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해방 공화국"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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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작가동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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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는 크게 데달리즘(Dedalism)을 따르는 순문학과 신상황주의 조류에서 출발한 침잠극, 그리고 SF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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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데달리즘이란 스페란츠에서 출발한 문학 사조로, 신교양소설(NeoBildungsRoman)적 구조를 바탕으로 유미주의적 언어와 조이스주의적 미학을 사용해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기치를 이루고자 하는 시도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인간 정신의 근본적 진화를 현현(Epiphany)의 순간과 그에 다다르는 여정을 묘사함으로써 구현하고자 해 '초월소설'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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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신상황주의란 전복적 환경을 구축해 해방적 상황을 실현하고자 하는 상황주의의 흐름을 이어받은 조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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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F는 말 그대로 SF로, 대중과학이 발달한 스페란츠답게 하드 SF 장르가 매우 대중성있으며 많이 유통된다. 이들은 공화국작가동맹에 가입되어 있기는 하나, 데달리즘을 추구하는 이들과는 별개로 행동하며, 공화국환상과학연맹 이라는 이름의 산하 단체가 주로 이들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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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애초에 대중적인 것은 영화로, 하부문화적인 것은 출판으로 양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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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덜리즘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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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의 경우 연극과 합쳐져 시극이 공연되곤 하는데, 하이쿠 형태로 데달리즘의 영향이 아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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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F는 하드SF적인 요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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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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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희곡인동맹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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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황주의 조류에서 출발한 이른바 '침잠극'이 유명하다. 침잠극이란 선동극에서 발전한 새로운 연극으로, 연극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직접 배역을 맡고 극의 인물을 연습하여 부분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용해 전복적 상황에 침잠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극을 말한다. 주로 배우들이 직접 나온다기보다는 (배우들은 영화에 많다) 직접 해볼 수 있는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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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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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영화산업인동맹, 공화국배우동맹, 공화국영화제작자동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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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주의의 영향이 여기에도 미친다. 공화국영화제작자동맹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전범으로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몽타주와 미장센에 주로 유미주의적이고 조이스주의적인 요소를 집어넣어, 영상미학에서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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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문학과 달리 SF를 중심으로 데덜리즘적 요소가 통합되어 있다. 이는 영화야말로 대중 예술이라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어찌 보면 데덜리즘의 대중화를 SF를 통해 이뤄냈다고도 할 수 있다. 반대로 영화에서는 하드 SF적인 특성보다는 영화예술적인 특성이 더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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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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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아니라 웹드라마 형태로 출판되기도 한다. 역시 매우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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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음악가연맹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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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공화국의 음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는 신디사이저의 적극적인 사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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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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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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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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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공화국 미술인 동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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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주의의 영향을 짙게 받아, '미술이란 삶 속에 구현되어 삶을 전복하는 것' 이라는 테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때문에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에 조예가 깊은 나라로 유명하며, D-Lernejo(디자인 스쿨)은 이러한 흐름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일상 곳곳의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황을 구현해내고자 하는 상황주의의 테제를 바탕으로, 일상 곳곳에 상황주의적 예술 실험이 열리며, 예술관Museo라는 이름으로 곳곳에서 전시와 토론이 열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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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란츠만의 예술 사조로는 천문주의(Astronomism)가 유명하다. 절대주의(Abstractivism)의 문법을 현실 세계의 물리학적 천문학적 소재를 토대로 구현해내고자 하는 사조로서, 우주적 질서와 상징물에서 영감을 받은 간결한 표현 양식을 특징으로 한다.
  
