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제국/스토리/대게르만국: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Project Z 배경/광명}} {{보일제목:<span style="background:linear-gradient(#000,#000) padding-box,linear-gradient(to right,#0ff,#0ff) border-box;border:3px solid transparent;border-radius:10px;padding:8px 10px 3px 10px;color:#0ff;box-shadow:0 0 5px #0ff;">'''<big>광명의 제국</big> #스토리'''</span>}} {{틀:PC 열람 권장}} {{Project Z 작성중|모드=작성}} <div class="mw-collapsible" id="mw-customcollapsible-Story1"> {| class="wikitable" style="border:2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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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mw-customtoggle-Story2 mw-customtoggle-Story2.1"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98%;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 font-weight: bold; color: #0ff; text-align:center; padding: 10px; border: 2px solid #0ff;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13pt; box-shadow: 0 0 6px #0ff, inset 0 0 6px #0ff;">힘러에게 전하라. 아직 충성스런 자들이 남아 있다면, 그들을 다시 모으라고..</div><span style="display: block; margin: 10px 0;"></span><div class="mw-customtoggle-Story2 mw-customtoggle-Story2.2"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98%;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 font-weight: bold; color: #0ff; text-align:center; padding: 10px; border: 2px solid #0ff;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13pt; box-shadow: 0 0 6px #0ff, inset 0 0 6px #0ff;">슈페어에게 전해라,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div><span style="display: block; margin: 10px 0;"></span><div class="mw-customtoggle-Story2 mw-customtoggle-Story2.3"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98%;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 font-weight: bold; color: #0ff; text-align:center; padding: 10px; border: 2px solid #0ff;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13pt; box-shadow: 0 0 6px #0ff, inset 0 0 6px #0ff;">진실을 말할 준비가 된 목소리들, 그것들을 쓰게..</div><span style="display: block; margin: 10px 0;"></span><div class="mw-customtoggle-Story2 mw-customtoggle-Story2.4"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98%;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 font-weight: bold; color: #0ff; text-align:center; padding: 10px; border: 2px solid #0ff;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13pt; box-shadow: 0 0 6px #0ff, inset 0 0 6px #0ff;">이제는 말이 아닌 총과 칼로서 답할 때다.</div><span style="display: block; margin: 20px 0;"></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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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4" style="text-align: center; background: #000; box-shadow: inset 0 0 1em #0ff; color: #0ff; border: 0; font-weight:normal;" |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center;">[[파일:광명의 제국 로고.png|300px|link=광명의 제국]]<span style="display: block; margin: .5rem 0;"></span><span style="font-size: 20px; text-shadow: 0 0 6px #0ff; font-weight: bold;">''Heil Hitler!''</span></div><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left;">어둠이 깔린 병실. 히틀러는 깊은 호흡 끝에 조용히 일어섰다. 체력은 여전히 불안정했지만, 정신만큼은 맑았다. 그는 보좌관을 불러 문을 잠그게 했다. 그리고는 낮게, 아주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center;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힘러에게 연락을 취하라. 공식 채널이 아닌, 옛 방식대로. 아직 충성스런 자들이 남아 있다면, 그들을 다시 모으라고 전하라..”''</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left;">보좌관은 순간 놀랐지만, 곧 고개를 숙였다.</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center;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예, 총통각하.”''</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left;">총통은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대신 그는 힘겹게 속삭였다.</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center;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무슨 일이 있었지..?”''</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left;">48시간 후, 바이에른 숲 지하 벙커에선 긴밀한 회동이 열렸다. 세월에 찌든 옛 SS 장교들, 이름도 지워졌지만 사라지지 않은 그들은 어두운 방 안에서 하나둘 모여들었다. 어떤 이는 이미 한직에 밀려 은둔 중이었고, 또 어떤 이는 신분을 바꾸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 앞에 놓인 것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다시금 칼날을 갈아야 할 이유였다. 히틀러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직접 녹음한 단 7분짜리 음성이 회의장의 심장을 조여왔다.</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center;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이 제국은 우리가 세운 것이다. 우리가 지켰고, 우리가 타락시켰다. 그러나 이제 다시, 우리가 바로잡아야 한다.”''</div>
<div style="margin: 20px; text-align: left;">회의가 끝났을 무렵, '잿더미 속의 검은 제복'이라 불린 조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새로운 명칭도, 공식 휘장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움직였다. 조용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슈페어의 측근들 중 일부는 이유 없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정보국 고위 간부의 아내는 자살로 위장된 독살을 당했다. 베를린 한복판에서조차, 낯선 그림자들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히틀러는 침대에 앉은 채,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보고가 끝날 무렵, 그는 작게 웃었다.</div>
<div class="mw-customtoggle-Story1 mw-customtoggle-Story2"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98%; font-size: 18px; font-family: 'Noto Serif KR'; font-weight: bold; color: #0ff; text-align:center; padding: 10px; border: 2px solid #0ff;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13pt; box-shadow: 0 0 6px #0ff, inset 0 0 6px #0ff;">죽지 않은 자는, 사라지지 않는다...</div><span style="display: block; margin: 20px 0;"></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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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0일 (토) 19:55 판


Социализм — это будущее человечества.
사회주의는 인류의 미래이다.
– 이오시프 스탈린, 1943
광명의 제국우리 시대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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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 제국 로고.pngHeil Hitler!
