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크어 : Ҷумҳурии Сотсиалистии Тоҷикистон
러시아어 : Либерально-Таджикская Совет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영어 : Liberal Tajik Soviet Republic
약칭 : ЛТСР(러), LTSR(영), 타지키스탄
개요
자유 소비에트 공화국 연방에 소속된 국가이자, 정치계와 종교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연방 내에서도 문제시하는 좀 불안정한 공화국.
역사
1991년, 독립한 이후로 과도정부 구성을 위해 총선거를 실시했으나 공산당이 재선하자 민주화 세력과 이슬람계는 힘을 합쳐 혁명을 일으켰다.[1]
그러나 공산당은 역으로 군대를 동원하여 진압하려 했고, 이에 경찰 등 여러 준군사조직이 반정부주의자가 되어 혁명군에 가담하였다. 거기에는 대통령 경호팀 등 전문대원들도 다수 참가하였고, 혁명군은 자신들을 타지키스탄 민주해방군이라 칭하고, 공산당 지배에 대해 결사반대하며 연방정부에도 이에 대한 보고서를 포함한 여러 문서를 제출했다.
여기에 공감한 연방정부는 연방군을 파견하여 양면전선을 형성해, 정부군을 강하게 압박했고 끝내 공산당은 타지키스탄 민주해방군에 의해 해산당하고, 민주해방군은 재선거를 실시하였다.
그러던 와중, 공산당 내의 온건파는 모두 민주해방전선[2]으로 이당했지만 소수의 극좌파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과 악마의 동맹을 체결, 타지키스탄 이슬람사회주의군이라며 반군을 일으켰다.
그에 따라, 민주해방군/연방군 VS 타지키스탄 이슬람사회주의군의 대립이 첨예해졌다. 결국 1993년 4월, 타지키스탄 내전이 발발한다. 그러나 중국, 아프가니스탄 등 주변국의 강한 압력과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기반이 약하여 전쟁발발 3주만에 괴멸하였고, 1달만에 내전은 종식되었다.
1993년 5월, 연방군과 민주해방군은 더욱 강력한 세속주의와 민주화정책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와 극좌파를 타지키스탄에서 추방시켰고, 연방군에게 체포된 몇몇은 굴라그로 수감되었다.
하지만 민주해방전선 내 부정부패가 민주해방전선의 인식을 나쁘게 만들었고, 반부정부패 정책을 세우려 했지만 기득권층의 강력한 반발로 흐지부지되는 일이 많았다. 결국 연방군의 진압[3]으로 과도정부는 1995년에 붕괴했고, 현재는 소련 사회민주당이 정부를 구성하고, 1995년 7월에 자유 타지크 소비에트 공화국으로 국명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