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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bgcolor=#003478> {{{#FFFFFF '''독일어'''}}} ||Kommunistische Theo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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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사유재산을 폐지한 모든 사회는 [[아나키즘적 공산주의]]로 조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나키]]는 [[공산주의]]로 통하고, [[공산주의]]는 [[아나키]]로 통한다. [[아나키]]와 [[공산주의]] 모두 지배적인 경향의 표현인 평등의 추구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 [[표트르 크로포트킨]], 《빵의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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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권위와 계층을 정당화하기 시작하면, 당신은 [[아나키]]를 헐기 시작한다. 우리 모두 “모든 권력은 타락한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빈말이 아니다; [[아나키]]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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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당신이 권위를 정당화하는 순간, 당신은 권위에 힘을 쥐어주고 그 어떠한 명령이라도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기관으로 인식하고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권위의 본성 때문에 계속해서 팽창하려 할 것이다. 주변에 끼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되돌아보지 않고 항상 팽창한다. 권위는 해를 입힐 허가증이다. 권위를 정당화했을 당시 폭력적인 정권을 세우는 것이 당신의 원래 의도였는지는 상관없다. 이 권위는 해를 끼칠 것이고 이 권위를 정당화한 자들은 그 피해에 대한 책임이 (최소한 이론적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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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는 권위의 반대이다. 아닌 척하는 것은 뻔한 [[아나키]]에 대한 사칭이다.| - [[https://kr.theanarchistlibrary.org/library/ziq-anaki-dae-areuki-jeongdanghan-gweonwineun-eobsda|아나키 대 아르키: 정당한 권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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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우리는 [[사회주의]] 없는 자유란 특권이자 불의이며, 자유 없는 [[사회주의]]란 야만이자 노예제라고 확신한다.| - [[미하일 바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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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소유란 도둑질이다.[* La propriété, c'est le vol.]| - [[조세프 프루동]], 《소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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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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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민공산주의(公民共産主義)는 [[아나코-코뮤니즘]]의 한 분파이다. [[자본주의]]로 인하여 고도로 [[개인주의]]화된 인민의 이기심에 대한 범국가적 회오ㆍ각성과 절대적인 평등 및 자유, 상호부조적 배타심을 전제로, '생산수단의 [[공유화]]'와 '만인의 평등에 반하는 [[계급]]과 [[악습]] 소멸' 을 목표로 삼는 [[정치|정치적]], 실용적, 개인적, 사회적, 문화상의 국면들을 모두 포괄하는 [[정치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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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민공산주의의 기본적 주장은 위계적 권위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또한 인민의 잠재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본래적으로 해악을 끼친다는 것이다.[* [https://kr.theanarchistlibrary.org/library/rijeu-a-hailrimaen-cobojareul-wihan-anakijeum| 초보자를 위한 아나키즘]을 참고. ] 또한, [[국가]]ㆍ[[시장]]ㆍ[[돈]]ㆍ[[자본주의]]ㆍ[[생산수단]]의 사적소유에 대한 철폐를 요구하지만, [[생산수단]]을 제외한 소유물인 [[동산]],,動産,,은 존중하며, [[생산수단]]의 공유, [[직접민주제|직접민주적]]인 [[코뮌]],,Commune,,[* 여기서 말하는 '[[코뮌]]'이란, [[직접민주제|직접민주적]]ㆍ자율적ㆍ자치적으로 운영되는 사회 공동체를 말한다. ]의 [[자주 관리]], [[토지]]ㆍ[[주택]]ㆍ[[식량]]ㆍ[[의복]]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 요소들의 수용[* 여기서 말하는 '수용'이란,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에서 언급되는 '수용'을 말한다. ]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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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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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주의적 재원,,財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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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가난한 사람들이 없는 곳에는 그들을 착취하는 부자들도 없을 것이다.