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법

제도법(Ato Institutionais)은 크루제이루두술 군사정부의 임시헌법이다. 신 수도 개발, 경제 발전과 외교 관계 수립, 자유민주주의 입헌군주제 체제로의 점진적 변화와 의회 직접선거를 통한 민주화를 5년 안에 이루어낸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제도법 제1호

약칭	제도법 제 1호
공식 명칭	국가의 정치 체제 및 제도 정비를 위한 긴급 조치 제1호 [국가법령 제1호] (육ㆍ해군 원수 명령)
선포일	1954년 12월 25일 0시
유효기간	1964년 12월 31일 24시까지
서명자	육군 원수 주셀리누 쿠비체키 경, 해군 원수 자니우 쿠아드루스 경
	초대 대통령 육군 원수 주셀리누 쿠비체키 경	초대 부통령 해군 원수 자니우 쿠아드루스 경

제도법 제1호는 모든 정치단체와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의 해산을 명령하고, 크루제이루 제도 전역에 걸쳐 계엄령을 선포한다. '국가비상사태'로 불리는 계엄령을 통하여 육해군 원수가 통치권을 장악하고, 10년 간 임시정부를 구성, 조직하여 법률과 명령을 승인, 재가, 하달, 집행한다. 육군 원수와 해군 원수의 공동 성명을 통하여 군사정변일 자정을 기하여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다. 임시정부의 내각은 육해군 장성이 개인의 학력, 경력, 학문적 이해, 경험 등에 따라 분배한다. 임시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직은 전반 5년은 주셀리누 쿠비체키 경이, 후반 5년은 자니우 쿠아드루스 경이 맡는다. 부통령직은 전반 5년은 자니우 쿠아드루스 경이, 후반 5년은 주셀리누 쿠비체키 경이 맡는다.

본 제도법의 발표와 동시에 크루제이루 제도에서 활동하는 모든 정당, 조합, 정치 단체는 해산된다. 여기에는 군부가 수립한 국가재건동맹(ARENA) 또한 포함된다. 특정 정당의 당적을 보유한 자는 그 당적을 상실한다. 임시정부의 내각 구성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한다. 단, 8년이 지난 시점으로부터는 정치단체 및 정당의 결성을 허가한다. 정당 및 정치단체는 1964년 가을에 시행될 전국 선거와 민주주의 정부로의 평화적 이양을 준비하여야 한다.

제1조

a. 크루제이루 제도의 불안정한 정치 사회적 현상을 고려하여, 육해군 원수는 크루제이루 제도의 행정, 입법, 사법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