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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국가]]는 지금(2024년) 엄청난 쇠퇴기를 겪고 있습니다. 수 많은 적폐와 문제점, 또 다양한 사회의 병폐들이 복합적으로 합쳐진, 그야말로 '''총체적난국'''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우리는 이 쇠퇴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원인을 알아야 하고, 방법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이 글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오히려 경고합니다. 이 글이 가상국가를 더 극한 쇠퇴기에 몰아넣을 지도 모릅니다. 이는 극히 이론적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이 이 현상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모르는 부분도 있고, 아직 제가 그리 식견이 넓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저는 사회학적으로 이 현상들을 분석하고, 이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걸 명심 해 주십시오. 그럼에도 제가 이 글의 제목을 "종말을 고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제 소원에 불과하다는 점 | [[가상국가]]는 지금(2024년) 엄청난 쇠퇴기를 겪고 있습니다. 수 많은 적폐와 문제점, 또 다양한 사회의 병폐들이 복합적으로 합쳐진, 그야말로 '''총체적난국'''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우리는 이 쇠퇴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원인을 알아야 하고, 방법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이 글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오히려 경고합니다. 이 글이 가상국가를 더 극한 쇠퇴기에 몰아넣을 지도 모릅니다. 이는 극히 이론적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이 이 현상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모르는 부분도 있고, 아직 제가 그리 식견이 넓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저는 사회학적으로 이 현상들을 분석하고, 이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걸 명심 해 주십시오. 그럼에도 제가 이 글의 제목을 "종말을 고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제 소원에 불과하다는 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말 하는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글은 어린 유저들도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쓴 것임을 알력드립니다. | ||
= 1장 쇠퇴기와 원인을 정의하다 = | = 1장 쇠퇴기와 원인을 정의하다 = | ||
가상국가의 쇠퇴기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가상국가의 쇠퇴기'''란 -제가 아는 바로는- '''가국의 활성상태가 비활성화 되거나, 가상국가들의 목적성을 잃어버리며 타 계 -예컨대, 소통계, 거래계와 같은 걸 의미합니다.-로 동화되거나, 사라지는 현상 또는 가상국가 유저들의 정치 관심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이른바, [[반정치적 의제 현상|반 정치적 의제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런 현상들이 발생한 원인들은 많겠지만, 극히 일반화 하여 말해보겠습니다. 인간의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가상국가에 퍼지며 개인의 국가에만 신경쓰고, 타 국가에는 참여하지 않는 '''개인주의적인 행위'''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상호교류가 근절되어버렸습니다. 또 다른 원인을 살펴봅시다. 유민님이 작성하신 '''[[『 現 카카오톡의 상황을 보고합니다 』|가상국가의 상황을 보고합니다]]'''라는 글에서 비정상적인 행위-테러, 키배, 전쟁-가 늘어남에 따라서 자기가 애지중지 키웠던 국가가 사라지고, 사방에서 압박이 오는 등 결코 편안하다라고 느낄 만한 환경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누구는 신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 등, 대한민국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비정상적인 행위를 시도하는 이른바 전범이자, 범죄자인 이들이 이 가상국가의 환경을 어지럽혔습니다. 너무 섣불리 단정 짓는 것 같지만, 아쉽게도, 이들 때문에 [[가상국가]]의 쇠퇴기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가 협박을 받아가면서 일을 하고 싶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런 행위를 하는지 살펴봅시다. 현실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일진'''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학교 내에서 비정상적인 계급사회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가상국가도 소위 '''일진'''이라는 것이 발생했습니다. 일진이라는 표현에 반감을 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는 단지 '비행청소년'의 의미로 서술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 가상국가의 쇠퇴기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가상국가의 쇠퇴기'''란 -제가 아는 바로는- '''가국의 활성상태가 비활성화 되거나, 가상국가들의 목적성을 잃어버리며 타 계 -예컨대, 소통계, 거래계와 같은 걸 의미합니다.-로 동화되거나, 사라지는 현상 또는 가상국가 유저들의 정치 관심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이른바, [[반정치적 의제 현상|반 정치적 의제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런 현상들이 발생한 원인들은 많겠지만, 극히 일반화 하여 말해보겠습니다. 인간의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가상국가에 퍼지며 개인의 국가에만 신경쓰고, 타 국가에는 참여하지 않는 '''개인주의적인 행위'''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상호교류가 근절되어버렸습니다. 