| - [[표트르 크로포트킨]], 《빵의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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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주의]]는 [[노동자]]의 노동과 가치가 더 이상 사고 파는 형태가 아닌, 돈,,(자본),,이 없는 사회를 의미한다. [[소부르주아]]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자가 [[임금제]]에 의해 강제된 암묵적인 빈곤의 위협 없이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혹은 요구하는 충분한 생산을 할 수 있는가?"와 같은 의문을 표한다. 그러나 우리가 생산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빈곤이나 기아의 위협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충분한 실재적 근거가 있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인민은 돈이나 [[임금노동]]을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필요한 일들은 이미 수행되었다. 예를 들어, [[수렵채집사회]]는, 일과 놀이 사이에 차이가 없는 전적으로 평화스럽고 평등한 사회였다. 오늘날에도 필요한 많은 일이 무료로 행해진다. 거의 모든 유용한 일의 형태 역시 [[임노동]]에 의한 것이 아닌 무료로 사람들에 의해 수행되기도 한다. 이것이 [[임노동]]이 반드시 필수적인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작물을 키우고, 아이들을 돌보며, 곡을 연주하고, 차를 수리하고, 청소하고, 아픈 사람을 돌보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옷을 만들고, 제품을 설계하는. 이러한 형태의 일은 끝없이 많다. [[노동자]]들은 [[직접민주제|직접민주적]]으로 재조직된 사회의 집단에서,,([[아나키 코뮌]]과 [[노동조합]], [[공동체]] 등),, 토론과 합의를 통하여 자신의 노동 강도와 업무 시간 등을 정할 수 있을 것이며, 원하는 것을 하고 원하는 방법으로 일할 수 있는 자유와 긍지를 가지고 있는 [[노동자]] 남녀들과 그리고 그렇게 하는 데 있어서 건설적이고 사회적으로 유용한 이유를 가진 사람들은 그것이 최상의 동기가 될것이다. 더 효과적으로 노동과정을 만드는 이윤 동기, 어떤 기술적인 발전 없이, 그리고 [[노동자]]를 해고해서 나머지 작업을 다른 [[노동자]]에게 전가하도록 만드는,,(오늘날에 일어나는 일들),, 대신, [[노동자|노동대중]]은 모두 조금 덜 일 하고 더 많은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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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이러한 '[[임금노예제]]'를 완전히 파괴하고 모든 [[자본주의]]적 불의를 청산한 뒤에는 [[아나키즘적 공산주의]]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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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적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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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키 없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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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아르키]]의 사전적 의미는 내포된 계층으로 조직된 권위적인 요원들로 이뤄진 체계이다. 이것이 [[군주제]], [[과두제]], [[공화국]], [[봉건 국가]] 또는 그 어떠한 계층사회이던 간에 말이다.[br][[아나키]]는 모든 계층과 권위를 반대하는 반면 [[아르키]]는 이 모든 것을 온전히 구현한다. [[아나키]]는 통치자의 부재를 주장하지만, [[아르키]]는 대중이 통치자를 떠받치고 따를 때 번창한다. 어떨 때는 소수의 통치자가 있고 ''(예. [[군주제]])'' 또 어떨 때는 다수의 통치자가 있다''(예. [[사회민주주의]])''.| - [[https://kr.theanarchistlibrary.org/library/ziq-anaki-dae-areuki-jeongdanghan-gweonwineun-eobsda|아나키 대 아르키: 정당한 권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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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우리는 모든 종류의 권위에 반대한다. 우리에게 권위란 특정한 개인 혹은 집단이 자신에게 주어진 다종다양한 권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권력이 없는 개인 혹은 집단의 자유를 제약하는 것을 의미한다.|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narchistleague&logNo=222251429979&proxyReferer=|아나키스트 연대 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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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는 [[정부]]만의 기능으로 간주되던 모든 것들이 오늘날에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정부]]의 간섭 없이도 사람들은 더 쉽게, 더 잘 서로 맞춰 나간다. 인류는 [[정부]]의 활동을 영,,零,,으로 까지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하자면, 불의와 억압, 폭력의 독점자인 [[국가]]를 철폐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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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는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기 위한 도구이다. [[국가]]란, 타협 불가능한 계급대립의 종합적 산물이며, [[피억압계급]]을 착취하기 위한 도구이고, 인민에게 기생하여 기만적으로 존속한다. [[전제군주제]] [[국가]]이든, [[민주공화제]] [[국가]]이든, [[국가]]는 그 본질적으로 착취적, 억압적 성격을 가진다. 또한, [[국가]]의 권위,,([[국가권력]]),,는 다른 여타 권위들과 마찬가지로, 그 본성 때문에 계속하여 팽창하려 할 것이다. 