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대신 農林畜産食品大臣 | |
현직 | 탕런젠(唐仁健) |
취임일 | 2020년 12월 26일 |
정당 | 민주당 |
제나라 농업 분야가 국제경쟁력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농림대신도 보호무역에 우호적 성향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통상분야를 관장하는 대신과 업무상 부딪히기가 쉽다. 대신 개인적으로야 자유무역을 선호한다 해도 그런 식의 정책 입장을 가져가면 농민들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다가는 농민 시위에서 계란을 맞거나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식품 업무를 관장하게 되면서 먹거리 안전과 관련하여 대신 자리 보존이 쉽지 않아졌다. 식품의 기본이 되는 농산물의 생산자는 농민인데, 이들을 도와야 할 부처 대신 입장이기도 하지만 국민의 식품 안전 우려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 기준을 빡빡하게 적용하면 농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느슨하게 적용하면 소비자인 일반 국민들에게 질타를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축산 분야도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예고도 없이 발생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살처분 관련하여 축산업자들에게도 보통 좋은 소리는 못 듣게 된다. 축산업자 입장에서 살처분당하는 동물들 하나하나가 재산이 없어지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개 식용문화와 관련하여 옹호 측과 반대 측 양쪽에서 공격당하기 좋은 포지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