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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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이 매우 유연하며 머리만 들어갈 수 있다면 좁은 틈도 문제없이 드나들 수 있다. 종별로 크기와 생김새는 다르지만 습성은 거의 비슷하다. 친한 인간에게는 야옹거리고, 화가 났을 때 포효하며[* [[고양이]]의 [[하악질]]은 [[호랑이]] 또는 [[사자]]의 포효와 같은 행위이다.] 기분이 좋으면 [[골골송|골골]]거린다. [[https://youtu./DjOi99xY_10|사자와 호랑이의 야옹]] 또한 모든 종들이 [[상자]]를 좋아하며 [[개박하]]와 [[개다래나무]]에 취한다. 물론 취하기만 할 뿐이지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무해하다. 대부분의 종이 물을 싫어하지만 예외로 [[호랑이]]와 [[재규어]], [[오셀롯]], [[스라소니]], [[삵]], [[고기잡이삵]]은 물을 꺼리지 않으며 수영도 잘 한다. 일부러 물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기도 한다.
골격이 매우 유연하며 머리만 들어갈 수 있다면 좁은 틈도 문제없이 드나들 수 있다. 종별로 크기와 생김새는 다르지만 습성은 거의 비슷하다. 친한 인간에게는 야옹거리고, 화가 났을 때 포효하며[* [[고양이]]의 [[하악질]]은 [[호랑이]] 또는 [[사자]]의 포효와 같은 행위이다.] 기분이 좋으면 [[골골송|골골]]거린다. [[https://youtu./DjOi99xY_10|사자와 호랑이의 야옹]] 또한 모든 종들이 [[상자]]를 좋아하며 [[개박하]]와 [[개다래나무]]에 취한다. 물론 취하기만 할 뿐이지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무해하다. 대부분의 종이 물을 싫어하지만 예외로 [[호랑이]]와 [[재규어]], [[오셀롯]], [[스라소니]], [[삵]], [[고기잡이삵]]은 물을 꺼리지 않으며 수영도 잘 한다. 일부러 물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기도 한다.


==생태==
식육목이라서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며 살아가는데, 삵이나 고양이처럼 작은 종들은 설치류나 새, 곤충 등을 먹이로 삼으며 스라소니나 치타처럼 중형 이상의 고양이과 동물들은 멧돼지나 사슴처럼 큰 동물도 사냥할 수 있다. 그 이상의 표범, 퓨마, 재규어, 사자, 호랑이 등은 악어나 물소처럼 다른 고양이과 동물은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큰 동물도 사냥이 가능하다.
현생 육식 동물들 중에서도 사냥과 전투에 매우 특화되어 진화된 종이라, 거의 모든 고양이과 동물들이 같은 체급 내에서는 다른 종들에 비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의 지위에 있다.
소형~중형 정도 되는 고양이과 동물은 대형 [[늑대]], [[코요테]] 같은 개과 동물이나 대형 [[뱀]]이나 [[악어]] 같은 대형 파충류, 대형 [[족제비과]] 동물, 대형 [[맹금류]], 자기보다 큰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사냥이나 죽임을 당하기도 하지만 호랑이나 사자, 재규어 같이 고양이과 중 제일 큰 편에 속하는 동물들은 인간을 제외하면 천적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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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고양이과]]
[[분류:고양이과]]

2023년 12월 19일 (화) 20:57 판

고양이과
Felidae
100%
학명 Felidae
(Waldheim 182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로라시아상목laurasiatheria
고양이과Felidae

개요

포유류 식육목의 한 분류군.

특성

몽구스과, 하이에나과, 마다가스카르식육과, 사향고양이과와 근연관계로 이들 전부 고양이아목에 속한다.

모든 종이 육식동물, 그 중에서도 가장 육식과 사냥에 특화된 초육식동물(hypercarnivore)이며 눈이 크고 정면을 향해 있어서 대개 시력이 좋은 편이다. 개과와 달리 앞발 사용이 능숙하고 순발력과 점프력이 뛰어나 공격이나 나무 등 높은 곳을 오르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치타를 제외한 모든 종이 발톱을 숨길수 있다.

주행성인 치타와 낮과 밤 둘 다 활동하는 사자를 제외한 모든 종이 야행성이고, 일정 거리의 영역을 두고 단독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며, 매복 기습형 사냥을 하기 때문에 주로 수풀에 산다. 초원에 사는 종은 사자와 치타, 확실하게 무리 지어 사는 종은 사자뿐이다. 그 외에도 호랑이나 치타는 가끔 혼자 잡기에 너무 큰 먹잇감을 사냥할 때 두세 마리씩 일시적으로 협동해서 사냥하기도 한다. 보통 날카로운 송곳니와 발톱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해 먹이를 제압하고 숨통을 끊는다.

골격이 매우 유연하며 머리만 들어갈 수 있다면 좁은 틈도 문제없이 드나들 수 있다. 종별로 크기와 생김새는 다르지만 습성은 거의 비슷하다. 친한 인간에게는 야옹거리고, 화가 났을 때 포효하며 고양이하악질호랑이 또는 사자의 포효와 같은 행위이다.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린다. 사자와 또한 모든 종들이 상자를 좋아하며 개박하개다래나무에 취한다. 물론 취하기만 할 뿐이지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무해하다. 대부분의 종이 물을 싫어하지만 예외로 호랑이재규어, 오셀롯, 스라소니, , 고기잡이삵은 물을 꺼리지 않으며 수영도 잘 한다. 일부러 물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기도 한다.

생태

식육목이라서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며 살아가는데, 삵이나 고양이처럼 작은 종들은 설치류나 새, 곤충 등을 먹이로 삼으며 스라소니나 치타처럼 중형 이상의 고양이과 동물들은 멧돼지나 사슴처럼 큰 동물도 사냥할 수 있다. 그 이상의 표범, 퓨마, 재규어, 사자, 호랑이 등은 악어나 물소처럼 다른 고양이과 동물은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큰 동물도 사냥이 가능하다.

현생 육식 동물들 중에서도 사냥과 전투에 매우 특화되어 진화된 종이라, 거의 모든 고양이과 동물들이 같은 체급 내에서는 다른 종들에 비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의 지위에 있다.

소형~중형 정도 되는 고양이과 동물은 대형 늑대, 코요테 같은 개과 동물이나 대형 이나 악어 같은 대형 파충류, 대형 족제비과 동물, 대형 맹금류, 자기보다 큰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사냥이나 죽임을 당하기도 하지만 호랑이나 사자, 재규어 같이 고양이과 중 제일 큰 편에 속하는 동물들은 인간을 제외하면 천적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