또 다른 원인을 살펴봅시다. 유민님이 작성하신 '''[[『 現 카카오톡의 상황을 보고합니다 』|가상국가의 상황을 보고합니다]]'''라는 글에서 비정상적인 행위-테러, 키배, 전쟁-가 늘어남에 따라서 자기가 애지중지 키웠던 국가가 사라지고, 사방에서 압박이 오는 등 결코 편안하다라고 느낄 만한 환경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누구는 신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 등, 대한민국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비정상적인 행위를 시도하는 이른바 전범이자, 범죄자인 이들이 이 가상국가의 환경을 어지럽혔습니다. 너무 섣불리 단정 짓는 것 같지만, 아쉽게도, 이들 때문에 [[가상국가]]의 쇠퇴기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가 협박을 받아가면서 일을 하고 싶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런 행위를 하는지 살펴봅시다. 현실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일진'''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학교 내에서 비정상적인 계급사회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가상국가도 소위 '''일진'''이라는 것이 발생했습니다. 일진이라는 표현에 반감을 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는 단지 '비행청소년'의 의미로 서술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일진들의 심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을 괴롭히는데 얻는 왜곡된 감정, 타인 위에 군림하는 것 같은 심리인 우월감 등이 있죠. 현실에서는 힘으로 복종관계를 형성하지만, 카국에서는 키배, 또는 고급 해킹 기술, 단순 디도스 기술을 가지고, 응용할 줄 아는 것으로 복종관계를 형성시킵니다. 제일 맨 먼저, 키배가 쇠퇴기에 주는 영향을 봐 봅시다. | ||
==1편 키배== | |||
키배는 말 싸움, 논리 싸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말만 말 싸움일 뿐, 말빨이 더 쎈 자들의 싸움에 불과합니다. 저도 키배를 해 보았지만, 키배를 하는 그들의 논리는 비약이 심하며, 연관성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러다 어쩔 때는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토론 주제에서 심하게 벗어나 상대를 까 내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계급이 존재합니다. 랭킹이랄까요? 키배로 우열을 다투는 겁니다. 그러나, 키배는 소득 없는 '''아무런 쓸데없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말 싸움에서 이겼다는 일종의 우월감이 들겠지만, 이는 남들이 볼 때에는 말 싸움에 불과한 겁니다. 남을 서로 까 내리는 행위일 뿐이죠. 어떠한 이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급진 단어를 쓰게 되었다구요? 소용없습니다. 인간들은 대화를 할 때 어려운 말 보다는 쉽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화의 기초입니다. 물론,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전문단어가 필요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쓸모 없습니다. 키배를 하는 것 보다 차라리 논쟁을 하는 것이 더 이득이 큽니다. 또한, 키배는 자기의 입장을 중시할 뿐,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키배러-키배를 하는 자들을 지칭하는 은어-들은 자기가 사실에 반하는 것을 주장하더라도 끝까지 굽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순간 패배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가 주장하는 것이 사실에 반할 지라도 패배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자기의 주장을 밀어붙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진다 싶으면 말의 방향-즉, 핀트-을 바꿔버립니다. 말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사람은 자기가 상대방의 논리를 반박할 수 없다고 느낄 때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반박할 수 없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더 공부 해 오도록 하죠."라고 말합니다.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이 진짜 멋진 사람이죠. 제가 만일 키배의 부제를 정한다면, 이렇게 정할 것 같습니다. "인격비하". 저는 이것만큼 키배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단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배의 제일 큰 문제점, 타인을 비난합니다. 타인의 논리를 비난하는 것(물론, 비난도 옳지 않습니다. 반박을 해야죠.)도 아닌, 상대방 그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매우 큰 논리적 오류입니다. 소위, '인신공격의 오류'라고 불리죠. 이런 인신공격의 오류는 일상생활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올바른 토론 문화를 구축 해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큰 장애물이죠. 토론은 어떤 한 주제에 대해서 말이 오고가야 합니다. 토론의 주체가 비록 사람이긴 하지만, 주제는 사람이 아닙니다. 토론은 주제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지, 사람은 논할 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이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단, 비하가 목적이면 안 되겠죠. 또한, 키배는 타인을 모욕적인 말로 자극하여 제대로 된 사고를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감정이 격해지면 제대로 된 사고가 정지되고, 감정에 쉽게 휘둘려 논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진정한 토론을 원한다면, 최대한 타인을 자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키배러-들이 그런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그렇게 행동합니다. 자! 