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서: [목차] ==개요== {{인용문1|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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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대신해서 간구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성령의 생각을 잘 아십니다.|[[로마서]] 8장 26~27절 (공동번역 성서)}} | 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대신해서 간구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성령의 생각을 잘 아십니다.|[[로마서]] 8장 26~27절 (공동번역 성서)}} | ||
[[기독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야훼]]가 가진 [[삼위일체]]의 위격 중 하나. | [[기독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야훼]]가 가진 [[삼위일체]]의 위격 중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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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성신(聖神)이라고도 칭한다. 개신교 통일찬송가 173장은 '불길 같은 성신여'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21세기 새찬송가로 넘어오면서 '불길 같은 주 성령'으로 바뀌었다. | |||
과거 [[가톨릭 교회]]와 [[정교회]]에서는 '''성신'''(聖神)이라는 단어로 번역했지만, 가톨릭 교회의 경우 1987년 주교회의 추계총회 이후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영어에서도 옛날에는 「Holy Ghost」라고 했으나 지금은 「Holy Spirit」로 바뀌었으며 성령은 구세사 안에 드러난 그의 위격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면서 성부도 성자도 신(神)인데 따로 성신이라고 하면 따로 신이 있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다."는 이유를 들었고 1997년부터는 전례에서도 성신을 성령으로 전격 개정하였고, 정교회는 2009년 사제단 회의에서 "‘성신’의 신(神)이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성령(聖靈)’은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격의 뜻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이유로 성령으로 용어를 변경한 이후 현재는 두 교회 모두 성령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
그러나 [[전통 가톨릭]]에서는 여전히 성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이가 많으며, 중화권에서는 성신이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개신교]]에서는 과거에 사람을 돕고 위로하는 성령의 속성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를 한자 음역한 '보혜사(保惠師)'라는 말을 많이 썼다.[* “中文翻译“保惠師”是'''音译''',也是意译”(李康硕,《约翰福音的别世真谛(教师本)》,(香港:海天书楼有限公司),270。 [[https://books.google.co.kr/books?id=uSGBDwAAQBAJ&pg=PA269]])] 주로 고령 신자가 기도할 때 보혜사 성령님과 같은 식으로 붙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고, 성령 자체를 보혜사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드물다. [[가톨릭]] 성경에서는 의미를 고려한 '보호자'로, 공동번역성서에서는 '협조자'로 번역했다. |
2023년 12월 4일 (월) 20:16 판
개요
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
요한의 복음서 14장 17절 (공동번역 성서) |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대신해서 간구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성령의 생각을 잘 아십니다. |
로마서 8장 26~27절 (공동번역 성서) |
기독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야훼가 가진 삼위일체의 위격 중 하나.
명칭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성신(聖神)이라고도 칭한다. 개신교 통일찬송가 173장은 '불길 같은 성신여'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21세기 새찬송가로 넘어오면서 '불길 같은 주 성령'으로 바뀌었다.
과거 가톨릭 교회와 정교회에서는 성신(聖神)이라는 단어로 번역했지만, 가톨릭 교회의 경우 1987년 주교회의 추계총회 이후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영어에서도 옛날에는 「Holy Ghost」라고 했으나 지금은 「Holy Spirit」로 바뀌었으며 성령은 구세사 안에 드러난 그의 위격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면서 성부도 성자도 신(神)인데 따로 성신이라고 하면 따로 신이 있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다."는 이유를 들었고 1997년부터는 전례에서도 성신을 성령으로 전격 개정하였고, 정교회는 2009년 사제단 회의에서 "‘성신’의 신(神)이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성령(聖靈)’은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격의 뜻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이유로 성령으로 용어를 변경한 이후 현재는 두 교회 모두 성령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전통 가톨릭에서는 여전히 성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이가 많으며, 중화권에서는 성신이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개신교에서는 과거에 사람을 돕고 위로하는 성령의 속성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를 한자 음역한 '보혜사(保惠師)'라는 말을 많이 썼다. “中文翻译“保惠師”是音译,也是意译”(李康硕,《约翰福音的别世真谛(教师本)》,(香港:海天书楼有限公司),270。 [1]) 주로 고령 신자가 기도할 때 보혜사 성령님과 같은 식으로 붙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고, 성령 자체를 보혜사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드물다. 가톨릭 성경에서는 의미를 고려한 '보호자'로, 공동번역성서에서는 '협조자'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