이러한 [[국가]]나 [[정부]]의 권위를 포함한 모든 권위적 경향의 억압적 횡포를 막는 것은 가히 필수적이라 단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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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국가]]를 철폐한 [[혁명]]의 직후에도 마찬가지이다. [[공산주의]]는 [[중앙집권화]]된 일개 [[집단]] 또는 특정 권위적 [[정당]]에서 체계적으로 계획된 전위혁명으로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아닌, 인민 대중의 대규모 자발적 행동을 통한 혁명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또한 이는 [[아나코-코뮤니즘]]이어야 한다!),,. 혁명 이후에는 기존의 '국경'이 아닌 똑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하나하나의 작은 지역단위의 독립,,([[직접민주적]]인 자율적 [[아나키 코뮌]]으로서),,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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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국경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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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 코뮌]]은 '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하나하나의 작은 지역단위의 독립된 공동체'이다. [[국가]]가 폐지됨으로서 국경 또한 자연스레 없어질 것이고, 이는 [[국가]]를 대체할 수많은 [[코뮌]]의 등장을 야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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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국경]]은 [[무정부]]로, [[무정부]]는 [[무국가]]로 통한다. 틀림없이 [[국가]] 없는 사회라는 생각은 적어도 '[[사유자본]]이 없는 사회'[* [[공산주의]]나 [[집산주의]] 경제학 등 ]의 [[경제학]]만큼이나 반론을 불러이르킬 것이다. 우리 모두는 [[국가]]의 섭리적 기능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국가]]의 각종 [[복지]]와 서비스들은 인민으로 하여금 [[정부]]와 [[복지국가]]의 미덕을 믿는 데 익숙해지게 한다. 하지만, 정작 [[정부]]가 행하는 역할이 지극히 적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지난 수십, 수백년의 역사는 우리가 맡기고 싶어한 임무들을 [[대의정부]]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무능력의 생생한 증거를 제공하였다. "점차 19세기는 [[의회주의]]가 실패한 시기로 인용될 것이다."라고 하던 [[크로포트킨]]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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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권적 직접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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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우리는 사회의 구조가 궁극적으로 하부구조, 혹은 물질, 혹은 생산에 따라 결정된다고 바라본다.[br]그렇기에 우리의 [[혁명]]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발을 붙이고 있는 경제와 생산의 영역에서의 투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br][[노동자|노동대중]]의 [[단체교섭]]과 [[단체행동]]을 통해 산업의 각 영역의 [[통제권]]을 [[노동자|노동대중]]에게 되돌리는 것이, 그리고 이를 통하여 산업의 전 영역에서 “[[민주화]]”를 확보하는 것이 곧 [[사회혁명]]의 기저가 되어야 한다.|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narchistleague&logNo=222251429979&proxyReferer=|아나키스트 연대 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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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즘]]은 현대의 [[대의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하여 회의적이다. [[대의민주주의]]는 다수가 지배자를 선출하여 소수에게 권력을 강제하는 반자유적인 사상이며, [[정치 참여]]에 있어 아무런 제재 없이 완전히 합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는 '''도장 찍은 종이쪼가리를 투표함에 넣는게 전부'''[* [[투표]]와 [[선거]]]이고 유일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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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민주제|직접민주적]] [[아나키 코뮌]]에선 [[공장]]과 [[농장]], [[이동수단]], [[극장]] 등은 물론이고, 직장 내에서는 자신의 업무 강도와 노동 시간, [[임금]],,(이 것은 [[혁명]]으로서 [[아나코-코뮤니즘]]이 온전히 자리잡는다면 필요없게 될 것이다.),,을 정하며,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코뮌]]의 주민들이 자유로운 토론과 합의를 통한 [[자주적 관리]]를 이루는 등, 인민 대중에 의한 [[직접민주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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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기존의 '[[자유민주주의|부르주아 민주주의]]'와 상반된다. 정치적 주체는 인민이 될 것이고, 인민 주권을 표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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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료의 사멸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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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많은 사람들은 전문지식을 권위로 혼동하고 이 혼동을 사용하여 [[아나키]]는 모든 권위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고집한다. 