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종교

LEGO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7월 3일 (수) 01:15 판 (→‎상세)

개요

反宗敎 / anti-religion

반종교 또는 반종교주의는 종교 제도, 종교단체, 종교적 교리와 종교적 신념과 학설에 반대 혹은 적대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상세

현대에 들어 新무신론 운동가들에 의해 이 개념은 더욱 확장되어 사실상 반신론이나 신합리주의, 세속적 인본주의, 자유사고(free thought) 등의 개념들과 융합되다시피 했다.

종교의 자유는커녕 종교 자체가 부정당하는 일부 국가 무신론(state atheism)적 환경에서는 반종교를 빙자한 종교 박해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서구 문화권을 기준으로 해서 반종교는 보통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를 비롯하여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으로 구성된 여러 사회적 현상과 결사체들에 대한 반대와 거부 및 공격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 주도적인 반종교였다면, 오늘날에는 시민사회 주도적 내지는 무신론자 개개인에 의해 주도되는 반종교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다. 당연한 것이 민주주의가 정착된 서구 시민사회에서 국가 무신론 같은 것을 외쳤다가는 되려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들은 국가 차원에서는 국교를 정하지 않는 수준에서 그친다.

제도와 교리와 모임과 기타 종교적 사회 현상에 대한 반발이므로, 각각의 종교에 대한 한정적인 반대 운동들과도 긴밀히 맞닿아 있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반기독교겠지만 그 활동 양상이나 배경 논리, 동기의 측면에서는 사뭇 다르다. 그 외에도 반유대주의에 기반한 반유대교, 반가톨릭주의 같은 것도 거론할 수 있겠다. 경우에 따라 샘 해리스처럼 영성(spirituality)이나 명상 같은 주제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경우도 있다.

반신론까지 더해져 다소 과격하게 보자면 반종교주의인 사람에게는 일반 종교들도 사이비 종교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 할 수 있다. 물론 사회에 큰 해를 끼치는가, 제대로 된 뿌리를 가졌는가 등의 차이점은 인식하고 있다. 정상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의 사고와 행동들은 여전히 동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이 종교를 갖게 되는 과정이 세뇌와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핵심 주장

종교무용론

종교 논리의 불완전성과 오류

종교 유해론

반론

유사 개념

사례

공산권의 국가 무신론

신무신론 운동

관련 어록

인물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