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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대]]부터 현재까지 계속 대를 잇는 실러캔스목(Order Coelacanthiformes) [[어류]]의 총칭. 한자로는 공극어류(空棘魚類), 또는 공극류라고 한다. 사지형동물의 조상 격인 [[육기어강]](Sarcopterygii)에 속하는데, 갑옷 같은 단단한 비늘과 다리처럼 생긴 원시적인 지느러미, 기름이 차있는 폐가 달렸다. 현재까지 남은 종류는 실러캔스과(Latimeriidae) 실러캔스속(''Latimeria'')의 서인도양실러캔스(''L. chalumnae'')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L. menadoensis'') 두 종으로 알려졌다. | |||
3억 6천만 년 전 화석과 현재 발견되는 생물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아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기도 하나 2000년대 이후 지느러미나 꼬리 등이 진화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척추동물의 화석 중에서는 화석 분류군과 생물 분류군이 유일하게 일치한다.] 2021년,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수평적 유전자 전이로 알려진 '종간 유전자 이동'이 이루어졌다며 유전학적으로도 진화했다고 분석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96644?sid=104|기사]] | |||
실러캔스가 포함된 육기어강은 [[고생대]] [[데본기]] 무렵인 3억 7500만 년 전에 나타났는데, 이들의 일부가 [[양서류]]로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실러캔스목은 수중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실러캔스의 폐에 지방이 찼음은 이런 진화의 흔적이다. 1839년 최초의 화석 발견 이후 1938년 생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약 100년 가까이 7500만년 전 무렵에 멸종했다고 여겨졌었다. 현재 살아있는 생물 중에선 척추동물로 국한하면 가장 오래된 축에 드는 종으로, 무려 공룡보다도 더 오래 지구상에 존속해왔다. | |||
수명도 매우 긴 편이라 약 1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4.4% 정도만이 죽는다고 한다.[[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101601003|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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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화) 21:20 판
실러캔스 Coelacan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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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oelacanthiformes (Huxley, 1861) |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육기어강Sarcopterygii | |
목 | 총기어목Coelacanthiformes |
개요
고생대부터 현재까지 계속 대를 잇는 실러캔스목(Order Coelacanthiformes) 어류의 총칭. 한자로는 공극어류(空棘魚類), 또는 공극류라고 한다. 사지형동물의 조상 격인 육기어강(Sarcopterygii)에 속하는데, 갑옷 같은 단단한 비늘과 다리처럼 생긴 원시적인 지느러미, 기름이 차있는 폐가 달렸다. 현재까지 남은 종류는 실러캔스과(Latimeriidae) 실러캔스속(Latimeria)의 서인도양실러캔스(L. chalumnae)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L. menadoensis) 두 종으로 알려졌다.
3억 6천만 년 전 화석과 현재 발견되는 생물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아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기도 하나 2000년대 이후 지느러미나 꼬리 등이 진화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척추동물의 화석 중에서는 화석 분류군과 생물 분류군이 유일하게 일치한다. 2021년,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수평적 유전자 전이로 알려진 '종간 유전자 이동'이 이루어졌다며 유전학적으로도 진화했다고 분석했다.기사
실러캔스가 포함된 육기어강은 고생대 데본기 무렵인 3억 7500만 년 전에 나타났는데, 이들의 일부가 양서류로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실러캔스목은 수중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실러캔스의 폐에 지방이 찼음은 이런 진화의 흔적이다. 1839년 최초의 화석 발견 이후 1938년 생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약 100년 가까이 7500만년 전 무렵에 멸종했다고 여겨졌었다. 현재 살아있는 생물 중에선 척추동물로 국한하면 가장 오래된 축에 드는 종으로, 무려 공룡보다도 더 오래 지구상에 존속해왔다.
수명도 매우 긴 편이라 약 1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4.4% 정도만이 죽는다고 한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