그들은 [[아나키]]는 부당한 권위만을 반대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물론 누가 그 권위가 정당한지 정하는지 절대 설명하지 않는다. 이 결정은 또다른 권위를 통해 결정하는 것인가? 이 권위도 물론 정당화됐을 것이고? 그리고 이 권위는 누가 정당화하지? [[아나키스트]]들이 이 ‘정당한 권위’에 대한 모순에 빠지는 것은 우습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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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수는 잘 만들어 심지어는 전문가일 수도 있지만, 이는 그를 권위자로 만들지 않는다. 그의 재주는 권위를 휘두를 권리를, 그 누구 위에 군림할 힘을 주지 않는다. 권위는 한 사람이 힘을 사용하는 고립된 사례가 아니다. 권위는 사람들 간에 지속되는 특정한 [[사회관계]]이다. 우리들의 [[계층사회]]에 의해 정당화된 강압적인 관계이다. 권위자가 그이 보살펴야 하는 약자들을 향해 권력을 휘두를 것이다. 이 약자들은 이 강력한 권위 앞에 무릎을 꿇고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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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에 집으로 돌아가는 당신 앞에 누군가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튀어나와 당신을 칼로 찌르려 한다는 상상을 해보자. 이에 반응한 당신은 자신을 보호하려다 가해자를 죽인다 하자. 이 때 당신은 단순히 당신의 힘을 사용했을 뿐이다. 이는 당신을 죽이려 한 사람보다 윗사람으로 만들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목숨을 보존하려 실행한 이 단 한 번의 행위는 당신에게 연속살인을 저지를 신비한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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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하게, 질주하는 트럭 앞을 가로지르는 아이의 손을 잡아 멈추려 할 때 당신은 권위를 행사하고 있지 않다. 당신은 단순히 힘을 사용하는 것이다.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일시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은 권위가 아니다. 당신이 돕고 있는 사람에 대한 소유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아나키]]는 체계적인 권위의 존재를 부정하지 일시적인 힘의 사용을 문제 삼지 않는다.| - [[https://kr.theanarchistlibrary.org/library/ziq-anaki-dae-areuki-jeongdanghan-gweonwineun-eobsda|아나키 대 아르키: 정당한 권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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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 코뮌]]은 '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하나하나의 작은 지역단위의 독립된 공동체'이므로, [[아나키즘]]을 어떻게 실현할 지에 대해서는 그 [[코뮌]]의 주민이 토론과 합의를 통해 결정할 일이다. 어떤 [[코뮌]]은 '[[노동전표]]'를 만들어 물건을 교환하기로 합의할 수도[* [[아나코-생디칼리즘]] 혹은 [[집산주의적 아나키즘]]이 이러한 경향을 가진다.], 또 어떤 [[코뮌]]은 [[시장]]이 점유하고 있던 물건을 모두 개방하여 완전한 분배에 의존할 수도[* [[아나코-코뮤니즘]]이 이로한 경향을 가진다.], 또 어떤 [[코뮌]]은 개개인의 자급자족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 이외의 [[아나키즘]] 실현 방법론 중 하나이다. ]. 따라서, 기존의 권위적 산물인 [[관료제]]를 폐지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도 토의가 오갈 것이라 생각한다,,(아마도 대부분은 폐지하는 쪽으로 결정되겠지만 말이다.),,. 이 것에 대해 논하자면, 기존의 [[관료제]]가 폐지되지 않고 [[개혁]]되어 [[코뮌]] 평의회 의원으로 교체되었다는 전제하에, [[관료]]는 [[권위주의]]적 성격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며 머지 않아 '전문성을 가졌'을 뿐인 하나의 직업으로 전락할 것이다. 또한, [[코뮌]] 평의회의 의원들은 지역구 시민들의 찬반에 따라 직위를 유지하거나 상실할 것이고, 이런 구조하에서 다양한 '[[공동협약]]'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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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권위적 성격을 잃고 단순 '전문성을 가진 직책'이 된 [[관료]]는 곧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사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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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료제]]를 폐지 하느냐 [[개혁]] 하느냐는 지역 [[코뮌]] 내에서 합의할 문제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혁명]] 직후에 구체제의 억압적 산물인 [[관료제]]를 즉흥적으로 폐지하는 것이지만,,(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 또한 [[관료제]]는 즉각적으로 폐지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코뮌]] 공동체에서 [[관료제]]가 즉각적으로 폐지되지 않고 존속했을 경우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방법론 또한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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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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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 무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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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가족주의]]적 권위자들은 비인간적인 사고방식을 배양하여,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여 행동하기 보다는 [[엘리트]]들이 대신 결정을 내리고, 욕구를 대신 충족시켜 주기를 바라게 된다. 