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지역구도

대한국의 지역구도와 갈등은 여러 종류로 존재하며, 플레이상에서 유권자는 이벤트에 따라 자신의 스텐스를 결정한다. 예를들면, 전라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남북갈등 사이에서, 남부의 정체성을 갖지만, 한편으로는 영호남 갈등사이에서 호남의 정체성을 가질 수도 있다. 만약 정치권에서 남북부 갈등을 촉발시킬 경우, 전라도 사람들은 영호남 갈등보다는 남북갈등을 중요시하여, 남부를 대표하는 정당에게 표를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지역 경쟁 구도

도농 갈등

지역갈등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례로 시도 내에 있는 시군의 도농간의 갈등이 대표적이다. 도농의 관계는 실제로 봐도 상반된 차이를 보이고 있는 편으로 도시에서는 공동체 생활이 매우 드물고 개인성향이 매우 짙은 반면, 농촌의 경우는 공동체 생활이 활발하면서 개인성향이 매우 드문 편이었다.

이렇게 도농간의 인식과 생활문화 등이 다르다 보니, 이들이 행정구역을 통합하고자 하면 서로 뜻이 맞지 않는다며 반발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도시에서는 저따위 천박하고 미개한 촌놈들과 한 지역에서 일심동체를 할 수 있겠냐며 불만이고, 농촌에서는 도시놈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농촌 공동체가 깨지고 도시의 혐오시설들이 농촌으로 몰려올 것을 우려한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또 시역 및 군역에 있어서도 분쟁이 있는 편이며 지역간의 경계를 두고 서로 분쟁과 갈등이 오가는 경우가 있다.