 
===스포츠===
 
===스포츠===

2019년 6월 15일 (토) 01:22 판

남태평양 해방 공화국 (영어: South Pacific Liberated Republic, 프랑스어: République libérée du Pacifique Sud) 또는 뮈르미카 자유국 (에스페란토: Mirmeka Libera Republiko)은 남태평양 한가운데 뮈르미카 제도에 위치한 나라이다. 약칭으로 해방 공화국 이라 불리기도 하며, 스페란츠(Speranz'), 온테인(Ontain'), 멤파로스(Memparos') 세 개의 거대한 인공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방 공화국은 일명 개미 혁명이라 불리우는 2028년 세계 혁명의 결과로 탄생했으며, 스스로를 국제 혁명의 전위 국가로 정체화하고 있다. 제2세계 혹은 민주진영 이라는 용어는 모두 해방 공화국이 스스로를 칭하는 용어이다. 해방 공화국은 지난 제국주의의 끊임없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 진영에 맞선 현대 사회주의권의 대표 국가로 자리매김하였다., 해방 공화국은 기존의 국가와 달리 국제주의 정신에 입각한 해방구임을 선포하기 때문에, 국가 운용에 있어 여타 자본주의 국가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해방 공화국은 현대 복잡계 이론과 복잡계 사회주의(Complex Socialism) 종주국이기도 하다. 복잡계 과학은 해방 공화국의 사회 질서와 기술과학을 동시에 선도하는 가장 큰 무기이며, 해방 공화국을 대표하는 사상이기도 하다.
해방 공화국의 국토는 모두 인공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인공섬은 기저에 부착된 진자를 통해 균형을 유지한다. 이 때문에 해방 공화국은 창건 초기 부유물 위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국가의 3대 구성 요소인 국토를 만족하느냐는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오랜 논쟁 끝에 장장 10km가 넘는 사슬로 각 인공섬이 고정된 지금 그러한 논쟁은 해방 공화국의 위상 확립과 함께 거의 사그라들었다. 순서대로 건립된 스페란츠, 온테인, 멤파로스는 모두 복층 구조로 건설되어 있다. 인공섬이라는 특징은 공간 및 자원 배분의 최적화라는 해방 공화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낳았다.

기본 구성 원리

해방 의정서

해방 공화국은 해방 의정서(Liberation Protocol)로 사회 구성의 기본 원리를 밝히고 있다. 해방 의정서란 2028년 창건 당시 혁명 이념을 담아 작성된 문서로서, 해방 공화국에서는 헌장[1] 보다 상위의 구속력을 가지는 것으로 취급된다. 의정서의 주요 내용은

  • 모든 배제와 가학의 철폐
  • 상호 환류적 소통 구조의 건설
  • 생산 수단의 사회화
  • 전 인민의 생활권과 시민권 보장
  • 평등주의 원칙
  • 국제주의 원칙

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하 설명할 정치, 경제, 사회 등 해방 공화국의 부문 체계들은 모두 이 원칙에 의거하여 구성되며, 그 실행은 헌장참사원(에스페란토: Konstituta Kortumo)에 의해 보장된다.

해방주의

해방 의정서는 해방주의 정신에 기초하여 만들어졌다. 해방주의란 21세기 초 복잡계 사회학의 발달로 만들어진 사상으로, 자유와 가학의 개념을 미시사회학적으로 엄밀히 밝힌 정세민의 일반 소통 이론에 근거하여 사회주의를 재건하고자 하는 사상이다. 해방주의의 핵심은 해방 의정서의 첫 문장

침묵을 강요하는 체제는 자신이 억눌러온 모든 것에 의해 무너진다

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

2028년 혁명

※ 본 문단은 『개미 혁명』의 내용에 근거하여 저술되었음을 밝힘

정치경제의 구성

공공 조정

평의회

정치

국내 정치

연맹(Konfederacio)
공동체(Komunumo)

경제

전체산업회의
산별노조
트러스트 평의회
신디케이트 평의회
사업장 평의회

사이버신

다이브랩

산업 구조

외교

법률

교육 및 학문

초등/중등 교육

고등 교육

언론

문화

예술

문학

공화국작가동맹이 있다.

사조는 크게 데달리즘(Dedalism)을 따르는 순문학과 신상황주의 조류에서 출발한 침잠극, 그리고 SF로 나뉜다.

① 데달리즘이란 스페란츠에서 출발한 문학 사조로, 신교양소설(NeoBildungsRoman)적 구조를 바탕으로 유미주의적 언어와 조이스주의적 미학을 사용해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기치를 이루고자 하는 시도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인간 정신의 근본적 진화를 현현(Epiphany)의 순간과 그에 다다르는 여정을 묘사함으로써 구현하고자 해 '초월소설'이라고도 한다.