이제까지 제가 키배의 특징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제 이런 것들이 가상국가에 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그걸 이제 봐 봅시다. 위에서 키배가 가지고 있는 행위들은 대부분 다 부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배가 사회에서도 상당히 쓸모 없고, 무이익한 행위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을 것입니다. 일종의 작은 사회인 '가상국가'에서도 유익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가상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제가 아는 선 안에서 최대한 말해보겠습니다. 가상국가에서 토론은 기본적으로 장착해야 할 요소입니다. 가상국가의 사회를 논할 때도, 가상국가의 정치를 할 때에도, 현실의 정치를 논할 때에도, 정책을 심의할 때에도 토론은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키배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대로 된 사고를 마비시킵니다. 감정적으로 행하게 되어버립니다. 키배와 토론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기름과 물 입니다. 두개가 같이 병행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하나는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이성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키배라는 문화를 뿌리 뽑아야 되겠지요. 그리고, 키배는 일종의 계급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는 결코 유익하지 못합니다. 계급은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카국은 특정 지배 계층에 의해서 지배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상국가는 독립된 국가의 지도자들의 상호협력에 인하여 지배되어야 합니다. |
2024년 7월 12일 (금) 15:42 판
개요
머리말
가상국가는 지금(2024년) 엄청난 쇠퇴기를 겪고 있습니다. 수 많은 적폐와 문제점, 또 다양한 사회의 병폐들이 복합적으로 합쳐진, 그야말로 총체적난국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우리는 이 쇠퇴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원인을 알아야 하고, 방법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이 글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오히려 경고합니다. 이 글이 가상국가를 더 극한 쇠퇴기에 몰아넣을 지도 모릅니다. 이는 극히 이론적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이 이 현상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모르는 부분도 있고, 아직 제가 그리 식견이 넓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저는 사회학적으로 이 현상들을 분석하고, 이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걸 명심 해 주십시오. 그럼에도 제가 이 글의 제목을 "종말을 고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제 소원에 불과하다는 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말 하는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글은 어린 유저들도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쓴 것임을 알력드립니다.
1장 쇠퇴기와 원인을 정의하다
가상국가의 쇠퇴기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가상국가의 쇠퇴기란 -제가 아는 바로는- 가국의 활성상태가 비활성화 되거나, 가상국가들의 목적성을 잃어버리며 타 계 -예컨대, 소통계, 거래계와 같은 걸 의미합니다.-로 동화되거나, 사라지는 현상 또는 가상국가 유저들의 정치 관심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이른바, 반 정치적 의제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런 현상들이 발생한 원인들은 많겠지만, 극히 일반화 하여 말해보겠습니다. 인간의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가상국가에 퍼지며 개인의 국가에만 신경쓰고, 타 국가에는 참여하지 않는 개인주의적인 행위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상호교류가 근절되어버렸습니다. 또 다른 원인을 살펴봅시다. 유민님이 작성하신 가상국가의 상황을 보고합니다라는 글에서 비정상적인 행위-테러, 키배, 전쟁-가 늘어남에 따라서 자기가 애지중지 키웠던 국가가 사라지고, 사방에서 압박이 오는 등 결코 편안하다라고 느낄 만한 환경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누구는 신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 등, 대한민국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비정상적인 행위를 시도하는 이른바 전범이자, 범죄자인 이들이 이 가상국가의 환경을 어지럽혔습니다. 너무 섣불리 단정 짓는 것 같지만, 아쉽게도, 이들 때문에 가상국가의 쇠퇴기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가 협박을 받아가면서 일을 하고 싶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런 행위를 하는지 살펴봅시다. 현실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일진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학교 내에서 비정상적인 계급사회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가상국가도 소위 일진이라는 것이 발생했습니다. 일진이라는 표현에 반감을 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는 단지 '비행청소년'의 의미로 서술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일진들의 심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을 괴롭히는데 얻는 왜곡된 감정, 타인 위에 군림하는 것 같은 심리인 우월감 등이 있죠. 현실에서는 힘으로 복종관계를 형성하지만, 카국에서는 키배, 또는 고급 해킹 기술, 단순 디도스 기술을 가지고, 응용할 줄 아는 것으로 복종관계를 형성시킵니다. 제일 맨 먼저, 키배가 쇠퇴기에 주는 영향을 봐 봅시다.
