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군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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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짐이 곧 국가다
- 루이 14세[1]
영국의 왕과 같은 조건으로 왕을 하느니 차라리 숲에서 도끼질을 하는 것이 낫다.
- 샤를 10세

專制君主制 / Despotic Monarchy, Autocracy[2]

군주제의 한 형태. 군주의 권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 즉 군주국가의 모든 통치권을 장악하여 단독으로 행사하는 정치제도며, 독재의 일종이기도 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현대의 독재는 근현대 국가의 군주가 아닌 지도자들의 통치에 한정된 편이다.

문화권을 막론하고 근대 이전에는 가장 흔한 정치 체제였다. 그러나 헌법으로 군주의 권한을 제한하는 입헌군주제, 아예 군주를 인정하지 않는 공화제가 근대부터 등장하면서 오늘날에는 전제군주제 국가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극소수만이 남아 있다.[3]


  1. 루이 14세가 한 발언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루이 14세가 이런 발언을 했는지는 논란이 있다. 어쨌든 19세기에 피에르에두아르 레몽테의 문헌 등에서 루이 14세가 한 말이라며 언급된 것은 사실.
  2. 직역하면 '자체(Auto, 自體)(-cracy, 政).' 왕권은 신으로부터 부여된 것이라는 왕권신수설 혹은 인민으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주권재민적 담론과 구분되는 의미에서, 왕권의 근거를 왕 개인 자체(Auto)에서 찾는 것을 말한다.
  3. 바티칸교황이 전제군주로 있는 유럽 유일의 전제군주정 국가로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