보수주의와 영국 연합주의를 지향하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구한다. 현재 보수당 대표는 제76대 영국 총리인 [[테레사 메이(3관)|테레사 메이]]이다.
[[영국(3관|영국]]의 대표적인 보수정당. 201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집권여당이다. 보수주의와 영국 연합주의를 지향하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구한다. 현재 보수당 대표는 제76대 영국 총리인 [[테레사 메이(3관)|테레사 메이]]이다.


로버트 필이 기존 토리당의 현대화를 위해 창당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시내각을 이끌던 [[윈스턴 처칠(3관)|윈스턴 처칠]]과 1980년대 신자유주의로 영국 경제를 회생시킨 [[마거릿 대처(3관)|마거릿 대처]]를 배출했다. 북아일랜드에서 활동하지 않는 다른 정당과 달리 보수당은 공천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1974년 피의 일요일 사건 이후 강경보수 성향을 지닌 [[민주연합당(3관)|민주연합당]]에게 지지세력을 완전히 흡수당한다.
로버트 필이 기존 토리당의 현대화를 위해 창당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시내각을 이끌던 [[윈스턴 처칠(3관)|윈스턴 처칠]]과 1980년대 신자유주의로 영국 경제를 회생시킨 [[마거릿 대처(3관)|마거릿 대처]]를 배출해낸 정당이다. 북아일랜드에서 활동하지 않는 다른 정당과 달리 보수당은 공천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1972년 피의 일요일 사건 이후 강경보수 성향을 지닌 [[민주연합당(3관)|민주연합당]]에게 지지세력을 완전히 흡수당했다.
 
==창당==
영국 보수당은 17세기부터 활동을 시작했던 토리당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로버트 필이 토리당의 현대화를 적극 강조하며 1834년에 로버트 필이 당수로 선출되면서부터 당명을 보수당으로 변경, 당을 재편하고 선거전 당시 매니페스토에 '보수'라는 이름을 작성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보수당은 자유당의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총리가 이끄는 거국내각에 참여한다. 앤드루 보너 로가 자유당-보수당 연립내각의 총리로 선출, 종전 후에도 재직하며 1923년까지 보수당 단독내각을 이끌기도 했다. 엔드루 보너 로는 건강문제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되자, 스탠리 볼드윈에게 당수직을 위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네빌 체임벌린 총리의 주도로 거국내각이 형성되었으나 독일의 노르웨이 침공 이후 체임벌린이 사퇴하자 윈스턴 처칠이 전시총리직을 승계하고 보수당, 노동당, 자유당 등이 참여한 거국내각이 재조직된다. 독일이 패망한 후 처칠은 승리자로 평가받아 승승장구 하는 듯 했으나 1945년 총선에서 클레멘트 애틀리가 이끄는 노동당에게 대패한다. 그러나 노동당은 과도한 복지정책으로 민심을 잃어 1951년에 다시 보수당에게 정권을 내준다. 이후 앤서니 이든, 헤럴드 맥밀런, 알렉 더글러스 홈을 거쳐 1964년까지 정권을 이어가게 된다.

2021년 3월 3일 (수) 17:5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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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민원의 원내구성
House of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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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메이 내각 
2021.02.19. ~ 2026.02.19.
여왕 폐하의 정부 여왕 폐하의 야당
Ukconservativeswhite.png
보수당
358석
Uklabourwhite.png
노동당
217석
기타 야당
Uksnp.png
스코틀랜드 국민당
36석
Uklibdemwhite.png
자유민주당
16석
Ukdupwhite.png
민주연합당
9석
Uksinnfein.png
신페인
6석
Ukplaidcymruwhite.png
플라이드 컴리
4석
Uksdlpwhite.png
사회민주노동당
2석
Ukgreenwhite.png
녹색당
1석
Ukalliance.png
북아일랜드 동맹당
1석
무소속  1석 
재적의원  650석 

Ukconservatives.png
Conservative and Unionst Party
한국어 명칭보수연합당
영어 명칭Conservative and Unionst Party
창당일1834년
이념보수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재정보수주의
영국 연합주의
친유럽주의 신유럽연합에 가입한 후 동유럽 국가들의 강한 반발을 받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럽회의주의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반공주의
스펙트럼중도우파
상징색 파란색 (#00AEEF)
주소영국 런던 매튜 파커가 4
청년 조직젊은 보수당 (Young Conservatives)
당원 수214,000명 (2021년)
당수테레사 메이 (총리)
스코틀랜드 당수더글러스 로즈
웨일스 당수폴 데이비스
북아일랜드 당수에마 피딩
서민원 의석
358석 / 650석 (55%)
귀족원 의석
261석 / 786석 (33.2%)
약칭CON
국가영국(3관) 영국(3관)
100%
선거유세 중인 테레사 메이

개요

영국의 대표적인 보수정당. 201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집권여당이다. 보수주의와 영국 연합주의를 지향하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구한다. 현재 보수당 대표는 제76대 영국 총리인 테레사 메이이다.

로버트 필이 기존 토리당의 현대화를 위해 창당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시내각을 이끌던 윈스턴 처칠과 1980년대 신자유주의로 영국 경제를 회생시킨 마거릿 대처를 배출해낸 정당이다. 북아일랜드에서 활동하지 않는 다른 정당과 달리 보수당은 공천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1972년 피의 일요일 사건 이후 강경보수 성향을 지닌 민주연합당에게 지지세력을 완전히 흡수당했다.

창당

영국 보수당은 17세기부터 활동을 시작했던 토리당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로버트 필이 토리당의 현대화를 적극 강조하며 1834년에 로버트 필이 당수로 선출되면서부터 당명을 보수당으로 변경, 당을 재편하고 선거전 당시 매니페스토에 '보수'라는 이름을 작성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보수당은 자유당의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총리가 이끄는 거국내각에 참여한다. 앤드루 보너 로가 자유당-보수당 연립내각의 총리로 선출, 종전 후에도 재직하며 1923년까지 보수당 단독내각을 이끌기도 했다. 엔드루 보너 로는 건강문제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되자, 스탠리 볼드윈에게 당수직을 위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네빌 체임벌린 총리의 주도로 거국내각이 형성되었으나 독일의 노르웨이 침공 이후 체임벌린이 사퇴하자 윈스턴 처칠이 전시총리직을 승계하고 보수당, 노동당, 자유당 등이 참여한 거국내각이 재조직된다. 독일이 패망한 후 처칠은 승리자로 평가받아 승승장구 하는 듯 했으나 1945년 총선에서 클레멘트 애틀리가 이끄는 노동당에게 대패한다. 그러나 노동당은 과도한 복지정책으로 민심을 잃어 1951년에 다시 보수당에게 정권을 내준다. 이후 앤서니 이든, 헤럴드 맥밀런, 알렉 더글러스 홈을 거쳐 1964년까지 정권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