② 신상황주의란 전복적 환경을 구축해 해방적 상황을 실현하고자 하는 상황주의의 흐름을 이어받은 조류이다.

③ SF는 말 그대로 SF로, 대중과학이 발달한 스페란츠답게 하드 SF 장르가 매우 대중성있으며 많이 유통된다. 이들은 공화국작가동맹에 가입되어 있기는 하나, 데달리즘을 추구하는 이들과는 별개로 행동하며, 공화국환상과학연맹 이라는 이름의 산하 단체가 주로 이들을 대표한다.

​=====출판=====

그리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애초에 대중적인 것은 영화로, 하부문화적인 것은 출판으로 양분되어 있다.

데덜리즘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시의 경우 연극과 합쳐져 시극이 공연되곤 하는데, 하이쿠 형태로 데달리즘의 영향이 아주 크다.

한편 SF는 하드SF적인 요소가 많다.

​=====연극=====

공화국희곡인동맹 이 있다.

신상황주의 조류에서 출발한 이른바 '침잠극'이 유명하다. 침잠극이란 선동극에서 발전한 새로운 연극으로, 연극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직접 배역을 맡고 극의 인물을 연습하여 부분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용해 전복적 상황에 침잠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극을 말한다. 주로 배우들이 직접 나온다기보다는 (배우들은 영화에 많다) 직접 해볼 수 있는 게 많다.

영화

공화국영화산업인동맹, 공화국배우동맹, 공화국영화제작자동맹 등이 있다.

천문주의의 영향이 여기에도 미친다. 공화국영화제작자동맹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전범으로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몽타주와 미장센에 주로 유미주의적이고 조이스주의적인 요소를 집어넣어, 영상미학에서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문학과 달리 SF를 중심으로 데덜리즘적 요소가 통합되어 있다. 이는 영화야말로 대중 예술이라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어찌 보면 데덜리즘의 대중화를 SF를 통해 이뤄냈다고도 할 수 있다. 반대로 영화에서는 하드 SF적인 특성보다는 영화예술적인 특성이 더 잘 드러난다.

​=====드라마=====

영화가 아니라 웹드라마 형태로 출판되기도 한다. 역시 매우 인기가 많다.

음악

공화국음악가연맹 이 있다.

해방 공화국의 음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는 신디사이저의 적극적인 사용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흐의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술

해방 공화국 미술인 동맹이 있다.

상황주의의 영향을 짙게 받아, '미술이란 삶 속에 구현되어 삶을 전복하는 것' 이라는 테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때문에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에 조예가 깊은 나라로 유명하며, D-Lernejo(디자인 스쿨)은 이러한 흐름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일상 곳곳의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황을 구현해내고자 하는 상황주의의 테제를 바탕으로, 일상 곳곳에 상황주의적 예술 실험이 열리며, 예술관Museo라는 이름으로 곳곳에서 전시와 토론이 열리곤 한다.

스페란츠만의 예술 사조로는 천문주의(Astronomism)가 유명하다. 절대주의(Abstractivism)의 문법을 현실 세계의 물리학적 천문학적 소재를 토대로 구현해내고자 하는 사조로서, 우주적 질서와 상징물에서 영감을 받은 간결한 표현 양식을 특징으로 한다.

스포츠

종교

관광

상징

국호

국기

국가

인구

언어

지리

면적

배타적 경제수역

기후

행정구역

창작물에서

참고 문헌

『해방 공화국 연례 보고서』 (공공조정 상서성 출판국, 2058)
『해방 공화국 ABC』 (공공조정 상서성 출판국, 2034)
『해방 의정서』 (공공조정 상서성 출판국, 2028)
정세민, 『사회학 원론』 (가능성의 나무, 2058)
니클라스 루만, 『사회의 사회』 (주어캄프, 1997)

『개미 혁명』 (공공조정 상서성 출판국, 2030)

  1. 해방 공화국에서는 헌법을 일컬어 헌장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