1편 키배
키배는 말 싸움, 논리 싸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말만 말 싸움일 뿐, 말빨이 더 쎈 자들의 싸움에 불과합니다. 저도 키배를 해 보았지만, 키배를 하는 그들의 논리는 비약이 심하며, 연관성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러다 어쩔 때는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토론 주제에서 심하게 벗어나 상대를 까 내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계급이 존재합니다. 랭킹이랄까요? 키배로 우열을 다투는 겁니다. 그러나, 키배는 소득 없는 아무런 쓸데없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말 싸움에서 이겼다는 일종의 우월감이 들겠지만, 이는 남들이 볼 때에는 말 싸움에 불과한 겁니다. 남을 서로 까 내리는 행위일 뿐이죠. 어떠한 이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급진 단어를 쓰게 되었다구요? 소용없습니다. 인간들은 대화를 할 때 어려운 말 보다는 쉽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화의 기초입니다. 물론,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전문단어가 필요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쓸모 없습니다. 키배를 하는 것 보다 차라리 논쟁을 하는 것이 더 이득이 큽니다. 또한, 키배는 자기의 입장을 중시할 뿐,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키배러-키배를 하는 자들을 지칭하는 은어-들은 자기가 사실에 반하는 것을 주장하더라도 끝까지 굽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순간 패배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가 주장하는 것이 사실에 반할 지라도 패배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자기의 주장을 밀어붙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진다 싶으면 말의 방향-즉, 핀트-을 바꿔버립니다. 말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사람은 자기가 상대방의 논리를 반박할 수 없다고 느낄 때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반박할 수 없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더 공부 해 오도록 하죠."라고 말합니다.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이 진짜 멋진 사람이죠. 제가 만일 키배의 부제를 정한다면, 이렇게 정할 것 같습니다. "인격비하". 저는 이것만큼 키배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단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배의 제일 큰 문제점, 타인을 비난합니다. 타인의 논리를 비난하는 것(물론, 비난도 옳지 않습니다. 반박을 해야죠.)도 아닌, 상대방 그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매우 큰 논리적 오류입니다. 소위, '인신공격의 오류'라고 불리죠. 이런 인신공격의 오류는 일상생활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올바른 토론 문화를 구축 해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큰 장애물이죠. 토론은 어떤 한 주제에 대해서 말이 오고가야 합니다. 토론의 주체가 비록 사람이긴 하지만, 주제는 사람이 아닙니다. 토론은 주제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지, 사람은 논할 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이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단, 비하가 목적이면 안 되겠죠. 또한, 키배는 타인을 모욕적인 말로 자극하여 제대로 된 사고를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감정이 격해지면 제대로 된 사고가 정지되고, 감정에 쉽게 휘둘려 논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진정한 토론을 원한다면, 최대한 타인을 자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키배러-들이 그런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그렇게 행동합니다. 자! 이제까지 제가 키배의 특징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제 이런 것들이 가상국가에 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그걸 이제 봐 봅시다. 위에서 키배가 가지고 있는 행위들은 대부분 다 부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배가 사회에서도 상당히 쓸모 없고, 무이익한 행위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을 것입니다. 일종의 작은 사회인 '가상국가'에서도 유익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가상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제가 아는 선 안에서 최대한 말해보겠습니다. 가상국가에서 토론은 기본적으로 장착해야 할 요소입니다. 가상국가의 사회를 논할 때도, 가상국가의 정치를 할 때에도, 현실의 정치를 논할 때에도, 정책을 심의할 때에도 토론은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키배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대로 된 사고를 마비시킵니다. 감정적으로 행하게 되어버립니다. 키배와 토론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기름과 물 입니다. 두개가 같이 병행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하나는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이성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키배라는 문화를 뿌리 뽑아야 되겠지요. 그리고, 키배는 일종의 계급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는 결코 유익하지 못합니다. 계급은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카국은 특정 지배 계층에 의해서 지배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상국가는 독립된 국가의 지도자들의 상호협력에 인하여 지배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