폴크샬레의 거대한 대리석 기둥들 사이, 찬란한 금장 장식과 붉은 휘장이 드리워진 연단 위에서 총통은 천천히 연설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권위에 차 있었고, 청중은 숨을 죽인 채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1962년, 세계는 여전히 그의 이름 앞에 떨고 있었고, 독일은 그의 의지 아래 철저히 움직였다.그러나 연설이 중반을 넘어가던 어느 순간, 그의 목소리에 이상한 떨림이 감지되었다. 단어들은 뭉개졌고, 자음은 혀끝에서 맴돌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청중들 중 일부가 서로를 돌아보며 웅성거렸고, 연단 아래에 대기 중이던 경호원들과 참모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총통은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술을 달싹였지만, 그 말은 끝내 형태를 갖추지 못했다. 눈동자가 허공을 헤매다 이내 동요를 잃고, 그는 비틀거리더니 앞으로 쓰러졌다. 강단 아래에서 울려 퍼진 비명과 함께, 그의 몸은 무겁게 붉은 카펫 위에 쓰러졌고, 폴크샬레 전체는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시간이 멈춘 듯한 정적 속에서, 경호원들이 달려들었고, 의료진이 긴급히 호출되었다.알베르트 슈페어는 권력 공백의 무서움을 알았고, 총통의 부재가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황 속 공백이 지속되면 그 끝도 참담할 것을 알고 있었다. 슈페어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총통의 부재를 틈타 각료회의를 장악했고, 언론을 통제하며 메시지를 일원화했다. 3일째 되는 날, 그는 국가방송에 출연해 담담히 선언했다.
“총통은 현재 73세이며, 건강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총통의 평안한 노후를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본인이 전권을 위임받아 국가 수상의 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연설이 전파를 타고 퍼져나가던 순간, 독일 전역은 침묵했다. 어떤 이들은 안도했고, 또 어떤 이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슈페어의 말은 분명 부드러웠지만, 그의 의도는 너무도 선명했다. 총통의 권력은 실질적으로 박탈되었고, 수상의 이름으로 독일은 새로운 체제로 접어들고 있었다.그리고 사흘 만에, 총통은 마침내 의식을 되찾았다. 병실은 어둡고 조용했으며, 그의 곁에는 단 한 명의 보좌관이 앉아 있었다. 총통은 천천히 눈을 떴고, 흐릿한 시야 속에서 천장을 응시했다. 보좌관은 눈물 섞인 목소리로 조심스레 말했다.
“총통각하, 이제야 깨어나셨군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총통은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대신 그는 힘겹게 속삭였다.
“무슨 일이 있었지..?”
보좌관은 눈물을 삼키며 모든 사실을 차근차근 전하기 시작했다. 슈페어의 움직임, 전권 장악, 그리고 다른 측근들마저도 이제는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 말없이 듣고 있던 총통은, 한동안 침묵한 채 눈을 감았다. 그리고 마침내, 입을 열었다.
슈페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광명의 제국 로고.pngHeil Hitler!
히틀러는 몸을 가누는 데 며칠이 더 걸렸다. 침대에 누운 채 보좌관과 극소수 측근의 보고를 들으며 그는 점차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슈페어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술관료가 아니었다. 그는 전권을 장악한 실질적인 지도자가 되어 있었고, ‘총통의 노후를 위한 조치’라는 부드러운 언어로 권좌를 합리화했다. 언론은 조용히 방향을 틀었고, 군부는 혼란에 빠져 있었으며, 과거의 충성스런 동지들은 온갖 곳에 흩어져 있었다.히틀러는 한동안 창밖만을 응시했다. 창 너머엔 여전히 독일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지만, 그것이 과연 자신의 깃발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그는 고요한 병실 안에서, 서서히 생각을 정리해 나갔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힘러에게 전하라. 아직 충성스런 자들이 남아 있다면, 그들을 다시 모으라고..
슈페어에게 전해라,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진실을 말할 준비가 된 목소리들, 그것들을 쓰게..
이제는 말이 아닌 총과 칼로서 답할 때다.
광명의 제국 로고.pngHeil Hitler!
어둠이 깔린 병실. 히틀러는 깊은 호흡 끝에 조용히 일어섰다. 체력은 여전히 불안정했지만, 정신만큼은 맑았다. 그는 보좌관을 불러 문을 잠그게 했다. 그리고는 낮게, 아주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힘러에게 연락을 취하라. 공식 채널이 아닌, 옛 방식대로. 아직 충성스런 자들이 남아 있다면, 그들을 다시 모으라고 전하라..”
보좌관은 순간 놀랐지만, 곧 고개를 숙였다.
“예, 총통각하.”
총통은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대신 그는 힘겹게 속삭였다.
“무슨 일이 있었지..?”
48시간 후, 바이에른 숲 지하 벙커에선 긴밀한 회동이 열렸다. 세월에 찌든 옛 SS 장교들, 이름도 지워졌지만 사라지지 않은 그들은 어두운 방 안에서 하나둘 모여들었다. 어떤 이는 이미 한직에 밀려 은둔 중이었고, 또 어떤 이는 신분을 바꾸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 앞에 놓인 것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다시금 칼날을 갈아야 할 이유였다. 히틀러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직접 녹음한 단 7분짜리 음성이 회의장의 심장을 조여왔다.
“이 제국은 우리가 세운 것이다. 우리가 지켰고, 우리가 타락시켰다. 그러나 이제 다시, 우리가 바로잡아야 한다.”
회의가 끝났을 무렵, '잿더미 속의 검은 제복'이라 불린 조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새로운 명칭도, 공식 휘장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움직였다. 조용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슈페어의 측근들 중 일부는 이유 없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정보국 고위 간부의 아내는 자살로 위장된 독살을 당했다. 베를린 한복판에서조차, 낯선 그림자들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히틀러는 침대에 앉은 채,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보고가 끝날 무렵, 그는 작게 웃었다.
죽지 않은 자는,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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