권위가 개인의 가장 기본적인 윤리적 결정들, 예를 들어 무엇이 가치 있는 죽음이고, 죽일 만한지,,([[징병제]] 혹은 [[낙태]] 등),,를 억지로 지배하려 할 때, 인간의 자유는 현격히 감소한다.| - [[https://kr.theanarchistlibrary.org/library/rijeu-a-hailrimaen-cobojareul-wihan-anakijeum|초보자를 위한 아나키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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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대의민주주의]] 관점에서 볼 때, [[법]]은 다수의 필요에 의해 제정된다고 포장된다. 그러나, 정작 그 '다수'는 그런 [[법]]이 있는지 조차도 모른다. 어떻게 [[법]]이 제정되는지, 해당 [[법]]의 내용은 어떠한지에 대한 것들은 '다수'에게 있어서는 주된 관심사가 아니다. 이 [[법]]이 과연 사람들이 원해서 제정한 [[법]]인지, 아니면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위를 강화하거나 통치를 편하게 하려고 만든 [[법]]인지 구분할 수 없다. 더불어, 온전히 자리잡은 [[법치주의]]는 그 것이 [[선법]]이든 [[악법]]이든 간에 구분할 것 없이 거대한 권위,,(폭력과 압제, 억압 등, 소위 말하는 '[[철권]]'을 말이다).,,를 수반한다. 이로서 평범한 인민 대중은 그러한 힘 앞에 우선 짓밟히게 된다. 이러한 근거로, 법은 민중의 의사를 대변하지도 못하고, 강압으로 개인을 짓누르며, 그 본래적으로 인간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간성을 저해시키는, 즉 [[국가]]라는 거대한 폭력과 억압의 독점기관이 만들어낸 폭압의 산물이자 그 본질로서 전혀 불필요한,,(오히려 해가 되는),,,철폐의 불가피한 대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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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법]]의 공백,,([[법]]의 부재로 인한 치안과 기존 [[국가주의]]적 [[사법]] 시스템 등에 대한 공백),,은 무엇이 대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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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개인과 집단 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합의, 직접적 경험과 활동으로서 도출된 결과적 '[[공동협약]]'이 [[법]]을 대신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국경을 넘어서는 일반적인 목적을 위해 개별적인 이해,,利害,,를 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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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와 무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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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아나키]],,[[무정부]],,는 질서다.[* Anarchy is Order. ]| - [[조세프 프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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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즘]]은 무질서 상태, 또는 무질서에서 비롯한 [[사상]]이 아니다.[[법]]이 없는 것과 규칙이 없는 것은 별개의 사항이며, [[아나키즘[[은 분권적 상호부조 인간관을 통하여 [[국가주의자]]들이 [[정부]]라고 부르는 그들의 질서를 대체하자는 것이고, 이것은 실질적인 질서의 파괴 하고는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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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즘]]이 그런 사회,,(원시적이거나 무질서적인 사회),,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은 [[크로포트킨]]이 쐐기를 박은 바 있다. [[크로포트킨]]은 인류가 평등하게 의식주를 부족함 없이 해결할 만큼의 기술 발전이 필수적이라 봤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나키]]가 대동된 사회가 [[국가]]나 [[기업]]의 간섭을 배제함으로서, 수 많은 아이디어들을 창출하게 되며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고 주장하였다,,(실제로, [[국가]]나 [[기업]]들은 유용한 아이디어들을 배척하는 경향이 심하다. 특히 이익 창출이 안 될수록 더더욱.),,. 이에 해당하는 예시로는 '[[전기차]]'가 있는데, 전기차는 무려 19세기 말에 이미 나온 기술이지만, 효율과 이윤 창출면에서 '[[석유차]]'에 완전히 밀려 21세기 초에 들어설 때까지 완전히 찬밥 신세 당했다. 이러한 기술의 역전 현상을 부추긴 존재들이 석유왕 [[록펠러]]나 [[포드]]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 대기업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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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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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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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 본능이라 하는 것들은 인간이 [[봉건제]] 및 [[자본주의]] 사회 아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재발현된 것이며, 권력자들이 내려주는 적은 보상을 차지하기 위하여 서로가 치열하게 싸우는,,(마치 원시 사회에서 물자 부족으로 [[투쟁]]과 [[투쟁]]을 거듭하는 것처럼),, 야만적 본능이 거듭 발현된 것에 불과하다. 이건 인류 문명이 태동하면서 키워지고 발전해온 사회적 본능과는 별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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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그 야만적 본능이 인간의 본능이라 말한다면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사회적 본능과 함께 인류 사회를 이끈 원동력이였으므로 말이다. 