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치아-로도메리아 공화국/경제체제

체제 개요

갈리치아-로도메리아의 경제 체제는 거시적으로는 사회주의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미시적인 모든 측면에서까지 사회주의를 지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규제로 자본주의화를 방지하고 있다.

노동

​과거의 사회주의 국가와 다르게, 갈리치아-로도메리아는 직업 선택의 자유는 물론, 심지어 노동을 하지 않을 자유까지 보장하고 있다.
물론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실업자로 분류되는 인구가 생기기는 하지만, 3년 이상 실업 상태일 경우 국가에서 인원이 부족한 곳에 징용하게 된다.
승진은 능력주의적으로 이루어지며, 사유재산을 인정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체제 상세

​전술했듯 갈리치아-로도메리아는 사유재산을 인정하는데, 어떻게 자본주의화를 억제했는지 의문이 들 것이다.
해답은 바로 냉전기보다 압도적으로 발전한 '정보화 기술' 에 있다.
갈리치아-로도메리아는 구 오스트리아 합중국의 붕괴 직후 건국 준비 기간 FAC (Former Austrian Currency, 구 오스트리아 화폐를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체제에서 이르는 약어) 를 사용하는 동안 전 국민에게 전자결제 기능이 존재하는 전자 신분증을 발행하여 개인이 보유한 화폐를 전적으로 해당 신분증의 데이터로 인계했다.
사회주의 체제 특성상 개인적인 상거래가 금지되기 때문에, 국가가 생산품의 분배 (그러나,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판매') 를 독점하게 되고, 개인 간에 잔액을 주고받는 기능 또한 구현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심지어 상속조차 불가능하다!

기업

모든 기업은 국영기업이고, 증권제도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투자' 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더해 상속제도까지 없으니,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 어느 불로소득의 꼼수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보츠니아 암염 (암염 광업), 파브웍 (철도 기관차 제조업), ZMT (육군 방산업), 아오지 (석탄 광업)[1]

등이 있다.

산업

갈리치아-로도메리아의 주요 산업은 리비우 탄광지대를 중심으로 한 석탄 광업이며, 그 외의 산업으로 기계 제조업, 육상 운송수단 제조업, 방위 산업 등이 있다.
농업, 축산업, 첨단 산업, 금속 광업 등이 빈약하여 이 부분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각주

  1. 가상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