하지만, 본능을 그렇게 해석한다면 대자본과 그 추종자들이 지배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화는 야만 사회의 확장에 불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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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언1|부르주아 사회는 갈림길에 서있다.[br][[사회주의]]냐, 야만이냐.| - [[로자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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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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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폭력성이 본능이라고 가정해보자. 인간의 본능, 즉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본성'말이다. 이것을 탁월하게 억제하고 있는 기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국가]]이다. [[국가]] 내의 [[경찰]]과 [[군대]], [[사법]] 또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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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알아야할 것은, 그 [[국가]]도 결국 폭력이라는 것이다. 국가는 인민의 의사를 강제하고, 권위를 통해 '원하는대로 행할 자유'를 박탈하는 억제의 기제이다. 지배자가 행하는 억압와 폭력으로 행해지는 '폭력성 억제'가, 탄압과 박해로 이루어지는 세계평화가 뭐가 그리 대단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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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가장 근본적인 관점에서 질문한다면 '폭력성이 본질적으로 나쁜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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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싸우고, 다투고, 욕할지라도, 그러할 자유 또한 있어야 하며 그 분쟁 끝에 도출되어 합의된 결론이 기존 [[국가]]와 [[사법]] 시스템을 대체해야 한다는,,(또한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은 [[아나키스트]]라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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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현 가능성과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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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부조와 상호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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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기와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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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의 전화,,轉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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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박에 대한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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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즘 세력화는 모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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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아나키즘]] 비판자들은 이러한 비판을 하고들한다. "[[아나키스트]]가 자신들을 알리거나 뭉치고 세력화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 아닌가?" 이러한 비판은 그 전제부터가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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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즘]]은 지배자와 강권 없는 공동체 사회를 지향한다,,(일반적인 해석으로는 말이다.),,. 조직체를 이루는 것은 [[공동체주의]]적 관점에서 볼때에도 옳은 현상이다. 이 부분은 [[에고이즘]]을 강조한 [[슈티르너]], 노동조합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말라테스타]]도 이러한 공동체 사회 현상을 전혀 부정하지 않았다. 또한, [[아나키즘]]의 대부격인 [[크로포트킨]]을 필두로한 [[후기 아나키즘]]에는 [[계몽주의]] 철학사도 이어받아 학술ㆍ철학적으로 전파를 논하는 방향으로 전화,,轉化,,되었기 때문에 모순되는 부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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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이것은 사상의 발전에 따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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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지배를 흠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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